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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7-13 06:02 (토)
건국대병원, 광진구와 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업무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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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광진구와 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업무협약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6.1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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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광진구와 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업무협약

▲ 건국대병원 전경.
▲ 건국대병원 전경.

건국대병원(병원장 유광하)은 광진구청과 취약 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진구청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고독사 위험군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들을 우선해 예방접종 대상자를 발굴하고 추천한다.

건국대병원은 총 20명에게 1인당 50만원 한도에서 진료비와 예방 접종비를 지원하고, 대상자에게 외래진료와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지원 백신은 예방 효과가 높고 면역력 저하자도 접종 가능한 ‘사백신’으로 투여한다.

유광하 병원장은 “건국대병원은 광진구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유지, 증진할 의무가 있다”며 “건국대병원이 이번 협약을 통해 조금이나마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구리시 보건소 시민 건강강좌 강의
한양대구리병원(원장 이승환)은 지난 5일 재활의학과 박재현 교수가 구리시 보건소 지하 대강당에서 ‘뼈 건강과 근육 건강을 위한 운동’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대면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건강강좌로, 평소에 건강에 관심이 있거나 주제와 관련 있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접수했으며, 한양대구리병원의 교수진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앞서 한양대구리병원은 2011년부터 구리시 보건소와 협업으로 시민건강을 위한 대면 건강강좌를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감염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건강강좌(유튜브)를 통해 올바른 건강지식과 건강 정보 전달에 기여해 왔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박재현 교수는 뼈와 근육의 상관관계와 골다공증 등 시민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건강 상식과 잘못된 자세 등을 바로 잡고 앞으로 뼈 건강을 위한 생활 실천 방법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쉬운 표현으로 상세하게 설명했다.


◇서울시병원회, 대학-종합병원 경영난 위해 빠른 진료비심사 요청

▲ 서울시병원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는 12일 임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 서울시병원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는 12일 임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본부장 이미선)가 12일 몽중헌에서 임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이현석 부회장(서울의료원장), 이재협 부회장(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장), 권정택 부회장(중앙대학병원장), 김상일 총무위원장(에이치 플러스 양지병원장), 이재학 총무위원장(허리나은병원장), 주웅 학술위원장(이대 서울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심평원 서울본부에선 이미선 본부장을 비롯해 민학진 지역심사평가위원장, 추경수 고객지원부장, 김미영 심사평가 제1부장, 박신령 심사평가 제2부장, 하성희 심사평가 제3부장, 김현정 고객지원부 팀장이 참석했다.

고도일 회장은 “현 의료사태로 인해 대학병원들과 종합병원들이 겪고 있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감안해서 가능한 한 빠른 진료비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심평원 이미선 서울본부장은 “초음파검사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선별집중심사에 새로 포함했다”며 “골다공증 주사제 선별집중심사 역시 종합병원까지 적용하던 것을 일반 병원과 의원까지 확대하고, 관절조영의 경우도 병 의원 선별집중심사에 새로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민학진 지역심사평가위원장은 “현재 병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감안해 진료비심사평가 종합컨설팅팀이 희망 의료기관에 한해 분석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의신청 등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선 심평원 서울본부 측의 선별집중심사 등 심평원 주요업무 및 급여기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양측의 관심사 및 의료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대목동병원,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 현판식 개최

▲ 이대목동병원은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
▲ 이대목동병원은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성장형 질환유효성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지정돼 ‘유로진(UroGyn) 유효성평가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의 사업 기간 동안 보건복지부로부터 총 9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비뇨기 및 여성질환 전문 이대목동병원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센터장 김청수)를 조성했다.

지난 11일 MCC B관(별관) 7층에서 진행된 이번 현판식은 이대목동병원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의 공식적 출범을 선포하는 자리로 유경하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등 이화의료원 관계자들과 이 사업을 주관하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김정숙 연구중심병원R&D육성팀 팀장, 공동연구개발기관인 코아스템켐온 송시환 대표 등 내ㆍ외빈 인사들이 참석했다.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는 비뇨기 질환ㆍ여성 질환 타겟의 신약,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유효성 평가 서비스 제공하며 서비스 전주기동안 임상 의사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자문 제공하게 된다.

또한 효능평가 연구 진행, 신규 평가모델 확충,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 체계 등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연구를 지원한다.

김청수 유효성평가센터장(비뇨의학과)은 “비뇨기ㆍ여성질환에 특화된 글로벌 수준의 유로진 유효성 평가센터를 통해 비뇨기ㆍ여성 난치질환의 신약 개발 가속화에 기여하고 국가경쟁력 강화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 아시아개발도상국 의료진 대상 교육 실시

▲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가 12일 아시아개발도상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뇌사자 장기이식 교육을 실시했다.
▲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가 12일 아시아개발도상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뇌사자 장기이식 교육을 실시했다.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박연호)가 12일 아시아개발도상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뇌사자 장기이식 교육을 실시했다.

