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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28일 야간개장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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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28일 야간개장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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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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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28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연장개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9일 실시한 이후 네 번째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직장인과 대학생, 그리고 가족단위의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야간 개장 시 공개하는 곳은 전시공간인 상설전시관과 어린이박물관으로 관람객들은 무료로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문화상품점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같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재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북녘의 문화유산 - 평양에서 온 국보들’ 전시도 같은 시간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10,000원과 청소년 7,000원에서 각각 할인하여 8,000원과 6,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6월 야간개장 특별 프로그램으로 담당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실과 유물을 설명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와 실제 문화재를 묘사해 볼 수 있는‘ 전시품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달 야간개장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의 주제는 ‘영혼의 전달자-새’로 일반 신청인 50명을 대상으로 오후 7시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품 그리기’는 역시 오후 6시부터 신청자를 대상으로 고고관(원삼국실 제외)을 관람하면서 관람객이 직접 유물을 크로키, 데상, 일러스트 등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다음 달에는 마지막 주 수요일인 7월 26일에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및 전시품 그리기 프로그램>

ㅇ 주제 : 『영혼의 전달자-새』

『삼국지위서동이전三國志魏書東夷傳』에 "以大鳥羽送死, 其意欲使死者飛揚 (장례에 큰 새의 깃털을 사용하는데, 이는 죽은 자가 날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렇듯, 과거에는 새가 죽은 이의 영혼을 천상으로 인도한다고 굳게 믿고 새와 관련된 물건을 사용하여 제(祭)를 지내고 함께 매장하였는데, 무덤에서 출토된 오리모양 토기가 바로 그 일례이다.

ㅇ 프로그램 운영

- 큐레이터와의 대화

· 시간 : 6월28일(수) 19:00~20:30
· 장소 : 고고관 원삼국실
· 참석인원 : 선착순 50명[현장접수](일반신청인, 박물관 직원, 자원봉사자 등)

- 전시품 그리기

· 시간 : 18:00~21:00
· 장소 : 고고관(원삼국실 제외)
· 주의사항 : 크로키, 데상, 일러스트 등 그리기(유화·수채화는 금지, 그림도구 개별 준비)

ㅇ 강사 : 고고부 이재열 학예연구관(02-2077-9458)

언론문의처
국립중앙박물관 교육홍보팀 양희경 02-2077-9326

홈페이지
http://www.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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