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이중제형 숙취해소제 ‘깨노니 땡큐샷’ 출시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이중제형 숙취해소제 ‘깨노니 땡큐샷’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깨노니 땡큐샷은 숙취해소에 우수한 효능이 입증된 주성분 노니트리(Nonitri)와 활력 증진을 위한 고함량 비타민을 함유한 제품이다.
노니트리는 간 염증 지표를 개선하고 장 내 유익균 증가 및 유해균 억제에 효과가 있어 간 보호와 음주 후 장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주성분 외에도 비타민B군 5종과 비타민C가 1일 영양성분 기준 대비 최대 500% 배합됐으며 헛개나무열매농축액, 밀크씨슬추출물, L-아르지닌, 타우린, 건조효모(글루타치온 함유) 등 다양한 원료를 함유하여 숙취해소는 물론 소비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깨노니 땡큐샷은 흡수력이 빠른 액상과 비타민 및 밀크씨슬추출물을 함유한 정제로 구성한 이중제형 제품으로 물 없이도 정제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깨노니 땡큐샷은 편의점에서 처음 선보이는 멀티캡 형태의 숙취해소제로 소비자 섭취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지난해 출시한 젤리 타입 숙취해소제 ‘깨노니 스틱’과 함께 깨노니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며 숙취해소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깨노니 땡큐샷은 가까운 편의점과 약국, 종근당 공식 온라인몰 ‘종근당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KF-한독협회, 오는 5~6일 ‘한독포럼’ 개최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사단법인 한독협회(회장 김영진)는 독일 독한포럼(회장 마틴 둘리히 Martin Dulig)과 공동으로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독일 폭스바겐 드레스덴에서 ‘제22차 한독포럼’을 개최한다.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최되는 금년 포럼에서는 ▲‘지정학적 위기,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한독 가치기반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양국 관계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한다.
이어지는 분과에서 ▲인공지능 등 핵심‧신흥 기술 분야 ▲기후 및 에너지 분야 ▲인구변화와 성평등 등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 양국 과학기술 핵심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의 국제표준 채택, STEM 분야 산학연 협력 등 핵심‧신흥 기술 분야 현안에 대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폭스바겐, 보다폰, 삼성현지법인 등 현지 산업 및 학계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 변화’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하고, 인공지능 관련 삼성과 협력 중인 폭스바겐 제조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KF 김기환 이사장, 한독협회 김영진 회장을 비롯해, 박진 前 외교부 장관, 포스코청암재단 김선욱 이사장(前 이화여대 총장), 임상범 주독일한국대사,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前 여가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 등 20명이 참석한다.
독일에서는 독한포럼 마틴 둘리히(Martin Dulig) 공동의장(독일 작센주 경제, 노동, 교통부 장관 겸 부총리), 독일 외무청 프랑크 하르트만(Frank Hartmann) 아태국장, 독일 연방의회 라스 로헤어(Lars Rohwer) 의원, 한독상공회의소 마틴 헹켈만(Martin Henkelmann) 대표, 폭스바겐그룹 코리아 틸 셰어(Till Scheer) 대표이사 사장 등 24명이 참석한다.
한독포럼과 함께 드레스덴에서 KF와 이화여자대학교(공공외교센터), 독한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2차 한독주니어포럼’도 개최한다.
주니어포럼은 만 35세 이하 한독 청년을 대상으로 양국 대화의 외연을 확대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한독포럼과 함께 추진해왔다.
이번 주니어포럼에는 한국과 독일 청년이 25명씩 총 50명이 참여한다. 양국 청년들은 ▲신생기업 생태계, ▲디지털 시대 윤리와 민관 협력, ▲고령화 사회,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혁신 등에 대해 토론하고 결과를 한독포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한독포럼과 한독주니어포럼의 논의 결과는 정책제안서 형태로 양국 정부 및 유관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독포럼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분야별 저명인사가 참가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로, 2002년 요하네스 라우(Johannes Rau) 독일 연방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발족했다.
민간 차원에서 양국 간 폭넓고 지속적인 대화를 촉진한다는 목적 하에 매년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개최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바이오시밀러 3종 국내 출시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유영호)은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약가 고시를 거쳐 바이오시밀러 제품 3종을 국내에 출시,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이 출시하는 바이오시밀러는 각각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등이다.
각각 글로벌 시장에서 수조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이번 출시를 통해 보다 많은 국내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지난 5월과 6월 유럽과 국내에서 각각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중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승인받은 옴리클로는 국내에서 같은 성분 중 처음 제품을 출시,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
옴리클로는 알레르기성 천식(Allergic asthma),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등에 처방되며 75mg과 150mg 두 용량은 각각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28% 할인된 10만 2960원과 19만 5079원에 급여가 책정됐다.
지난 6월 국내에 이어 이달 유럽서 허가를 획득한 스테키마는 국내에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처방이 이뤄진다.
프리필드시린지(PFS)제형 45mg/0.5ml와 90mg/1ml 두 용량 약가는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26% 저렴한 129만 8290원, 134만 2320원으로 정해졌다.
지난 5월 국내에서 허가 받은 아이덴젤트는 신생혈관성 (습성)연령 관련 황반변성의 치료,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의 치료,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의 치료, 병적근시로 인한 맥락막 신생혈관 형성에 따른 시력 손상의 치료 등에 사용된다.
11.32mg/0.283ml 용량 기준 약가는 오리지널 보다 약 34% 저렴한 33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아이덴젤트의 경우 별도의 안정성시험을 통해 제조일로부터 사용기한이 경쟁제품(24개월)에 비해 36개월로 확대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은 강화하고, 알레르기질환, 안과질환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오리지널 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약가로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별 특화한 학회 설명회를 진행하고, 각 질환별 판매에 특화된 전략 파트너사와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맞춤형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에 이어 알레르기 질환, 안과질환 치료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대해 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제품 경쟁력과 맞춤형 시장 공략을 통해 제품들이 시장에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