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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10-09 09:00 (수)
암먹부전나비 암컷- 노란 꿀을 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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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먹부전나비 암컷- 노란 꿀을 빨고 있다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4.08.19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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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 먹물처럼 검고 크기가 2센티 미터 남짓하다 해서 붙여진 암먹부전나비 암컷이 노란 꿀을 빨고 있다.
▲ 먹물처럼 검고 크기가 2센티 미터 남짓하다 해서 붙여진 암먹부전나비 암컷이 노란 꿀을 빨고 있다.

날개를 다 펴도 2센티 미터가 될까말까.

어른 엄지손톱 만한 것이 노란 꽃에 막 날아와 앉았다.

누군가는 힘들어도 또 누군가는 이렇게 태평하게 꿀을 빠는 것이 자연의 이치다.

부럽다거나 질투하고 싶은 마음은 털끝 만큼도 없다.

나비에게 시샘이라니 가당키나 한 말인가.

녀석의 날개 윗면이 검다 못해 시커멓다.

푸른 빛이 돌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암먹부전나미 암컷이다

먹처럼 검은 녀석, 자연은 인간의 것만이 아닌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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