사단법인 ‘생명잇기’ 주최로 6월 3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아시아 저개발국 의료진들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에서 시행된 뇌사자장기이식 수술 참관을 위해 방문했다. 

생명잇기는 아시아개발도상국 국가에서 올바른 장기이식 체제 도입 및 정착을 위해 국내 우수 장기이식 의료기관들과 연계, 베트남, 필리핀, 몽골,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의료진 10명을 초청해 교육 및 워크샵을 실시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몽골,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의료진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뇌사추정자 발생 시 환자사정 상황, 뇌사자 장기기증 과정, 중환자실 및 수술실, 장기이식센터 의료진 및 코디네이터 미팅 등 현장 참관 및 교육 시간을 가졌다. 
 
가천대 길병원은 1991년 장기이식센터 문을 연 이후 국내 다섯 번째 신장이식, 1995년 심장ㆍ각막 이식, 1997년 국내 첫 심장-폐 동시 이식, 인천 최초 간이식, 2013년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조직형 불일치 이식수술 성공 등 의료 성과를 쌓아오고 있다. 

2002년에는 뇌사자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관(HOPO)으로 지정됐으며, 장기기증과 이식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병원협회, 의ㆍ정사태 대응 비상대책특위 구성

▲ 병협은 13일 제3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 병협은 13일 제3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최근 의ㆍ정사태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병협은 1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3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 구성 및 의료 현안 등을 공유했다.

지난 3일 첫 회의를 진행한 비상대책 특위는 신응진 제1정책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총 15인의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전공의 공백 장기화에 따른 병원 위기 타개 방안 ▲전공의 수련환경 및 수련공백 발생 전공의 구제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성규 회장은 “2025년도 수가 협상에서 많은 녹록치 않은 상황들로 인해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결렬된데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특히 “의대 증원 문제 등으로 전공의의 의료현장 이탈 문제가 장기화되고 있어 전국적으로 의료 현장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 사력을 다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날 합동회의는 정부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및 전문위원회 진행 상황과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 결과, 총무부위원장과 6명의 직책이사 선임 내용 등을 보고 받고 받아들였다.

한편, 더젠병원(김광섭 병원장), 모아병원(김용범 병원장), 큰사랑병원(김지현 병원장) 등 3개 병원의 신규 회원입회도 승인했다.


◇보라매병원,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후원금 전달식 개최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7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에서 취약계층 환자 진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7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에서 취약계층 환자 진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지난 7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에서 취약계층 환자 진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에서는 30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 후원금은 취약계층 환자 진료비 지원을 위한 자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윤태석 지부장(직무대행)은 “보라매병원은 대한민국의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공공의료를 지키고 더욱 발전시켜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협 병원장은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노사가 합심해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취약계층 진료에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에서는 공공의료와 취약계층 지원의 취지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저소득층 환자지원기금 1700만원을 기부했다.


◇임영웅 팬클럽,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에 두 번째 후원

▲ 서울대병원은 12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으로부터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 서울대병원은 12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으로부터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서울대병원은 12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으로부터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총 1261만 6000원으로, 가수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기념하면서 영웅시대 라온 회원들이 직접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했다.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를 며칠만이라도 맡아 안전하게 돌봄으로서 환자와 가족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의료시설이다.

2023년 11월 개소한 이래로 지난 5월말까지 총 269명의 환아가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센터에 머무르며 휴식과 치료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센터를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액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안카타리나 리더(영웅시대 라온)는 “매월 중증장애아동 거주시설 급식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돌봄 지원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작년 연말 성탄기부에 이어 가수 임영웅씨의 생일을 기념하며 진행한 두 번째 후원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작년부터 중증 환아와 가족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두고 뜻깊은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금은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고 편안하게 휴식하도록 돕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치매학회-국립현대미술관, 일상예찬-함께 만드는 미술관 개최

▲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은 12일부터 '일상예찬- 함께 만드는 미술관'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은 12일부터 '일상예찬- 함께 만드는 미술관'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최성혜)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성희)은 12일부터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 함께 만드는 미술관'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치매학회는 2012년부터 매년 기획프로그램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나들이를 지원하며, ‘일상생활 수행 능력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일상예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하는 ‘일상예찬-함께 만드는 미술관’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해 6월에 총 10회 진행하며, 서울 및 경기지역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모집된 치매 환자 및 보호자 2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일상예찬 프로그램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첫 조경 전시인 1세대 정영선 조경가의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전시와 연계해 진행된다. 

치매 환자와 보호자는 전시마당 정원에서 한국 고유의 야생화와 나무들을 통해 자연 속에서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직접 전시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나무, 돌, 꽃, 흙 등 자연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

치매학회 최성혜 이사장(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저하로 보호자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간병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보호자가 느끼는 부담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일상예찬에 참여한 치매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한치매학회는 많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김성희 관장은 “10년 동안 일상예찬을 함께 진행하면서 매번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작품과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일상예찬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년의 마라톤, 심장에는 ‘독’ 될 수도

▲ 박경민 교수.
▲ 박경민 교수.

