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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9 06:01 (토)
밤새 저렇게 서 있는데- 춥다고 내색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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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저렇게 서 있는데- 춥다고 내색할 수 없어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5.02.04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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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 녹으려던 눈이 깜짝놀라 자빠져 그대로 멈추었다.
▲ 녹으려던 눈이 깜짝놀라 자빠져 그대로 멈추었다.

녹으려다 말았다.

깜짝 놀라 멈추었다.

강추위다.

모든 게 낯설다.

이렇게 추울수가.

이가 덜덜 떨리는데

손가락이 오그라드는데

나무를 보니

밤새 저렇게 서 있는 나무를 보니

미안해서

염치없어 

내색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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