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환자 대상 13개 연구 메타분석...심혈관 사망 위험은 낮아
[의약뉴스] CAR-T 치료 시 심혈관계 사건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은 높지 않지만, 좌심실기능장애와 상심실성부정맥은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7일, 미국의사협회지 JAMA NetwokOpen에는 혈액암 환자에서 CAR-T 치료를 평가한 13개 연구의 메타분석 결과가 게재됐다.
메타분석에 포함된 환자는 총 1528명으로 연령 중앙값은 61세, 추적 관잘기간 중앙값은 487일이었다.
이 기간 심실부정맥은 0.66%, 심근경색은 0.62%, 심혈관계 사건으로 인한 사망은 0.63%에서 발생, 빈도가 높지 않았다.
그러나 심부전은 3.87%에서 보고됐으며, 나아가 상심실성부정맥은 7.79%, 좌심실기능장애는 8.68%에서 보고돼 상대적으로 빈도가 높았다.
이외에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은 30.01%에서 보고됐으며, 이러한 양상은 민감도 분석에서도 유사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에 연구진은 CAR-T 치료시 심혈관 질환 모니터링은 상심실성부정맥과 좌심실기능장애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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