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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외과의사회, 불면증 주제로 5차 학술집답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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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외과의사회, 불면증 주제로 5차 학술집답회 개최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6.1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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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외과의사회, 불면증 주제로 5차 학술집답회 개최

▲ 신경외과의사회가 18일 제5차 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 신경외과의사회가 18일 제5차 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18일, 제5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고도일병원 별관에서 열린 학술집담회에는 예솜정신건강의학과 김린 원장이 초빙돼 불면증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원장은 고려의대를 졸업한 후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임교수, 고대안암병원장, 고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거쳐 현재는 예솜정신건강의학과 원장으로 수면장애 환자를 돌보고 있다.

김린 원장은 “수면의학이라는 학문이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학문을 연구하는 목적은 사람들의 수면장애 문제를 해결해 질 좋은 잠을 자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하는 데 있다”면서 “수면장애는 85개 질환으로 되어있는데 불면증도 그중에 하나로, 적절한 수면 기회가 주어져도 지속적 장애가 있어 낮 생활에 기능장애가 있는 경우를 불면증이라고 부를 수 있고, 일주일에 3일 이상 3개월 동안 지속이 된다면 불면장애로 분류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뇌 시계는 하루가 24시간 보다 약간 길어서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중요하며, 만성 척추 통증이 있는 때에도 불면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처음부터 같이 치료하는 것이 좋다”면서 “잠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는 인지행동치료가 중요하며, 낮잠을 피하고, 누워있는 시간을 줄여 졸릴 때만 눕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다만 "이완요법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수면 무호흡증과 하지불안증은 불면증과 반드시 구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도일 회장은 “제 회장 임기와 함께 시작된 학술집담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줄 수 있는 주제로 강연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의료원,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17일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받았다.
▲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17일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받았다.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은 17일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 투자ㆍ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한 해 동안 시정핵심과 반부패 의지, 청렴도 제고 등 3개 분야의 10개 단위과제 평가지표에 따라 서울시 투자ㆍ출연기관 26곳의 부패 예방 활동 성과를 측정하고 있다.

이번 시책평가에서 서울의료원은 정량 지표 부문에서 97점 만점을 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청렴도 향상과 임직원의 청렴 인식 제고를 위한 ▲청렴 결의식 및 청렴지킴이 임명 ▲청렴 교육 강화 ▲청렴 굿즈(청렴볼펜ㆍ스티커)를 제작ㆍ배포하는 등 다양한 청렴 정책과 활동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의료원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공의료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공공의료기관 중 가장 높은 등급인 2등급을 받았고, 지방의료원 최초로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올해에도 서울의료원은 청렴도 향상 및 임직원의 청렴인식 제고를 위해 반부패ㆍ청렴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의료원장 주관하에 ‘반부패ㆍ청렴 서약 및 부패 취약분야 개선방안 마련 회의’를 시작으로 임직원 대상 청렴 결의식 및 청렴 교육을 진행하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7대 부패 취약 점검 분야를 선정해 사전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임직원 행동강령 이행 실태 점검을 시행하는 등 부정ㆍ부패 근절 및 비위에 대한 사전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석 의료원장은 “청렴 정책 수립과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서울의료원을 공정하고 청렴한 공공의료기관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서울시 청렴도 1등급 정책과 더불어 서울의료원이 공공의료서비스 분야에서 모범적인 청렴 우수사례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배우 황보라씨 주장 정정 요구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최근 배우 황보라 씨가 모 유튜브 제왕절개 후기를 통해 의료파업 때문에 무통주사를 못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다수의 언론이 유튜브 내용을 인용해 보도한 부분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하며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의협은 “황 씨가 제왕절개로 분만한 지난 5월에는 의사파업이 없었기 때문에, 의사파업 때문에 무통주사를 맞지 못했다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보도”라며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는 제왕절개 수술 중에 시행하는 시술로, 황 씨가 수술 후에 의사가 없어서 무통주사를 맞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도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분만으로 경황이 없는 환자는 상황을 잘 몰랐거나 혼란스러워 사실과 다른 말을 할 수 있지만, 언론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고 보도했어야 한다”며 “정부의 의료농단 사태에 맞서 의료 정상화를 위해 의사들이 단체행동에 나선 엄중한 시국에, 다수 언론이 사실관계가 틀린 내용을 보도해 의사를 악마화하고 잘못된 여론을 선동한 것에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향후 언론들이 사실관계를 반드시 확인하고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하길 바라며, 해당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들에 정중히 정정보도 요청한다”며 “잘못된 사실을 게시한 황 씨 측도 해당 게시물을 정정 또는 삭제 조치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나아가 의협은 “정정보도 요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의협은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뇌전증 진료표준 확립 발판 마련

