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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변석호 교수, 제33회 탑콘안과학술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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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변석호 교수, 제33회 탑콘안과학술상 수상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5.03.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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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변석호 교수, 제33회 탑콘안과학술상 수상

▲ 변석호 교수
▲ 변석호 교수

연세의대 변석호 교수가 제33회 탑콘안과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변 교수는 망막질환으로 실명에 이른 환자들의 시력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안전성 높은 인공망막을 개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탑콘안과학술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안과의학자가 국내외에 발표한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업적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의학신문사가 주관하고 대한안과학회와 탑콘코리아메디컬이 후원한다. 시상식은 오는 4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안과학회 133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된다.

변석호 교수의 연구 업적은 시력 회복을 위한 액체 금속 기반 3차원 미세 전극 어레이를 이용한 이식형 초박형 인공망막의 개발이다.

이 논문은 나노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Nature Nanotechnology(SCI IF 38.1) 2024년 4월호에 발표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연구의 주 내용은 기존 방식보다 덜 침습적이고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한 인공망막 장치를 개발한 것으로, 망막질환으로 실명에 이른 환자들의 시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망막 질환으로 손상된 시력은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극히 제한적이다. 그 중에는 빛을 전기로 바꾸어 신경세포를 자극해 실명 환자의 시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인공망막 장치가 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

이런 가운데 변 교수는 액체 금속으로 만든 3차원(3D) 전극과 통합된 유연한 초박형 감광성 트랜지스터로 구성된 부드러운 인공 망막을 개발했다.

이 입체적인 액체전극은 굴곡진 망막의 표면에도 잘 접촉하고 망막신경절세포층에 최소한의 손상을 주면서도 충분한 전하를 주입할 수 있어 이 장치로 시각장애를 유발한 주위 시력을 부분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장치는 광수용체를 잃은 중증 망막변성 환자의 시력회복에 유망한 솔루션으로 향후 성능을 개선하면 인간 실험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궁내장치 사용한 여성, 유방암 발생 위험 증가

▲ 육진성(왼쪽), 노지현 교수
▲ 육진성(왼쪽), 노지현 교수

국내 연구진이 레보노르게스트렐 자궁내장치(LNG-IUS) 사용과 유방암 발생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여성의 대규모 건강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LNG-IUS 사용이 유방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육진성 교수와 노지현 교수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또는 이상 자궁출혈로 진단받은 30~49세 여성 6만 1010명을 대상으로 LNG-IUS 사용과 유방암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LNG-IUS를 사용한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은 10만 명당 223건으로, 비사용자(10만 명당 154건)에 비해 높았으며, 유방암 위험이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 HR 1.38, 95% 신뢰구간 1.192–1.585).

이는 덴마크 연구자인 Mørch 등(2017,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이 LNG-IUS 사용으로 유방암 위험이 21% 증가(상대위험도 1.21, 95% 신뢰구간 1.11–1.33)한다고 보고한 결과와 일정 부분 일치한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LNG-IUS 사용 초기 3년 미만 시 유방암 위험이 5.4배(5년내 HR 5.40, 95% 신뢰구간 4.037–7.216)로 급격히 증가했으나, 5년 이상 사용 시 위험은 1.77배(HR 1.77, 95% 신뢰구간 1.26–2.479)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제1저자인 육진성 교수는 “LNG-IUS 사용 시 유방암 위험 증가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지만, 사용 기간에 따라 위험이 변화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초기 3년 동안 유방암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혈중 레보노르게스트렐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유방통을 유발하고, 이에 따라 유방 검진 빈도가 증가했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면서  “그러나 5년 이상 사용한 경우에도 유방암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단순한 검진 효과를 넘어선 생물학적 연관성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교신저자인 노지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 여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LNG-IUS와 유방암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Mørch 등의 연구와 비교했을 때 LNG-IUS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킬 가능성을 재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다만 모든 여성에게 동일한 위험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LNG-IUS 사용을 고려할 때 피임 효과, 과다월경 개선 등의 장점과 유방암 위험 증가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성모병원 이관용 교수, 과기부 우수신진연구 선정 및 특허 출원

▲ 이관용 교수
▲ 이관용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이관용 교수 연구팀이 유체-구조물 반응모델을 이용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의 최적 시술 방식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의료영상 데이터(CT영상)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3D 모델링과 전산 유체 역학(CFD) 기술을 접목해,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시술 전 최적의 인공판막 위치를 설정하고,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미리 평가할 수 있다.

