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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급등 후 9월 숨고른 의약품지수, 시총 150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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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급등 후 9월 숨고른 의약품지수, 시총 150조 유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0.01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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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 구성종목 중 40개 종목 주가 하락...삼일제약, 8.93% 급등

[의약뉴스] 지난 8월 강세를 보였던 의약품지수가 9월에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중 40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47개 종목의 합산 시가총액 규모는 152조 9325억원에서 150조 1620억원으로 약 1.8% 감소했으나, 150조원 선은 유지했다.

▲ 지난 8월 강세를 보였던 의약품지수가 9월에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 지난 8월 강세를 보였던 의약품지수가 9월에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종근당바이오의 낙폭이 16.74%로 가장 컸고,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와 녹십자도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종근당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보령, 일동제약, 대웅, 대웅제약, 일양약품, 유유제약, 파미셀, 명문제약, JW중외제약, 한독, 동아에스티, JW생명과학, 신풍제약, 현대약품, 영진약품, 진원생명과학, 일동홀딩스 등 총 22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절반에 가까이가 5%를 상회하는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6개 종목에 그쳤다.

이 가운데 삼일제약의 주가는 48.93% 급등했으며, 삼일제약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나머지 종목들의 상승폭은 2%를 넘지 못했다.

이처럼 의약품지수 구성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고전한 탓에 합산 시가총액 규모도 2조 7705억원이 줄어들었다.

셀트리온의 시총규모는 1조 6494억원이 줄어들었고, 녹십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00억 이상, 종근당과 대웅제약, 대웅 등도 1000억 이상 축소됐다.

반면, 같은 기간 유한양행의 시총규모는 1283억원, 삼일제약은 1160억원이 늘었다.

9월 말 현재 시총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9조 5370억원, 셀트리온은 42조 4059억원, 유한양행이 11조 4378억원으로 10조원을 상회했다.

다음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4조 2563억원, 한미약품은 4조 1187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한올바이오파마는 2조 243억원으로 2조원대를 유지했으며, 녹십자와 대웅제약, 종근당, 대웅 등도 1조원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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