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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협상 창구 단일화하고 정부에 대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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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협상 창구 단일화하고 정부에 대화 요구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6.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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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의학회-전의교협-전의비, 연석회의..."18일 집단 휴진, 높은 참여율 기대"

[의약뉴스] 의사단체들이 정부와의 협상 창구를 의협으로 단일화하고 정부를 향해 대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의협 회관에서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 의협, 의학회, 전의교협, 전의비는 13일 연석회의를 진행, 정부와의 모든 협상 창구를 의협으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
▲ 의협, 의학회, 전의교협, 전의비는 13일 연석회의를 진행, 정부와의 모든 협상 창구를 의협으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

연석회의 이후 의협 최안나 총무이사겸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현 사태가 여기까지 오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정부가 의협과 대화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의협과 논의해야한다"고 역설했다.

그 이유로 “의협과 함께 정부가 현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고 의료정상화를 노력해야 한다”며 “수련병원은 전공의가 없고, 의과대학에는 의대생이 없는 현 상황을 정상화하기 위해 정부와 모든 논의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됐고, 이젠 의협과 대화를 해야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의협을 개원의 단체로 치부해 대화하지 않고 일부 대학이나 병원, 단체와만 논의했기 때문에 사태 해결이 안 됐던 것”이라면서 “오늘 연석회의에서 교수들은 전체 휴직 의사를 밝혔고, 의협을 중심으로한 단일화 창구를 만드는 것에 공감했으며, 전공의 단체도 오늘 논의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지난 4개월 동안 의료계와 의과대학, 수련병원을 파탄시킨 것만으로 피해가 큰 만큼 지금이라도 빨리 회복해야 한다”면서 “이번 주말까지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의협을 중심으로 한 범의료계투쟁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며, 이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더해 최 대변인은 오는 18일 집단 휴진에 대해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이번 휴진 결정은 전국의사들의 투표로 결정됐는데, 놀라운 지지와 참여 의사를 바탕으로 휴진을 결정한 것”이라며 “이렇게 회원들이 뜻을 모은 것은 의협을 중심으로 이 사태를 빨리 해결했으면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특히 “역대 모든 투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면서 “지금 후배들이 먼저 희생하고 있는데,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기 위해 회원들이 각자 판단해 참여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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