" 내가 가진 생각들을 주위에 전하고 우리의 판단이 내 주위에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 정당의 관계자를 만나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대한약사회는 대선을 불과 10여일 앞두고 10일 전국 회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긴급 담화문을 발표했다. 한석원회장은 담화문에서 참여의지와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강조하고 대선은 우리의 뜻을 세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앞으로 5년은 의약분업 건강보험재정 수가계약 약가재조정 등 보건복지 정책의 정착여부가 좌우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막연한 기대보다는 과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사표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회장은 선택은 개인의 몫이지만 행동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면서 내가 가진 생각을 주위에 전하고 내 판단이 내 주위에 전파될 수 있도록 입장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약사회 한 회장의 이번 긴급 담화 발표는 약사회의 입장을 지지하는 후보를 선택하고 그 후보에게 표를 적극적으로 던지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