▲ 손영민 교수.
▲ 손영민 교수.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되는 제29차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KEC 2024)에서 성인 및 소아 뇌전증 임상역학데이터입력 표준화 가이드가 발표된다.

대한뇌전증학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삼성서울병원 등 20개 병원과 1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2023년부터 보건복지부 '뇌신경계질환 임상현장 문제해결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현재 ‘한국인 뇌전증질환 Clinical CDE기반 분산형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 에 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컨소시엄은 데이터를 표준화해 수집할 수 있도록 환자의 진료에 필요한 정보수집 항목과 입력방식에 대한 내용을 담아 가이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손영민 교수는 “그동안 뇌전증 분야는 체계적인 임상역학 자료의 정의 및 환자기반 데이터 구축이 미흡했다”며 “진료기록 등을 구조화된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자동 구축해 임상의사들이 진료 및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소시엄은 향후 데이터 표준화 모델 서식을 사용할 병원 및 의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뇌전증 진료지침 개발 그룹을 구성하는 등 뇌전증 진료표준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환경보건센터, 기후변화 대응 환경보건지표 국제심포지엄 개최

▲ 환경보건지표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 환경보건지표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홍윤철 센터장, 서울의대 휴먼시스템의학과 교수)는 오는 21일 서울대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환경보건지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 가능한 환경보건 정책 방향 논의와 국내외 환경보건지표 사례 및 개발 현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황계영 국장(환경부 환경보건국)의 개회사와 송은철 과장(서울시 시민건강국 감염병관리과)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아킴 알리(Akeem ALI)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장의 ‘기후변화에 대응한 WHO 환경보건지표 소개’와, 홍윤철 서울시 환경보건센터장의 ‘기후변화에 대비한 환경보건계획 방향’에 대한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국가 단위 환경보건지표 개발’, 2부에서는 ‘국내 지자체 단위 환경보건지표 현황 및 과제’, 3부에서는 ‘각 영역별 지표 제안사항’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홍윤철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각국의 환경보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진국의 다양한 환경보건 지표를 점검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의 지자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지표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박명숙 사무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환경보건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지표들을 탐구하며, 환경보건 분야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과,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환경보건 전문가, 담당 공무원,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등록은 6월 19일까지 가능하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아산재단, 창립 47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개최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오는 20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인구 감소 시대의 사회복지와 공동체’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23년 아산재단의 학술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자 12명 중 연구결과가 우수한 연구자 3명이 발표한다.

단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창률 교수는 ‘인구 감소 시대의 사회보험 재정 확보 방안’을 주제로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국가의 역할과 사회보험에 대한 조세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김수한 교수는 ‘인구 감소 시대 기업의 가족친화제도와 고령 가족 돌봄’을 주제로 가족 돌봄에 대한 기업들의 지원체계와 정책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울대학교 보건학과 유승현 교수는 ‘대도시 1인 가구와 지역공동체 사례 탐색’을 주제로 빠르게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활동하는 각 지역공동체의 특성과 정책적 시사점 등을 발표한다.

연구결과 발표 후,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준영 교수,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소연 교수, 동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형용 교수,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학과 남재욱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발표자들과 함께 토론한다. 좌장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봉주 교수가 맡는다.