TAVI는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 대퇴동맥 등을 통해 좁아진 대동맥 판막을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시술로, 고령 환자나 고위험군 환자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다.

가슴을 여는 기존 개심술보다 덜 침습적이지만, 혈관 손상, 판막 이동, 혈전 형성, 판막 주위 누출 등 다양한 합병증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

실제로 PARTNER 연구에 따르면, TAVI 시술 후 주요 혈관 합병증 발생률이 11%로 기존 개심술의 3%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P<0.0001).

이러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술 전에 환자의 해부학적 특성과 혈류 역학적 요소를 반영한 정밀한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

이 교수팀의 연구는 AI와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환자별 맞춤형 시술 전략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교수팀은 최신 AI 모델(Segment Anything Model 등)을 적용해 CT 의료영상에서 대동맥과 판막 구조를 자동으로 정밀 분할하고, 이를 3D 모델로 재구성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또한 전산 유체 역학(CFD) 및 유체-구조물 상호작용(FSI) 기법을 활용해, 혈류 역학적 분석을 수행하고 판막의 안정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개발된 시뮬레이션 모델을 활용하면 시술 전 인공판막의 최적 위치를 설정하고, 혈류 변화와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혈관 내 혈류 흐름을 분석하고 혈류역학인자들을 측정할 수 있으며, 혈전 형성 및 판막 기능 저하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다. 연구팀은 실제 환자의 시술 전후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의 정확도를 검증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TAVI 시술 전 환자별 맞춤형 시뮬레이션을 통해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시술의 안전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추가 검사 및 재입원율이 감소하면 의료 비용 절감이라는 정부 정책에도 부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관용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TAVI 시술 후 예후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보다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치료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자력병원, 국가암관리사업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 우수상 수상

▲ 원자력병원이 국가암관리사업 호스피스완화의료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 원자력병원이 국가암관리사업 호스피스완화의료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원자력병원(병원장 김동호)은 2024년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원자력병원은 호스피스 입원환자의 작품전 요안나 아트展을 개최해 평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환자의 자아실현을 돕고 가족의 정서적 만족도를 높여 환자 중심의 맞춤형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상 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다큐멘터리 슬기로운 호스피스 생활(총 5편)을 제작해 호스피스 병동 생활을 담은 영상을 통해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수정 호스피스사업팀장은 21일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및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해당사례를 발표했다.

권역별호스피스센터 나임일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자력병원의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사업이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호스피스완화의료 기관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 자문형, 입원형 등 다양한 유형의 호스피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체계적이고 전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며 암예방, 암검진, 호스피스완화의료 등 7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ㆍ시상해 사업발전을 유도하고, 사업추진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립암센터 한성식 교수 연구팀, 조직학적 분류에 따른 한국 췌장암 환자의 역학 규명

▲ 한성식 교수
▲ 한성식 교수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한성식 교수 연구팀은 췌장암의 조직학적 분류에 따른 역학적 특성과 생존율 차이를 분석한 대규모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1999년부터 2019년까지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Korea Central Cancer Registry, KCCR)의 국가암등록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췌장암 환자 10만 1446명을 대상으로, 조직학적 분류에 따른 발생율과 생존율을 평가한 것으로, 향후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중요한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는 후향적 코호트 연구로 진행됐다. 코호트(Cohort)란 특정한 사건을 함께 경험한 사람들의 집단을 의미하며, 이번 연구에서는 1999년부터 2019년 사이에 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생존율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기존에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0년 12월 31일까지의 추적 관찰 결과를 분석하여 췌장암의 조직학적 분류별 생존율 차이를 규명하고자 했다.

연구에 따르면, 췌장암의 조직학적 분류에 따라 발생율의 증가 속도가 다르며 내분비종양은 연평균 13.9%, 상피암(췌관선암)은 1.0%, 낭성 및 점액성 종양은 6.5%의 발생 증가율을 보였다.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을 전체 연구 기간을 3개 기간(1999-2005, 2006-2012, 2013-2019)으로 분류해 비교했을 때 국내 전체 췌장암의 약 93.7%를 차지하는 상피암(췌관선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각각 7.1%, 6.8%, 8.5% 로 매우 낮았던 반면, 내분비종양과 낭성 및 점액성 종양 환자의 5년 생존율은 각각 약 52.3%, 59.7%, 75.3%와 41.3%, 47.9%, 58.1%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5년 생존율보다 유의하게 개선되었으나 분류별로 개선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최근 발표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2024년 12월 발표)에 따르면, 국내 췌장암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췌장암을 포함한 고령에서 주로 발생하는 암종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여성의 암 발생 순위에서도 췌장암이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위암에 이어 여섯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췌장암의 생존율을 개선하기 위해 보다 정밀한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성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췌장암의 조직학적 분류에 따라 발생율과 생존율에 큰 차이가 있으며, 시간에 따른 증가 및 개선 정도도 다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췌장암의 조기 진단이 증가하고 있으며, 수술과 약물 치료 등 치료 기술의 발전이 췌장암의 생존율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조기 진단 및 맞춤형 치료 전략을 마련해 환자들에게 보다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원광대학교병원, Medical Korea 2025 행사 참가

