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오는 25일,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 개최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오는 25일 2024 제14회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성모병원의 수술 성과와 각 임상과의 혁신적인 SP 로봇 수술 기법, 허브를 이용한 라이브 수술, 로봇 수술 향상을 위한 로봇수술팀의 노하우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대만의 Taichung Veterans General Hospital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해당 병원에서 텔레프레전스를 활용한 수술 참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올해 상반기 최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허브(HUB)를 도입하면서 가상 교육이 가능한 VTPO(Virtual TPO) 사이트로 지정됐다.
인튜이티브 허브는 로봇수술기 제조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에서 개발한 최첨단 미디어 플랫폼으로, 의료진이 수술 절차를 녹화, 편집 및 송출할 수 있어 실시간 교육과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라이브 수술 기능을 통해 의료진이 원격으로 수술 과정을 참관하고 멘토링 받을 수 있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인튜이티브 허브를 통해 로봇수술 교육 및 로봇수술팀의 협업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성모병원은 인튜이티브 허브를 활용해 국내외 의료진에게 실시간 수술 송출 및 교육, 수술 데이터 관리 및 분석, 각 임상과 원격 멘토링 및 협업, VTPO(Virtual Total Program Observation) 등의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로봇수술의 표준화를 이루고, 의료 교육의 수준을 높이며,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송교영 교수는 “우리 로봇수술센터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허브 도입으로 로봇수술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 환자 수술과 치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 공공부문,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심포지엄 개최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공공부원장 이석구)이 10일 관절염ㆍ재활센터 대강당에서 응급의료체계의 현재와 미래: 미래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향을 주제로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을 수행 중인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5년 동안의 사업 진행을 공유하고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석구 공공부원장 개회사와 유득원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각각의 주제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응급환자 이송ㆍ전원 등 응급의료체계 발전 방향(유인술 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장,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서울권역 응급환자 전원 네트워크 구축 사업 사례 공유(박정호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대전응급의료권역(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 현황(이재광 건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는 ▲중증응급 이송ㆍ전원 진료 협력 사업 진행 및 발전 방안(이진웅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에 대한 강연과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이송·전원 프로세스와 병원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주제로 김천영 대전광역시 의료정책과장, 이영규 대전소방본부 구급팀장, 김인수 가톨릭대학교대전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의 발표를 통해 미래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이석구 공공부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응급의료 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유관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 한국기본소생술(KBLS Provider) 교육기관 인증 획득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이 최근 한국기본소생술(KBLS Provider) 교육기관 인증을 획득해 오는 25일 첫 교육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한 강원ㆍ영동권 보건의료인 및 관련 학과 재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기관 인증은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에서 여러 심사와 평가를 거쳐 부여되며,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협회에서 제정한 한국기본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한국기본소생술은 2020년 한국 심폐소생술 지침에 따른 우리나라 보건의료 상황에 맞게 구성된 심폐소생술 기본 교육이다.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약 5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성인 심폐소생술 △소아와 영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술기평가 및 필기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술기평가와 필기시험에 합격할 경우 대한심폐소생술협회에서 인증하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유효기간은 2년이다.
교육 일정 확인 및 신청은 대한심폐소생협회 홈페이지(www.kacpr.org)를 통해서 가능하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기존 강원ㆍ영동지역 보건의료인 및 관련 학과 재학생들은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과정을 받으려면 영서나 서울까지 나갔어야 했다”며 “지역 내 전문적인 교육기관이 부족한 상황에서 병원이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한국기본소생술(KBLS Provider) 뿐만 아니라 추후 한국전문소생술(KALS Provider) 과정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 환경보건 이동학교 실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원주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교실 정경숙 교수)가 올해 5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실시했다.
센터는 오는 29일 백령북포초등학교를 끝으로, 총 5개의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올해의 환경보건 이동학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비롯해 환경부 지정 전국 17개 환경보건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건 이동학교 사업은 환경부가 환경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 교육의 확대를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환경보건 서비스를 증대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올해 환경보건 이동학교는 기후 위기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교육 대상 아동의 기후 위기 인식을 증진하고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실천방법에 대해 아동 눈높이에 맞춰 체험활동과 함께 실시했다.
교육 참여 아동은 코딩봇 보드게임과 환경보건 AR딱지 등을 이용해 기후 위기가 우리 일상생활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해하고, 기후 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환경변화에 따른 건강 위험 예방 방법과 관리수칙에 대해 숙지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 정경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기후 위기, 환경 노출에 따른 질병 발생 취약 대상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 정책 개선을 위한 과학적 기술적 근거자료를 마련해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는 2021년 9월 환경부 지정을 받아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 환경성질환 통계, 환경보건디지털역학조사 사업 등을 통해 환경보건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생물안전시설(BSL2) 개소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임상의학연구소가 지난 8일 임상의학연구소 내 생물안전시설을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우인 원장, 유승돈 기획조정처장, 정인경 연구부원장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정한 생물안전등급(Biosafety Level) 시설은 취급 병원체의 전염력 및 위해성 등에 따라 4개 등급(BSL1~BSL4)으로 구분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생물안전시설은 2등급 안전시설로 병원체(바이러스) 및 백신 연구가 가능하다.
세포와 동물 생물 안전 시설(BioSafety Level, 이하 BSL2 및 Animal BioSafety Level 2 이하 ABSL2)로 구성돼 있다.
