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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원 “PIT3000 서비스 종료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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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원 “PIT3000 서비스 종료 계획 없다”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7.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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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 개발 내년까지 연기...“기획 단계 길어져”

[의약뉴스] 약학정보원이 PSP(약국 플랫폼 서비스)의 개발 완료 시점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앞서 약정원은 지난해  10월, 클라우드 기반 약국 플랫폼 서비스인 PSP 개발을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개발을 마치고,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 약학정보원은 PSP 개발 오나료 시점을 내년으로 연기하면서 PIT3000 서비스는 종료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 약학정보원은 PSP 개발 오나료 시점을 내년으로 연기하면서 PIT3000 서비스는 종료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해 PSP 개발 완료 시점을 연기했다는 설명이다.

약정원은 대한약사회 통합홈페이지 사업, 노후 기자재ㆍ서버 교체 사업 등 여러 변수가 발생, PSP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약정원 관계자는 “올해 약정원이 약사회 홈페이지 통합 사업부터 시설 정비 등 일이 많았다”며 “온전히 개발에 집중하지 못한 상황에서 약사사회에 중요한 프로젝트에 급하게 접근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약정원에 대한 여러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조금 더 신중하게 나아가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PSP 개발 자문위원회에서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많이 논의했고, 이 과정에서 PSP의 개발 기획 논의가 길어졌다”며 “개발 기획이 길어지면서 개발 자체가 늦어진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PSP 개발 과정에서 서비스 종료 여부를 고민하기로 했던 PIT3000는 일단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약사회는 PIT3000이 프로그램 노후화로 유지ㆍ보수가 어려워 PSP 개발을 진행하면서 PIT3000 서비스 종료 여부를 고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약정원은 PIT3000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이 아니라 PM+20으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약정원 관계자는 “앞서 약사회가 PIT3000의 서비스 종료도 고민하겠다고 발표했었지만, 약정원은 서비스 종료 대신 서비스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며 “일선 약사들이 PIT3000에서 PM+20으로 프로그램을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PIT3000 서비스 종료 계획은 없다”며 “유지보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PIT3000 서비스를 종료하는 대신 PM+20으로 프로그램을 바꿔 약국 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도하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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