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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새 CI 후보 선호도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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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새 CI 후보 선호도 조사 실시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7.30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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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까지 진행...“20년 프로젝트 마치겠다”

[의약뉴스] 대한약사회가 새 CI(Coporate Identitiy)를 선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약사회는 29일 오전, 전 회원들에게 새 CI 후보 3종을 공개하고 온라인을 통한 선호도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오는 8월 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선호도 조사 결과는 새 CI 선정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 대한약사회가 CI 리뉴얼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시작했다.
▲ 대한약사회가 CI 리뉴얼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시작했다.

약사회 김은혜 홍보이사는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29일 오전 9시부터 전 회원 대상 선호도 조사를 시작했다”며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8월 9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해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라며 “이사회 혹은 대의원 총회에서 새 CI를 의결할 때 선호도 조사 결과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이번에 20년 동안 추진했던 CI 리뉴얼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CI 리뉴얼을 위해 약사회는 작년 9월부터 'CI 리뉴얼 사업 추진 TF(위원장 한갑현)'를 구성해 관련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 이사는 “약사회 CI 리뉴얼은 예전부터 회원들의 요구가 있던 사업”이라며 “약사회도 2000년대 초반부터 CI를 바꾸기 위한 사업을 여러 번 진행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용 문제와 급박한 약사사회 상황 등으로 인해 CI 리뉴얼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됐다”며 “현 집행부는 지난 2022년 대한약사회 결산 감사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20년간 진행된 CI 리뉴얼 사업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직능 단체들은 이미 CI 리뉴얼 사업을 마친 상태”라며 “약사회도 이 흐름에 맞춰 이번 집행부에서 꼭 CI리뉴얼 사업을 끝내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약사회는 CI 리뉴얼을 토대로 약국과 한약국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할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CI 리뉴얼 이후에 추가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약국과 한약국을 보다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며 “약국에 새 CI가 없으면 한약국이라는 점을 알려 시민들이 더 쉽게 구별할 수 있게 하는 방향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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