한편,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는 아산재단은 지난 1979년부터 매년 우리 사회의 중요 현안에 관해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이은상 교수, 소아혈액종양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이은상 교수.
▲ 이은상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은상 교수가 ‘2024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소아혈액종양학회에서는 학회 정회원 중 전년도 1년간 국ㆍ내외의 저널에 게재된 논문의 제 1저자 혹은 교신저자 중 논문의 국제적 인정도, 창의성, 실용성, 소아혈액종양학 연관성 및 소아혈액종양학회 발전에 대한 기여도 등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교수는 ‘골수억제 전처치를 생략한 T-B+NK- 중증 복합 면역결핍증에 대한 최소 용량의 조혈모세포를 이용한 이식(Minimal dose of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without myelosuppressive conditioning for T-B+NK- severe combined immunodeficiency)’이라는 주제의 연구로 2023년 Clinical Immunology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은상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T-B+NK- 중증 복합 면역결핍증은 어린 소아에서 진단되는 치명적인 중증 희귀난치질환으로 이식 후 이식 거부 위험이 낮기에 이식 전 시행되는 전처치를 생략할 수 있고 적은 세포수를 주입해도 조혈모세포 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시도되지 않은 창의적인 조혈모세포 이식 접근법으로 관심을 받아 수상하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소아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갑상선 외과, 갑상선 수술 후 우수한 성대마비 발생률 성적 발표 

▲ 채영준 교수.
▲ 채영준 교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는 최근 신경감시술을 받지 않은 환자군과 신경감시술을 받은 환자군 간의 성대 마비(VCP) 비율을 비교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성대 마비의 위험 요소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4년 3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보라매병원에서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절제술을 받은 환자 712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신경감시술을 받지 않은 환자군(151명)과 신경감시술을 받은 환자군(561명)으로 분류해 비교 분석했다. 

일시적 및 영구 성대 마비의 비율은 신경감시술을 받지 않은 환자군과 신경감시술을 받은 환자군 간에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분석 결과 보라매병원의 영구적인 성대마비 발생 환자가 3명(0.42%) 에 불과했다. 

성대 마비 합병증 발생 비율은 누적 사례 수가 증가함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p=0.017).

이 같은 성대 마비 비율의 감소 추세는 외과의사의 경험이 성대 마비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팀은 마취과 이정만 교수팀과의 협업을 통해 절개 갑상선수술, 경구강 갑상선 수술, 로봇 갑상선 수술에서 신경손상을 최소화하는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수술 중 신경감시술의 도입, 신경감시술의 최적 마취 상태 규명, 신경감시술의 최신 기법 개발 등이 성과는 다양한 해외 유수 학술지에 게재됐다. 

채영준 교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갑상선 수술을 위해서는 신경감시술과 함께 수술량 증가 및 외과팀의 경험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갑상선센터 내분비외과, 마취과와 협업을 통해 환자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 김경진 교수, 대한골대사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 김경진 교수.
▲ 김경진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가 최근 대한골대사학회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개최된 ‘대한골대사학회 국제학술대회(SSBH 2024) 및 제34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Presidential Award)’를 수상했다. 

김 교수는 ‘골다공증 환자에서 데노수맙과 알렌드로네이트가 제2형 당뇨병 발병률에 미치는 비교 효과’라는 주제로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학계에서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데노수맙과 알렌드로네이트가 제2형 당뇨병의 위험도와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는 의문이 제기돼 왔으나, 국내 데이터로 명확히 규명된 바가 없어 관련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통해 데노수맙 또는 알렌드로네이트 치료를 시작한 골다공증 환자 31만 6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가운데 데노수맙 그룹 1136명과 알렌드로네이트 그룹 3303명을 비교한 결과, 두 그룹간에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경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인 데노수맙과 알렌드로네이트가 제2형 당뇨병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돼, 두 약제 모두 제 2형 당뇨병 발병 관련 위험에 대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환자와 의료진이 보다 나은 치료 결정을 돕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부인과로봇수술학회 국제 학술대회 개최

▲ 김태중 교수.
▲ 김태중 교수.

