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국내 주식시장이 크게 휘청인 가운데 기세를 올리던 제약ㆍ바이오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5543.08로 전일대비 430.10p(-2.69%),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9558.93로 308.87p(-3.13%) 하락했다.
특히 의약품지수에서는 47개 구성종목 중 전일대비 주가가 상승한 종목이 동성제약(+0.044%) 단 한 개 종목에 불과했고, 45개 종목이 하락했다.
제약지수 역시 123개 구성종목 중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8개 종목에 그쳤고, 112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 양 지수 총 170개 구성종목 중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9개 종목으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
이 가운데 의약품지수에서 유일하게 주가가 상승한 동성제약도 상승폭은 0.44%에 불과했고, 일동제약(-5.59%), 명문제약(-5.59%), 동아에스티(-5.49%), 한미약품(-5.32%), 종근당(-5.21%) 등 5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제약지수에서는 셀루메드가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샤페론(+11.11%)도 두 자릿수의 사승률을 기록했으나, 나머지 종목들의 상승폭은 5%를 넘지 못했다.
반면,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한 종목은 없었으나, 23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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