병원체(바이러스)의 외부 유출을 완전하게 차단할 수 있는 시설로, 생물 안전 캐비닛과 헤파필터 및 독립 케이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생물안전시설은 병원 내 연구 강화 및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우인 원장은 개소식에서 “생물안전시설의 개소를 통해 원내 기초 및 임상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종 감염병 대비를 위한 병원체(바이러스) 및 백신 개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사랑병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4회 연속 획득
인천사랑병원(이사장 김태완)이 10일 보건복지부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운영 체계와 실제 이행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인천사랑병원은 지난 6월 11일부터 나흘간 서류와 현장 조사에서 ▲환자안전보장활동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인적자원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등 11개 필수 기준, 4개 영역 512개 조사 항목에서 모두 목표충족률을 완전히 달성해 최상위 등급인 황금별을 획득, 최우수 성적으로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통과했다.
이를 통해 인천사랑병원은 현장 조사를 진행한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인천지역 종합병원 중 최초로 1ㆍ2ㆍ3ㆍ4주기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8월 9일 인증패 및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인천사랑병원 김태완 이사장은 “인천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4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것은, 우리 병원의 환자안전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한다”며 “의료기관 인증을 통과한 만큼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상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사랑병원의 4주기 의료기관 인증 유효기간은 2024년 10월 14일부터 2028년 10월 13일까지다.
◇대림성모병원-엘앤씨바이오, 유방암 예방 위한 2024 제2회 핑크 라이더스 챌린지 개최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 병원장 홍준석)이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대표 이환철)와 함께 2024 제2회 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를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암에 대한 인지도 및 예방 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는 자전거 타기와 달리기라는 대중적인 운동을 통해 유방암 캠페인 기금을 조성하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는 개인의 운동 기록이 사회적 기부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 문화를 창출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운동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유방암 예방 및 관련 연구를 위한 기금 마련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운동 기록을 핑크 라이더스 챌린지 계정(@pink_riders_challenge)을 태그하고 관련 해시태그(#핑크라이더스챌린지 #유방암)를 포함해 SNS에 공유하면, 해당 게시물 수에 따라 대림성모병원이 최대 1000만 원을 기부하게 된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앰배서더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10명이었던 핑크 라이더스 앰배서더를 올해 22명의 개인 앰배서더와 22명의 팀 앰배서더로 확대한다는 것.
이들은 유명 사이클리스트, 헬스 인플루언서 등으로 활동 기간 동안 개인 SNS에서 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를 홍보하며, 핑크 리본 캠페인 및 유방암 예방 활동에 동참할 것을 독려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과 캠페인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유방암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는 SNS 기반의 참여형 캠페인”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소중한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유방암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엘앤씨바이오 이환철 대표는 “올해도 핑크 라이더스들과 함께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캠페인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 아시아 심혈관중재학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심혈관중재학회(AICT-AsiaPCR 2024)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용철 교수는 최소 절개 심장혈관 시술인 스너프박스 접근법에서 직경이 큰 도관을 이용한 심장혈관중재술의 효용성과 안전성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393개의 연구 및 증례 가운데 연구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최소한의 절개만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부위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등 환자 경과 개선에 효과적이다.
그간 직경이 매우 작은 손등의 혈관을 통해 큰 직경의 도관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우려가 있었지만, 김 교수는 큰 도관을 사용하면서도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ㆍ이오현ㆍ노지웅 교수로 구성된 스너프박스 접근법 전문팀은 수천 례의 풍부한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병변에 심장혈관 시술을 시행하며 우수한 치료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스너프박스 접근법 연구 분야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성과를 학회와 저널에 보고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스너프박스 접근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 심혈관중재학회는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국제 심혈관중재학회로, 올해는 아시아 지역 약 1000명의 심장내과 중재시술 의사가 참가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주대병원, 외상 중환자실 체크 리스트(FAST HUGS BID) 도입 후 사망률 감소 확인
중증외상 환자 치료 시 환자 상태 점검을 위한 체크 리스트(FAST HUGS BID) 도입 후 단순 사망률이 8.3%에서 4.8%로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서동민·정경원 교수팀은 다른 국가에서 사용해 온 체크 리스트 FAST HUGS BID를 외상 중환자실의 특성에 맞춰 개정해 지난 2018년부터 사용한 이후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BID는 하루 2회란 의약 용어로 하루 두 번 안아 주다란 의미로도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개정한 체크 리스트를 도입 전(2016~2017년), 도입 후(2019~2020년)로 나눠 임상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단순 사망률이 도입 전 8.3%에서 4.8%로 줄고, 합병증 발생률도 23%에서 16.5%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또 중환자실 재원 일수가 7.8일에서 5.1일로, 병원 재원 일수가 24.3일에서 17.6일로 감소해 환자 부담을 줄였으며, 인공호흡기 거치 기간도 9.2일에서 5일로 감소했다.
특히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체크리스트 도입이 사망률과 중환자실·병원 재원 일수 감소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FAST HUGS BID 확인 항목은 △ 식이와 영양 △ 진통 △ 진정 △ 혈전색전증 예방 △ 머리 높이 △ 궤양 예방 △ 혈당 조절 △ 자발 호흡 평가 △ 소화기능 평가 △ 유치 카테터 제거 △ 항생제 평가 등으로 중증외상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들이다.
연구팀은 “중증외상 환자들은 대부분 한 부위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부위가 동시에 다치는 복잡한 다발성 손상이 많다”며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칫 의학적으로 놓치는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경원 교수는 “체크리스트 도입 이후 의료진 간 의사소통이 강화되고,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고 확인하고 있다”며 “중증외상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유용한 도구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 학술지 Healthcare에 Impact of a Rounding Checklist Implementation in the Trauma Intensive Care Unit on Clinical Outcomes(외상 중환자실에서 체크 리스트 도입에 따른 임상결과의 영향)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ㆍ세종지부, 서원대학교에서 건강캠페인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는 8일 서원대학교에서 청년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한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원대 구룡축제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뇌파 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하였고, 학업과 취업준비 등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수검률이 낮은 청년들에게 2030 청년 국가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알렸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ㆍ세종지부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