▲ 원광대병원이 Medical Korea 2025 행사를 참가했다.
▲ 원광대병원이 Medical Korea 2025 행사를 참가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Medical Korea 2025의 홍보부스 및 비즈니스 미팅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원광대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KAHF) 기관으로서 Medical Korea 병원관에 참가했다.

이번 Medical Korea 2025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이제 일상이 되다라는 주제 아래, 국제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원광대학교병원에서는 Medical Korea 전시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4개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진행 하는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모색했다.

특히, 현재 양성자치료센터 건립을 준비하는 만큼 일본 도쿄도에 위치한 중입자치료전문병원인 QST 병원의 히토시 이시카(Hitoshi Ishikawa)와 병원장과 미팅을 통해 추후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행사에 참가한 강동백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한국 의료의 우수성과 발전에 대해 세계 각국에서 온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한국 의료가 이제는 IT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AI 위주로 변화해가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 외과 김창남 교수, 다빈치 로봇수술 300례 달성

▲ 김창남 교수가 다빈치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 김창남 교수가 다빈치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외과 김창남 교수(로봇수술센터장)가 다빈치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분야별로는 ▲직장암 263례 ▲결장암 10례 ▲항문암 6례 ▲직장탈 6례 ▲직장신경내분비종양 4례 ▲골반종양 3례 ▲직장양성종양 2례 ▲가족성 용종증, 대장무력증, 방광-결장루, 장루주위탈출, 직장질루, 직장협착 각 1례 등의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이 중 암 수술 비율이 무려 93%에 달한다.

김 교수는 지난 2009년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중부권 최초 다빈치 수술로봇을 도입했을 당시 첫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이다.

2017년 병원 로봇수술센터 개소 이래 센터장을 역임하며 로봇수술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아왔으며, 직장암 환자의 로봇수술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를 진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대전을지대학교병원에 국내 최초로 도입된 5세대 수술로봇 다빈치5를 통한 직장암 환자의 첫 수술 또한 김 교수의 집도로 진행됐다. 이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첫 수술 사례이기도 하다.

김창남 교수는 “지난 십수 년간 로봇수술이 정말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열과 성을 다해 달성한 소중한 결실에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묵묵히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대 치과병원 채화성 교수, 상생포럼 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 채화성 교수가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채화성 교수가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채화성 교수가 지난 20일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과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KIMES)이 공동 개최한 제1회 상생포럼 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의료 현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임상현장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채화성 교수의 수상작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부정교합 교정 장치 및 시스템은 환자의 교정치료를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부정교합 치료를 위해 착용하는 교정장치에 실시간 센서 및 데이터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하여 환자의 착용상태 및 교정력 여부를 정확히 분석할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스마트 센서를 활용해 착용 패턴을 추적하고, 환자별 맞춤형 치료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채화성 교수와 김영호 교수는 이 기술에 대해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 의료기술사업팀을 통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채화성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의료기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 김철호 교수는 “이번 수상은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의 연구 역량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향후에도 의료진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 및 산업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강동경희대병원, 2025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 강동경희대병원이 2025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 강동경희대병원이 2025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지난 20일,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개최하는 2025 메디컬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25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은 보건복지부가 한국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했다.

포상 적격자의 선정을 위해 공개검증 및 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강동경희대병원은 글로벌 브랜드 KUIMS를 앞세워 외국인 환자의 사전 상담부터 진료, 귀국 후 사후 관리까지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코로나19 시작 전인 2019년 년간 2만 명에 가까운 외국인 환자 진료실적을 기록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2023년 빠른 정상화를 통해 4000여 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다.

