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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9-07 06:01 (토)
아직 가을은 멀리 있는데-고추 잠자리는 우리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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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을은 멀리 있는데-고추 잠자리는 우리 곁에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4.07.30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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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 풀잎에 붙어 있는 고추 잠자리는 언제나 추억의 한 가운데 있다.
▲ 풀잎에 붙어 있는 고추 잠자리는 언제나 추억의 한 가운데 있다.

가을은 멀리 있는데

아직 계절은 칠월인데

고추 잠자리 납시었다.

모든 것이 빨라 지듯이

녀석도 이르게 우리곁에 왔다.

날개의 선명한 붉은 색

세월은 흘러도

고추 잠자리는 여전히

그 자리에

추억의 한 가운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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