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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LAR 2024] 린버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통증 조절에 더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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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LAR 2024] 린버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통증 조절에 더 효과적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6.13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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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미라 대비 PtGAㆍTJC28 개선...일본 연구진 “생물학적제제-표적치료제 차이 없어”

[의약뉴스]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TNF-α 억제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이상 애브비)보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통증 조절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같은 장소에서 불과 30분 전, TNF-α 억제제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나 JAK 억제제 등 표적치료제의 통증 조절 효과에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직후라 더 눈길을 끈다.

▲ JAK 억제제 린버크가 TNF-α 억제제 휴미라보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통증 조절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JAK 억제제 린버크가 TNF-α 억제제 휴미라보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통증 조절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2일(현지시간) 유럽류마티스학회 연례학술회의(EULAR 2024)에서는 메토트렉세이트 치료에도 불구하고 조절되지 않는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린버크와 휴미라, 위약을 비교하고 있는 SELECT-COMPARE 연구의 첫 번째 기간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이 연구에 앞서 일본 연구진은 12개월 이상 생물학적제제로 치료를 받은 1704명과 역시 12개월 이상 표적치료제로 치료를 받은 176명 등 총 1880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분석한 결과, 두 그룹 모두 염증과 관련한 통증이 빠르게 개선됐으며, 비염증성 통증은 12개월 이후에도 25% 이상에서 유지됐지만, 두 그룹간 큰 차이는 없었다고 보고했다.

반면, SELECT-COMPARE 연구에서는 표적치료제인 린버크가 생물학적제제인 휴미라보다 통증 조절에 더 효과적이었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는 18세 이상의 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2대 2대 1로 무작위 배정, 각각 메토트렉세이트에 린버크나 휴미라 또는 위약을 투약하도록 했다.

이어 14, 18, 22주에 평가해 압통관절수(TJC) 또는 부종관절수(SJC)가 20% 이상 개선되지 않거나 26주차에 임상질병활성도지수(CDAI)가 10을 초과하는 등 반응이 불충분할 경우 위약군은 린버크로, 린버크군은 휴미라로, 휴미라군은 린버크로 치료제를 전환하도록 했으며, 26주 이후로는 위약군에 남아있는 환자들을 모두 린버크로 전환하도록 했다.

이후 통증에 대한 글로벌 환자 평가 척도(PtGA)와 TJC28을 관찰했으며, 치료의 간접적 효과로 ESR, CRP, SJC28 등에 기반한 통증을 분석했다.

총 1629명의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기준선 대비 2, 12, 26주차 PtGA와 TJC28 점수 모두 린버크와 휴미라군이 위약군보다 더 크게 개선됐다.

이 가운데 통증 개선과 관련, 염증 지표에 기반한 간접적인 효과는 린버크와 휴미라군이 유사했으나, 직접적인 효과는 린버크군에서 휴미라보다 최대 두 배 이상 컸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염증성 및 비염증성 경로 모두에서 린버크가 휴미라보다 통증 조절에 더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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