특히 초창기 해외환자 불모지였던 러시아를 집중 개척해 성과를 보였으며, CIS 국가를 중심으로 몽골, 중국 등으로 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중증질환 다학제 협진, 로봇수술 등 최첨단 의료기술과 함께 한방·양방 협진 시스템을 활용한 국제진료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우인 원장은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K-MEDI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의정부중ㆍ공고 총동문회 의료지원 업무협약

▲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의정부 중ㆍ공고 총동문회와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의정부 중ㆍ공고 총동문회와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이 24일 오후 병원 화상회의실에서 의정부중ㆍ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조경서)와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현 의정부을지대병원장과 조경서 의정부중ㆍ공고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병원과 동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의정부중ㆍ공고 총동문회 회원의 건강검진을 위해 노력하고, 총동문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료협력 사업에 협력한다.

조 회장은 협약식에서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전개하고 있는 건강증진과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동문회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 원장은 “82년 역사의 의정부중·공고 총동문회는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발전하는 거점 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국무총리 표창

▲ 칠곡경북대병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 칠곡경북대병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광)이 지난 2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서울 코엑스서 열린 2025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중앙아 5개국과의 공동연구 및 의료인 연수, 체계적인 커리큘럼 보급 등을 통해 한국형 보건의료 교육시스템의 세계화 기여와 동시에 원격진료센터 운영을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한국의료의 우수성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한국과 보건의료 교류가 부족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의료해외 진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한-중앙아 협력포럼 개최, 중앙아시아 정상순방 사절단 참가 등 의료협력 강화에 힘썼다.

특히,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우즈베키스탄 내 의료 취약지역인 사마르칸트, 부하라의 장애인 및 소외계층 대상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인도적 가치를 실현하고, 해당 국가와의 보건 협력을 강화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김종광 병원장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통해 세계 속 으뜸이 되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 경기도 최초 최신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5 도입

▲ 일산백병원이 다빈치5를 도입했다.
▲ 일산백병원이 다빈치5를 도입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경기도 최초로 최신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5 모델을 도입하며, 한층 정교하고 안전한 로봇수술 시스템을 구축했다.

다빈치5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인튜이티브서지컬(Intuitive Surgical)이 개발한 최신 모델로, 2024년 3월 미국 FDA 승인과 10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도입을 통해 일산백병원은 최첨단 의료기술을 활용한 정밀 수술이 가능해졌으며, 환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소침습 수술(MIS)을 통해 출혈 감소, 통증 완화, 빠른 회복 등 환자에게 유리한 치료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빈치5는 기존 모델 대비 여러 기술적 향상이 이루어진 최신 로봇수술 장비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능의 추가로, 집도의가 수술 도구를 움직일 때의 힘을 직접 감지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수술 중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실제 손으로 수술하는 것과 유사한 감각을 제공한다.

외과 교수인 신용찬 로봇수술센터장은 “곡선형 팔걸이 및 몰입형 뷰어 등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돼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추고 수술 집중도를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다빈치5는 의료진의 수술 효율성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수술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일산백병원은 다빈치5를 활용해 다양한 외과적 질환 치료에 나설 계획이다. 적용 범위는 ▲외과(위암, 대장암, 간암, 췌장암) ▲비뇨의학과(전립선암, 신장암) ▲산부인과(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종양) ▲이비인후과(갑상선암, 두경부암) 등 정밀한 조작이 필요한 질환을 중심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빈치5는 AI 기반 자동 보정(Auto Compensation) 기능이 탑재돼 있어, 수술 중 집도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미세하게 조정해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4K 해상도의 초고화질 3D 내시경 카메라를 탑재해 보다 명확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AI 기반 영상 처리 기술을 통해 조직 식별 능력이 향상됐다.

최소침습 수술 방식으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어 출혈량 감소, 통증 완화,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합병증 발생률도 줄어든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세팅 시간이 단축되고, 병원의 수술 효율 증가해 환자들에게는 더욱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최원주 원장은 “다빈치5 도입을 통해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로봇수술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대학교병원 김병모 방사선사, 상생포럼 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

▲ 김병모 방사선사가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김병모 방사선사가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영상의학과 김병모 방사선사가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 주관으로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상생포럼 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은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에서 발족해 병원과 기업의 연계를 토대로 의료기기 및 관련 서비스에 관한 현장의 아이디어와 수요가 산ㆍ학ㆍ연으로 전달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병모 방사선사는 무선청진시스템 기반 CT조영제 혈관외 유출 탐지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다.

