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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2024]위고비, 비만한 심혈관질환 환자 신기능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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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2024]위고비, 비만한 심혈관질환 환자 신기능 보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5.27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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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관련 5대 사건 22% 감소...eGFR 하락 늦추고 UACR 낮춰

[의약뉴스] 노보노디스크의 GLP-1 유사체 계열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가 비만한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신기능 악화 위험까지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25일, 유럽신장학회 연례학술회의(ERA Congress 2024)에서는 SELECT 3상 임상의 신장 관련 장기 추적관찰 결과가 발표됐으며, 발표 직후 Nature Medicine에 게재됐다.

▲ 노보노디스크의 GLP-1 유사체 계열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비만한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신기능 악화 위험까지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 노보노디스크의 GLP-1 유사체 계열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비만한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신기능 악화 위험까지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SELECT 연구는 이전에 심혈관질환 이력이 있는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 27kg/m2 이상의 비만 환자 중 당뇨병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고비의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를 평가하고 있다.

앞서 이 연구에서 위고비 투약군은 위약군 대비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s, MACE)을 20% 낮춘 것으로 보고됐다.

이어 25일 Nature Medicine에 게재된 추가 분석에서는 이 연구에서 신장 관련 사건 발생률과 사구체여과율(eGFR) 및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UACR) 변화를 비교했다.

신장 관련 복합사건은 신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신대체요법 개시, eGFR 15ml/min/1.73m2 미만으로 지속, eGFE이 50% 이상 지속적 감소, 거대알부민뇨 지속 등으로 정의했다.

분석 결과 중앙 추적관찰 182주 시점에 5가지 신장 관련 복합사건 발생률은 위고비군에서 1.8%, 위약군은 2.2%로 집계됐으며, 위고비군의 신장 관련 복합 사건 발행 위험이 위약군에 비해 22% 더 낮았다.(HR=0.78, 95% CI 0.63-0.96, P=0.02)

이러한 양상은 연령이나 인종, 기저 시점의 eGFR, UACR, BMI, 체중, 당화혈색소(HbA1c), 심혈관질환 종류 등에 상관없이 일관된 경향을 보였다.

또한 104주 후 eGFR은 전체 환자군에서 위고비군은 기저 시점 대비 0.86ml/min/1.73m2 감소, 1.61ml/min/1.72m2 감소한 위약군에 비해 0.75ml/min/1.73m2의 이득을 보였다.

이 가운데 기저시점에 eGFR이 60ml/min/1.73m2 이상이었던 환자에서는 위고비군이 0.57ml/min/1.73m2이 덜 감소했다.

나아가 기저시점에 eGFR이 60ml/min1/1.73m2 미만이었던 환자에서는 위고비군에서 5.28ml/min/1.73m2 증가, 위약군의 3.09ml/min/1.73m2에 비해 2.19ml/min/1.73m2 더 증가, 더 큰 이득을 보였다.

기저시점 대비 UACR은 전체 환자군 중 위고비군에서 위약군 대비 10.7%(95% CI –13.2~-8.2, P<0.001) 더 크게 감소했다.

 이 가운데 기저시점의 UACR이 30mg/g 미만이었던 환자에서는 위고비군이 8.1% 더 크게 감소했고(95% CI –10.6~-5, P<0.001), 30mg/g 이상 300mg/g 미만이었던 환자에서는 27.2% 더 크게 감소했으며(95% CI –35.3~-18.1, P<0.001), 300mg/g 이상이었던 환자에서는 31.4% 더 감소(95% CI –54.9~4.3, P=0.08)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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