아시안부인과로봇수술학회(ASGRS)가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부인과 로봇수술의 한 단계 도약’을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김태중 학회장(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한국이 아시아의 다른 지역보다 로봇 수술이 활성화된 만큼, 로봇 수술의 성과를 다른 지역에 공유해 아시아 전역의 부인과 수술의 질이 향상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ASGRS는 로봇 수술을 통해서 아시아 지역 여성들의 외과 수술의 질을 향상 시킨다는 목표로 2015년 8월에 창설됐다.
 

 

◇서울대병원, ‘서울책임의료기관 필수보건의료 원외대표협의체’ 개최

▲ 서울책임의료기관 필수보건의료 원외대표협의체 회의.
▲ 서울책임의료기관 필수보건의료 원외대표협의체 회의.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지난 13일 ‘2024년 서울책임의료기관 필수보건의료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보건소 등 정부 기관과 지역책임의료기관, 서울시의사회, 서울시간호사회 등이 한자리에 모여 2024년 각 기관의 주요 사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에서는 소아전문응급선별 시스템 구축 사업 ‘아이아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아파’는 소아경증환자의 응급실 내원 예방과 36가지 증상 선별을 통한 소아응급자원의 적절한 활용을 위해 개발된 소아전문응급선별 시스템이다.

서울대병원은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서울시에 홍보 협조를 요청했으며, 서울시에서는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책임의료기관에서는 ▲서울 동남권 장기요양 손위생 증진사업(보라매병원) ▲서울 동북권 기초조사연구(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서울적십자병원) ▲서울 서남권 지속가능 재활 네트워크 구축사업(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 유관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외에 기타 유관기관에서는 정신응급환자의 이송 및 진료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의에 참여한 각 기관에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대병원 임재준 공공부원장은 “향후 지속적인 협의체 개최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강지연 공공의료추진단장은 “앞으로도 각 기관의 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는 서울권역 필수의료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정례 회의로, 연 2회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 기간 줄었던 바이러스 장염, 팬데믹 끝나니 다시 증가

▲ 김현수 교수(왼쪽)와 전기범 교수.
▲ 김현수 교수(왼쪽)와 전기범 교수.

급성위장관염은 주로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하며 구토, 복부 경련, 설사 등을 일으킨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기간 크게 감소했던 바이러스 장염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교신저자)와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기범 교수(1저자) 연구팀은 ‘10년간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검출 추세와 비약물적 개입의 영향(Trends in the detection of viruses causing gastroenteritis over a 10-year period and impact of nonpharmaceutical interventions)’ 연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2013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한림대의료원 5개 산하병원(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장염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4만1239명의 검사결과 15만7369건을 분석했다. 

대상 장내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 등 5종이었다. 

이들은 전체 기간을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기준으로 ▲2013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팬데믹 전’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2020년 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팬데믹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실외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하기 시작한 2022년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팬데믹 이후’로 분류해 분석했다. 

조사대상은 연령별로 미취학아동(0~5세), 취학연령(6~17세), 성인(18세 이상)으로 구분했다. 

또 팬데믹 기간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씻기를 비롯한 개인위생 강화 등 비약물적 개입이 바이러스 감염에 미

친 영향을 알기 위해 BSTS 모델 분석을 시행했다. BSTS 모델은 시계열 데이터에서 의도적 개입으로 인한 인과 효과를 추정하는 머신러닝 분석법이다.

전체 5종 바이러스의 양성(감염)률은 팬데믹 전 7.5%에서 팬데믹 기간 1.7%로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팬데믹 이후 3%로 1.8배 증가했다.