김병모 방사선사가 고안한 아이디어는 CT 검사 중 조영제 주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혈관 외 유출을 무선 청진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기술로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검사자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까지 완료한 상태다.

김병모 방사선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며 겪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의료기기 개발로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연구들을 이어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직원 가족 동반 진료봉사

▲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교직원 가족 동반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교직원 가족 동반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 교수)이 지난 16일, 천주교 춘천교구에서 운영하는 무료 진료소인 예리코 클리닉과 솔모루이주사목센터에서 교직원 가족 동반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전담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를 통해 진행됐고,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산하 직할 병원 교직원들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학생 등 17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생명존중과 인간사랑이라는 가톨릭다움의 가치를 구현하는 부서로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의료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실행 지원, 병원별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24회차를 맞은 포천시 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총 825명의 외국인 환자를 진료했고, 이번 봉사활동을 포함한 10회의 진료 봉사에서 9가족, 17명의 교직원 가족 봉사자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활동에 함께했다.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차기 의료봉사 활동에 함께할 교직원 가족을 모집하고 있다.

포천시 솔모루 사목센터에서 진행되는 외국인 주민 대상 진료 봉사의 보조역할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및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 소속 교직원은 누구나 가족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1365자원봉사 포털을 통하여 봉사활동 시간(4시간)도 인증받을 수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연구지원팀 김란경 사원은 “좋은 취지의 봉사를 하는 만큼 홍보가 더 많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이들이 참여하여 도움을 베푸는 뿌듯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초록 교수, 암 예방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이초록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 이초록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갑상선내분비외과 이초록 교수가 국민건강 증진 및 갑상선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최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초록 교수는 지난 2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정부 포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우수한 진료 및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갑상선암 예방, 진단, 치료, 관리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2020년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축 개원 이래로 외과 전문의로서 갑상선암, 갑상선 및 부갑상선 질환, 경부질환, 부신질환 등의 세부 분야를 진료하고 있다.

지난 2022년 3월부터는 외과부장을 역임하며 매년 우수한 진료ㆍ수술 실적으로 지역사회 의료 환경 향상에 공헌하고 있다.

또한, 환자경험조사 결과 매년 최우수‧우수 교원에 선정되는 등 환자 만족도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권승원ㆍ이한결 교수팀, 한약재 계피 편두통 개선 효과 확인

▲ 권승원(왼쪽), 이한결 교수
▲ 권승원(왼쪽), 이한결 교수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ㆍ이한결 교수팀은 한약재 계피의 난치성 편두통 증상 호전 효과를 확인한 증례 결과를 국제학술지 EXPLOR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편두통 진단 후 3년간 편두통(증상)완화제를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던 73세 남성에게 계피가 들어간 한약인 계지가용골모려탕과 시호가용골모려탕을 처방해 편두통 통증평가척도(NRS, 0~10점)를 확인했다.

그 결과, 연구 대상자의 통증평가척도 점수(10점)와 통증 빈도(주 4회)가 복용일수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소했다.

42일차(5점, 주 1회)에는 복용 중이던 편두통완화제를 중단할 만큼 증상이 완화됐으며, 146일차(2점, 주 0-1회)에는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 특히, 호전 상태는 1년 이상 지속됐다.

제 1저자인 이한결 교수는 “최근 편두통을 비롯해 신경성통증에 염증이 중요한 원인일 수 있다는 가설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증례 연구를 통해 계피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해 편두통 증상을 완화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교신저자인 권승원 교수는 “양방에서는 편두통 치료에 주로 트립탄 약물이 사용되고 있지만, 복용환자의 27~30% 정도에서만 통증 조절 효과가 나타나는 한계가 있었다”며 “해당 연구는 양방치료의 한계를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한방치료의 역할과 편두통 치료에 대한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혀보히 부산서부검진센터, 30ㆍ40대 육아맘대상 피부솔루션 강좌 실시

▲ 건협 부산서부검진센터가 피부솔루션 강좌를 실시했다.
▲ 건협 부산서부검진센터가 피부솔루션 강좌를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본부장 박창우)가 청사 내 5층 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0ㆍ40대 육아맘대상 피부솔루션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는 매달 1회씩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메디체크 행사로서 AI피부측정 업체인 디지로그의 조한나 이사를 초청해 30ㆍ40대 육아맘대상 피부솔루션을 주제로 출산 후 변화된 피부 상태를 이해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협부산서부는 앞으로도 매달 1회씩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메디체크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지역 사회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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