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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디프렉신' 캅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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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디프렉신' 캅셀 출시
  • 의약뉴스
  • 승인 200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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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치료제 시장 본격 진출


한국 유나이티드제약 (대표 강덕영)은 내달 1일 항우울증 치료제 '디프렉신 캅셀'을 출시한다.

디프렉신 캅셀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의 최초 약물인 플루옥세틴(fluoxetine) 20mg 제제로 현재 우울증 치료제로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약물이다.

회사측은 "SSRI 계열 약물은 우울증의 원인인 세로토닌에 대한 선택성이 크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으며 복용방법이 간편하고, 과량복용시에 수반되는 위험도 크지 않다"고 전했다.

fluoxetine 제제는 수년간 임상실험을 통해서 TCAs 계열은 물론, 다른 SSRI 계열약물과도 비교가 않될 만큼 안정성과 유효성이 우수한 우울증 환자의 주 치료제이다. 1980년 미국에서 개발돼 현재 90여개의 나라에서 4천만명 정도가 사용하는 약품이다.

국내 항우울제 시장은 360억원 규모이며, 1998년 릴리社의 'Prozac' 특허 만료로 대형화가 이루어진 상태이다.

'디프렉신'이 우울증치료제 시장에 핵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차영미 기자 (lovemee@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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