바이러스별 양성률은 노로바이러스가 9.9%로 가장 많았고, 로타바이러스 6.7%, 아데노바이러스 3.3%, 아스트로바이러스 1.4%, 사포바이러스 0.6%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미취학아동이 팬데믹 기간 양성률이 가장 크게 감소했고, 팬데믹 이후에는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학아동의 경우 팬데믹 기간 부모의 집중적인 보호 조치와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출석 제한 조치로 인해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장염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BSTS 모델 분석에서는 개인위생 강화 등의 비약물적 개입이 바이러스 감염을 91%까지 감소시켰다. 반면 비약물적 개입의 완화는 200%까지 양성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5종의 바이러스 가운데 로타바이러스의 양성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팬데믹 기간 1.2%와 팬데믹 이후 1.3%로 나타나 증가폭이 가장 적었다. 이는 국내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됐다.

김현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강화 등 비약물적 개입의 영향으로 바이러스 장염이 크게 감소했으며, 팬데믹 이후 이러한 조치들이 완화되며 바이러스 감염이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있어서 비약물적 개입의 중요성이 확인됐으며 향후 감염병 관리 가이드라인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러스 장염은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거나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손씻기 등 위생관리가 중요하며 음식은 깨끗하게 세척하고 익히거나 끓여서 먹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와 포스트 팬데믹 시기를 모두 포함하는 최초의 연구로, SCIE급 국제저널인 ‘Journal of Clinical Virology(피인용지수(Impact Factor) 8.8)’ 4월호에 게재됐다.


◇재발 잦은 안질환 익상편 수술 최적 시기 제시

▲ 김경우 교수.
▲ 김경우 교수.

눈의 검은 눈동자에 하얀 모양이 생기는 ‘익상편’은 눈의 안구 표면에 섬유 혈관성 조직이 자라나는 질환으로 날개 모양처럼 생겨 '익상편(翼狀片)' 또는 '군날개'라고 불린다. 

이 질환은 만성 충혈의 미용적인 문제를 넘어서 각막의 뚜렷한 난시 유발로 인해 시력 저하를 일으키며 이물감, 안구건조증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심할 경우 동공을 침범하여 심각한 시력 손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익상편은 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데 치료를 한번 하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최적의 수술 시기 결정에 어려움이 있으며, 현재까지 수술 후 각막 난시 회복을 위한 익상편의 최적의 수술 시기는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대병원 안과 연구팀이 최초로 익상편 수술 결정을 위한 최적의 시기를 정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 연구팀(책임저자 김경우, 주저자 하동희)이 ‘초발 익상편 환자에서 자가윤부결막이식을 동반한 익상편 절제술에 있어 수술 후 광학적인 각막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최적 타이밍’(Timing optimization for primary pterygium excision with conjunctival-limbal autograft to restore the corneal optical properties)이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SCIE급 저명한 국제안과학술지인 ‘Acta Ophthalmolgica’ 최신호에 발표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익상편 수술을 받은 84명의 93안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전안부 파장가변 빛간섭 단층촬영계(AS SS-OCT)’ 장비를 이용해 익상편의 형태학적 지표 4가지(익상편의 수평 각막 침범 길이(HIL)/익상편의 높이/익상편의 두께/중심각막두께 대비 잔여정상각막두께 비)를 새롭게 만들었고, 이들 지표를 이용해 익상편 수술 후 뚜렷한 각막 난시와 수차(aberration)의 호전을 가져올 수 있는 지표들의 경계 수치들을 성공적으로 도출했다. 

특히, 연구팀은 4가지 지표 중 하나인 익상편의 수술 전 ‘익상편의 수평 각막 침범 길이(HIL)’와 ‘전면 각막 난시(ACA)’가 가장 중요했으며, ‘전안부 파장가변 빛간섭 단층촬영계(AS SS-OCT)’로 측정 시 익상편의 수평 각막 침범 길이와 전면 각막 난시가 각각 5.03mm와 5.78디옵터(굴절력의 단위)가 되기 전에 수술하는 것이 수술 후 각막의 광학적 기능 회복에 중요한 한계치임을 밝혀냈다.

