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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의료용품ㆍ진단시약 수출액 급증, 적자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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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의료용품ㆍ진단시약 수출액 급증, 적자 축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8.15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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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품 수출액 47.4% 증가...진단시약, 5개월 연속 성장

[의약뉴스] 7월 들어 의료용품 및 진단시약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의료용품(HS30) 수출액은 6억 4927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7.4% 급증했다. .

이에 따라 의료용품 수출액은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이 가운데 지난 7월 성장폭이 가장 컸다.

7개월 누적 수출액도 44억 2362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2.7%, 8억 달러 이상 늘어났다. 월평균 수출액은 6억 3195만 달러로 약 1억 1700만 달러 가량 확대됐다.

▲ 지난 7월 의료용품(HS30) 수출액은 6억 4927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7.4% 급증했다. .
▲ 지난 7월 의료용품(HS30) 수출액은 6억 4927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7.4% 급증했다. .

의료용품 수입액 역시 7월에는 7억 7685만 달러로 0.7% 증가, 2개월간 이어진 역성장세를 벗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개월 누적 수입액은 54억 6244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3%, 약 2억 5000만 달러 가량 감소했다.

의료용품 무역수지 적자는 7월 1억 2759만 달러로 3개월 만에 다시 1억 달러를 넘어섰으나, 전년 동기 3억 3084만 달러에 비해서는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7개월 누적 무역수지 적자폭도 10억 3881만 달러로 전년 동기 21억 285만 달러보다 절반 이상 축소됐다.

▲ 2개월 연속 2%대에 그쳤던 진단시약(HS3822) 수출액 성장폭도 7월에는 29.6%로 확대됐다.
▲ 2개월 연속 2%대에 그쳤던 진단시약(HS3822) 수출액 성장폭도 7월에는 29.6%로 확대됐다.

2개월 연속 2%대에 그쳤던 진단시약(HS3822) 수출액 성장폭도 7월에는 29.6%로 확대됐다.  다만 규모는 5억 595만 달러로 앞선 6월의 5억 604만 달러보다 다소 줄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7개월 누적 수출액은 3억 9805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 1934만 달러보다 23.4% 감소했다.

진단시약 수입액은 7월 6915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1.2% 감소,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역성장세가 이어졌다. 7개월 누적 수입액은 4억 8052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2% 축소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단시약 무역수지 적자폭은 지난 2월 이후 6개월 연속 1000만 달러를 사회했다.

비록 지난 3월부터는 전년 동기대비 적자폭을 줄였으나, 7개월 누적 적자는 8247만 달러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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