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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PA 2024 서울총회 개막, 아시아 약사의 미래는 우리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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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PA 2024 서울총회 개막, 아시아 약사의 미래는 우리 손에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10.31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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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명 참가자 운집...최광훈 “차세대 약사의 성장 방향 제시하겠다”

[의약뉴스]

아시아약학연맹(FAPA)이 오늘(3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회식을 열고 2024 서울 총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FAPA 2024 서울총회에는 외국 약사 1500여명, 한국 약사 500여명이 몰렸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강석연 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 FAPA 2024 서울 총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 FAPA 2024 서울 총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FAPA Yolanda R. Robles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총회는 아시아의 새로운 세대 약사들의 통합 성장과 향상된 제약 과학 기술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약사인 우리들의 지식이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들의 발전은 다른 의료 전문가와 차별화된 약사의 역할을 정의할 수 있다”며 “우리는 건강 전문가이자 과학자라는 독특한 특징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우리가 이번 총회에서 다양한 세션, 포스터 발표 등을 통해 소통하며 영감과 지식을 나누길 바란다”며 “이 과정에서 여러분이 생산적인 시간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총회에서 차세대 약사들의 성장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차세대 약사들의 성장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차세대 약사들의 성장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그동안 FAPA 총회는 아시아 약사들의 협력과 연대의 상징이었다”며 ”올해 서울 총회에서는 아시아의 차세대 약사들이 마주하고 있는 새로운 도전들을 다루고, 나아가야 할 성장 방향을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약사회는 새로운 시대에 맞춰 약사 직능 확대를 위한 출발점을 마련하겠다“며 ”우리가 함께 만드는 변화는 개인의 노력보다 강하기에 이번 총회를 통해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약료 혁신을 만들어내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민수 제2차관도 축사를 통해 FAPA 서울총회를 축하하며 정부도 제약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차관은 ”이번 서울총회 주제는 아시아의 차세대 약사“라며 ”우리 사회는 지금 디지털 치료제가 등장하고 맞춤형 의약품이 보편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차세대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제약산업 강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정부는 첨단바이오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2600억원 이상을 지원했고,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번 FAPA 총회를 통해 아시아 약학발전의 이정표가 세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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