이로써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익상편 수술 전 ‘전면 각막 난시값(ACA)’과 ‘각막 침범 길이(HIL)’를 검사해 최적의 수술 시기를 결정해 수술함으로써 불필요한 수술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시력 회복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김경우 교수는 “익상편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지만 너무 조기에 성급하게 수술을 결정하여 혹여 수술 후 재발로 이어지게 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며 “반면, 재발을 너무 걱정해서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수술 후 각막 난시와 수차가 일부만 회복되기 때문에 수술 후 시력 개선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의 발견은 익상편 수술의 최적 시점을 예상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본원에 보유하고 있는 최신 진단 장비를 이용하여 꼭 필요한 환자는 수술을 시행하고, 불필요한 수술은 보류할 수 있다는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보건학적 의의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기 교수, 2024 대한신장학회 공로상 수상

▲ 이영기 교수.
▲ 이영기 교수.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 이영기 교수가 대한신장학회 3대 어워드 중 하나인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아시아태평양국제신장학회 및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APCN x KSN 2024)’에서 대한신장학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APCN 학술대회는 세계 4대 신장 관련 학술대회 중 하나이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35개국 의료진 및 바이어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인 KSN 어워드 세션에서는 2021년 제정된 대한신장학회 3대 어워드인 ’공로상‘, ’KNS 학술상‘,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했다. 

이중 공로상은 학회 활동, 대국민 봉사, 국민건강증진 활동 등으로 대한신장학회 및 신장학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대한신장학회 재난대응이사인 이영기 교수가 수상했다. 

이 교수는 2014년부터 학회 이사직을 맡으며 혈액투석 및 신장질환에 대한 의료발전을 끌어왔다. 

특히 국내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제도를 정착시켜 말기신부전 환자가 안전한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년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창궐 때부터 신종 감염병 대응에 앞장서고 재난 대응의 근거와 방안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22년 학회 COVID-19 대응팀 위원장 및 재난대응이사를 역임하며 코로나 펜데믹 당시 투석환자 감염사례 대책 마련에 힘써왔다.

이 교수는 현재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장비뇨기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영기 교수는 “신장학회의 명예로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이 감염병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기초 및 임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혜인 교수(왼쪽)와 김도형 교수.
▲ 박혜인 교수(왼쪽)와 김도형 교수.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 박혜인 교수가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전국 혈액투석 현황을 바탕으로 분석한 ‘혈액투석 기관에서의 투석전문의 진료와 환자 생존율(Dialysis specialist care and patient survival in hemodialysis facilities: a Korean nationwide cohort study)’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투석 기관에서 전문의 유무가 환자 생존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 김도형 교수(기획실장)가 신장학회에서 출간하는 SCI급 학술지(Kidney Reaserch and Clinical Practice)의 투고 논문을 심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신장학회 2024년 최고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 활성화 워크숍 개최
전남대병원(병원장 정신)은 지난 7~8일까지 의생명연구지원센터에서 ‘2024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 교류ㆍ협력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국의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우수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사업 발전 및 고도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육성단, 광주광역시 로봇가전의료산업과 의료산업팀, 전국 5개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인 전남대병원(사업단장 조형호 이비인후과 교수), 고려대학교구로병원(사업단장 조금준 산부인과 교수), 동국대학교일산병원(사업단장 권범선 재활의학과 교수), 아주대학교병원(사업단장 김철호 이비인후과 교수),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사업단장 양재욱 안과 교수) 및 사업담당자, 매칭임상의 및 지원기업, 전남대병원 AI헬스케어 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지원기업 나노바이오시스템과 메가웍스는 사업 지원을 통해 매칭 임상의와 기업의 공동연구개발 우수성과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후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 5개 주관기관의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이후 전남대병원이 보유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소개하고 하반기 주요일정을 공유하는 등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대병원 기승정 의생명연구원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주관기관 간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기관 간 교류를 통해 향후 사업 수행 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의생명연구원은 앞으로도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조형호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단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사업초기에 비해 임상의사 참여 활성화로 기업과의 협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병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개방함으로써 기업이 원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 향후 기업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이 앞으로도 장기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은 병원과 창업기업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9년 처음 도입했으며, 전남대병원은 3년간의 1기 사업에 이어 조형호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2기 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광주광역시에서 각각 국고보조금과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보건의료분야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선정해 현재까지 51개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9개 기업(입주기업 16개사, 비입주기업 3개사)을 지원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의료 AI 임상실증 플랫폼 구축
건양대병원 의료데이터연구단의 임상실증팀이 ‘수요자 맞춤형 의료 AI 임상실증 연구 지원 센터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유비즈정보기술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개발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플랫폼 개발은 AI 의료기기의 임상 실증을 희망하는 기업과 수요를 희망하는 의료기관 간의 연계 플랫폼을 구축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공급기관과 수요기관은 의료 AI 임상 실증에 대한 접근성을 더 높여 국내 의료 AI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건양대병원 김종엽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플랫폼 개발은 의료 AI 임상 실증 사업에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인공지능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국내 의료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의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수요자 맞춤형 의료 인공지능 임상 실증 연구 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아시아나항공, 해외 환자 유치 협약 

