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흔하다고 하는데 수 년 동안 잘 보지 못했다.
그런데 올해 녀석들이 부쩍 눈에 띈다.
꼬리 부분이 흰쌀처럼 희다고 해서 쌀잠자리라고 불렀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놈은 밀잠자리의 수컷이다.
암컷은 갈색이나 노란빛이 나니 확연히 구분된다.
익은 보리색깔이 나서 보리잠자리라고 구분했던 기억이 난다.
고추잠자리에 이어 밀잠자리가 풍년인 세상이다.
덩달아 채를 들고 잡으려는 아이들도 생겨났다.
좋은 조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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