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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중앙회장 주만길씨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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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중앙회장 주만길씨 급부상
  • 의약뉴스
  • 승인 2002.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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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력 회원단합 이끌 적임자"
도협 중앙회장 후보로 주만길 세화약품 회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주만길 회장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으나 차기 회장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고 주변에서 많은 출마 압력을 받고 있다.

출마를 권유하는 인사들은 이희구 현회장의 뒤를 이어 업계 발전을 이룰 인물로 주 회장이 적임자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따라 주만길 회장의 출마는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주 회장이 출마를 선언하면 당선가능성은 거의 따놓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주회장은 회무 경험이 풍부해 도협이 처해 있는 각종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고 무엇보다 추진력과 회원단합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 이희구 회장이 주회장을 강하게 밀고 있는 것도 주 회장 당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회장은 주회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사석에서 여러차례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이 주회장을 지지하는 것도 각종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것. 이 회장은 경선보다는 주 회장 단일 후보 추대를 원하고 있다.


이회장의 주회장 지지는 반대로 출마 가능성이 큰 명성약품 이창종 회장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창종 회장은 수년간 이희구 회장을 보좌하면서 나름대로 도협 발전에 기여 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토사구팽 당했다며 공 사석에 이희구 회장을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이 회장은 사적인 개인감정 보다는 도매업계 발전을 위해서는 이창종 회장 보다는 주만길 회장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으며 이같은 생각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에 정통한 인사들의 주장이다.


이희구 회장이 주만길 회장을 지지하면서 도협 중앙회 차기 회장으로 주 회장의 당선 가능성이 크게 높아 지고 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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