▲ 가천대 길병원은 19일 아시아나항공과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가천대 길병원은 19일 아시아나항공과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19일 여성암병원 회의실에서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원유석)과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우경 병원장, 박흥규 제2진료부원장, 이원석 국제의료센터장 등 병원 주요 임원 및 원유석 대표이사, 이승환 온라인마케팅부문 상무 등 아시아나항공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아시아나항공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 몽골(울란바토르) 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 가천대 길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에게 항공료 할인, 건강검진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아시아나항공 이용한 환자들에게 건강검진 20% 할인, 공항ㆍ호텔에서 병원 이동시 무상 픽업 서비스, 숙박 시설 예약 및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탑승객에게 최대 15%의 항공료 할인 및 무료 수하물 1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양 사 홈페이지 및 SNS 계정 등을 이용한 홍보로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원유석 대표이사는 “국적 항공사로서 K-메디컬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아시아 의료 관광 중심 국가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해외 환자들이 가천대 길병원에서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경험하고, 나아가 한국 방문의 만족도를 높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화순전남대병원ᆞ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맞손

▲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바이오진흥원이 17일 바이오 혁신을 위한 인프라 공유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가운데 민정준 병원장과 윤호열 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바이오진흥원이 17일 바이오 혁신을 위한 인프라 공유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가운데 민정준 병원장과 윤호열 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민정준)과 전남바이오진흥원이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7일 병원 회의실에서 전남바이오진흥원과 바이오 헬스 분야 연구 협력 강화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식에는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과 강호철 진료처장, 배홍범 기획실장을 비롯해 전남바이오진흥원 윤호열 원장, 류강 생물의약연구센터장, 정현철 전략기획팀장 등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바이오헬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품 연구ㆍ생산과 화순전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 연계 및 활성화 ▲바이오헬스기업 및 연구소 지원을 위한 개방형의료혁신센터 등의 연구 인프라 활용 ▲면역치료 분야 국책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교류 확대 등에 나설 방침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개원 후에 세계 최고 수준의 암 특성화 병원으로 성장했으며, 광주전남지역 암센터로서 지역거점 의료기관의 역할과 전남 바이오 의료산업 및 화순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취임한 민정준 제11대 병원장은 바이오 헬스 연구역량 강화와 의사 과학자 양성, 임상시험센터 인프라 확대,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곧 준공되는 개방형의료혁신센터에 기업과 연구소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암 면역치료, 분자 영상, 의료 인공지능, 정밀 의료 분야 등 신기술의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되는 곳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전남바이오진흥원 윤호열 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의 풍부한 의료 경험과 전남바이오진흥원의 연구개발이 결합한다면,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정준 병원장은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실천하고자 한다”며, “임상시험센터 활성화, 공동 연구, 바이오 인력양성 등을 위해 노력해 바이오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고 국민 건강에 크게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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