마라톤과 같은 고강도 달리기가 자칫 중년의 심장에는 독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경민 교수, 성신여자대학교 운동재활복지학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운동부하고혈압과 관련된 논문 24개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 3.9)’ 최근호에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달리기는 심폐지구력을 향상시켜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40~60세 사이 중장년층의 과도한 달리기는 심장 돌연사를 일으키는 운동유발성고혈압(Exercise-Induced Hypertension)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게 밝혀졌다.

운동유발성고혈압은 평소에는 혈압이 정상이더라도 운동 때면 과도하게 오르는 걸 말한다. 수축기 혈압이 남성의 경우 210 mmHg, 여성의 경우 190 mmHg 이상이 기준이다.

연구팀이 선행연구를 종합 분석했을 때 연령과 나이, 인종을 망라하면 운동유발성고혈압의 유병률이 3~4%로 높지 않지만, 중년 남성으로 국한하면 40%로 10명 중 4명 꼴로 대폭 증가했다.  

마라톤을 즐기는 중년으로 범위를 더 좁히면 56%가 운동유발성고혈압에 해당했다. 마라톤을 하는 중년 남성 상당수가 운동유발성고혈압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문제는 이러한 고혈압이 일으키는 2차 질환이다. 운동유발성고혈압은 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인 죽상동맥경화증을 가속화하고, 심방확장, 심근비대 등을 유발해 치명적 부정맥으로 악화될 수 있다.

실제로 연구팀이 찾은 한 논문에는 같은 중년층에서 죽상동맥경화증 유병률이 일반인은 22.2%이었지만 마라톤과 같은 지속성 운동선수의 경우 44.3%에 달했다. 

운동유발성고혈압의 또 다른 위험으로 부정맥이 지목됐다. 걷기나 중간 강도의 달리기는 일반 인구의 심장 부정맥 유병률을 감소시키지만, 지구력 운동 선수는 심방세동 부정맥 위험이 일반인 보다 5배 높다는 연구도 있었다. 

다른 연구에서는 10년 이상 일주일 3시간 이상 마라톤과 같은 고강도의 지속성 운동을 하는 경우 심방세동과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40세가 넘어서면 마라톤을 즐기기에 앞서 자기 신체 능력부터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경민 교수는 “심장의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운동부하검사와 본인의 심장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심장CT검사를 토대로 체계적으로 시작하는 게 오래, 건강히 달리기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계적 운동 강도 향상과 지속적인 검진도 강조했다.

박 교수는 “일반적인 경우라면 성인은 하루 20~60분, 일주일에 3~5회, 최대 산소소비량(VO2 Max) 40~80%의 적당한 강도를 추천한다”며 “마라톤을 하는 경우라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운동 혈압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심장CT 검사로 관상동맥석회화가 진행되지박ㄱ박ㄱ겨 않는지 살펴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의사 총파업 당일 한의원ㆍ한방병원 야간진료 추진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의계의 진료 총파업에 대비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당일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야간진료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의협은 “의계의 18일 휴진으로 국민들이 겪을 의료공백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일 전국 한의의료기관에 야간진료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한의원ㆍ한방병원 등 한의의료기관 약 700여 곳이 13일 12시 기준 야간진료 시행 참여의사를 밝혔다.

한의협은 “야간진료에 참여하는 한의원과 한방병원들은 진료시간 연장을 통해 감기ㆍ급체와 같은 다빈도 질환 등 일차진료를 포함한 한의진료는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효율적인 연계와 처치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3년 상반기 통계를 보면 의계의 외래 다빈도 질환 중 당뇨와 고혈압을 제외한 근골격계 질환(등 통증 등)ㆍ알러지 비염ㆍ각종 호흡기 감염ㆍ소화기 관련 질환들은 모두 한의원 역시 충분히 가능한 질환”이라며 “일차의료에서의 의료공백은 한의원을 통해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한의협은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적인 진료시간은 물론 야간까지 한의원‧한방병원에서 국민 여러분의 건강을 돌볼 것”이라며 “환자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주변의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하면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의계가 향후 휴진 등 집단행동을 할 경우를 대비해 정부는 한의원이 일차의료에서 보다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18일 집단휴진 동참 결정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오는 18일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 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학회는 13일 임시이사회 후  "대한의학회 소속으로 의학회의 결정에, 그리고 학회 회원들은 대한의사협회 소속 회원으로 의협의 결정을 따른다”면서 “오는 18일 여의도에서 개최되는 의사 총궐기대회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마취통증의학과의 마취 관련 업무의 전면휴진은 외과계 수술의 일괄적인 셧다운을 초래하게 되는 우려가 있어, 필수분야에 대해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소아, 분만, 중증, 응급, 암 환자 수술 등의 마취와 중환자관리 및 난치성 통증치료에 대해서는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학회는 “임시평의원회를 조속히 소집해 각 병원별로 논의되고 있는 ‘무기한 휴진’ 돌입 시의 마취진료 전면 휴진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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