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24 12:05 (금)
가천대 길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外
상태바
가천대 길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5.14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 유명은 교수가 운동 치료 중인 심장질환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 유명은 교수가 운동 치료 중인 심장질환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은 최근 심뇌혈관센터 8층에 심혈관질환 환자의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심장호흡재활센터를 개소했다. 

기존에 시행하던 호흡재활 치료는 물론, 심혈관 질환 환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재활치료도 새롭게 시행되면서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복귀를 돕는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심장재활치료는 심장병으로 인한 장애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환자를 건강한 생활로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치료다. 

급성관상동맥질환(급성 심근경색, 불안정 협심증, 관상동맥중재술 및 스텐트 삽입 시술 환자)이나 심부전, 심장이식 수술 대기 환자, 관상동맥우회술, 판막 및 좌심실보조장치, 심장이식 등 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 등 심장 치료와 병행해 운동능력 등에서의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이 대상이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는 재활의학과 유명은 교수를 중심으로 물리치료사, 간호사가 한 팀이 돼 환자에게 맞춤형 처방을 시행한다.

환자의 심폐지구력 및 1RM(한 번에 최대 노력으로 중량의 저항에 대항해 발휘할 수 있는 근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시행하고, 러닝머신, 고정식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 유연성ㆍ근력운동 치료를 시행한다.

운동 중에는 카디악 텔레메트리를 이용해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산소 포화도 등을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확인해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 사고를 예방한다.

유명은 교수는 “운동 횟수와 강도 등은 환자의 위험도 계층화 작업을 통해 결정하며, 최종적으로는 가정에서도 재활 프로그램을 이행하게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은 만성질환이지만 급성기 형태로 환자들이 경험하는 사례가 많아 질환을 앓고 나면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운동 등 일상복귀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다”며 “막막하고 불안해하기보다 심장호흡재활센터 등 전문치료센터에서 정확한 평가를 통해 재활을 시작한다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심장질환 원격협진 플랫폼’ 아시아초음파의학회서 발표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심장질환 원격협진 모델.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심장질환 원격협진 모델.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6차 아시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AFSUMB 2024)’에서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심장질환 비대면 원격협진 플랫폼에 대해 발표했다.

아시아초음파의학회는 1987년 창립돼 현재 전세계 50개국 약 5만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초음파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됐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사업’ 중 비대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심초음파와 심전도의 원격 실시간 스트리밍을 이용한 심장질환에 대한 비대면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사업책임자 비뇨의학과 이성호 교수)’ 주제로 선정됐다. 

2023년 10월부터 2025년 12월말까지 주관연구기관으로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이 알려지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초청강연을 맡게 됐다.

강연을 맡은 순환기내과 한성우 진료부원장은 심장질환 원격협진 플랫폼의 개발 목적 및 과정, 사용방법, 기대효과 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특히 심초음파와 심전도 검사 원격협진 사용방법을 동영상으로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심전도 검사는 발작적이고 간헐적인 부정맥의 여부와 중증도를 평가하는 검사다. 

심초음파는 심장의 움직임, 구조, 혈류의 흐름, 판막의 이상유무 등을 영상화하고 분석해 심장질환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검사다. 검사방법은 간단하지만 판독과 영상평가는 난도가 높기 때문에 순환기내과 전문의의 감독하에 검사가 시행돼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개발 중인 이 플랫폼은 원격협진을 통해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부족한 지역병원에서도 대면진료와 근접한 수준으로 비대면 심초음파와 심전도 검사가 가능하게 한다. 

먼저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원격협진 시스템이 구축된 병원에서 심장질환 원격협진을 요청할 경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화상으로 요청병원 의료진과 소통하며 원격협진이 시작된다.

이후 순환기내과 전문의는 요청병원 환자의 심전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심전도 검사결과를 판독할 수 있다.

또한 순환기내과 전문의의 감독 하에 요청병원 의료진이 심초음파를 진행한다. 단순히 구두로 자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심초음파 영상기기를 원격으로 직접 조정해 영상의 각도ㆍ깊이ㆍ초점 등을 조절하고, 거리․면적․부피․속도 등의 항목도 측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심장표지자 혈액검사와 관상동맥 CT검사도 원격협진으로 판독할 수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요청병원의 비순환기내과 의사가 원활한 심초음파를 시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체계적인 매뉴얼과 가이드자료를 제작해 안내하고 있다.

한성우 진료부원장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심장이식ㆍ인공심장(LVAD)수술․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타비시술)에 모두 성공하며 심혈관질환 분야에 우수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하는 심장질환 원격협진 플랫폼은 기존의 원격협진에서 한층 더 진보된 모델로, 의료소외지역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많은 심혈관질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병원협회, 전문병원 발전 위해 회원병원 위상 제고에 최선

▲ 대한전문병원협회는 지난 10일 제5기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 대한전문병원협회는 지난 10일 제5기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대한전문병원협회(회장 윤성환)는 지난 10일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제5기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임원 위촉과 함께 회무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윤성환 회장은 “의정갈등으로 촉발된 비상진료 상황에서 의료계에 많은 변화들이 예상된다”며 “미묘하고 복잡한 시기에 회원병원의 단결된 모습과 하나된 목소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5기 집행부는 전문병원의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회원병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임원 위촉, 제12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 결과보고, 2024년 회계연도 연간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토의 시간에는 ▲전문병원 개편 방향성 ▲홈페이지 변경 ▲전문병원 대국민 홍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성환 회장은 “전문병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인프라를 확충하여 국민들의 전문병원 이용 접근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전문병원의 진료과목이나 질환별 특성에 맞는 전문병원 개편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현대병원, 카자흐스탄에 ‘의료 경영 교육’ 전수

▲ 연수생 수료식 중 단체 사진.(앞줄 가운데 강암구 행정원장)  
▲ 연수생 수료식 중 단체 사진.(앞줄 가운데 강암구 행정원장)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원 의료경영자 과정(MBA/EMBA)에 재학 중인 27명 연수생의 교육을 지원했다.

이번 연수는 2019년 맺은 '카자흐스탄 국립의대와 학술교류 및 보건 의료 발전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연수단은 6일간 ▲한국의 의료보험제도 ▲병원 구매 활동 ▲병원 질 관리 ▲한국 의료기관 인증제도 ▲병원 전산 프로그램과 개인정보 보호 ▲병원 인사제도 등을 교육받았다.

강의 외 시간에는 서울시티투어, 남양주 봉선사, 수목원 등을 관광하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연수생 대표 아크토큰 씨는 “수준 높은 강의와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현대병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카자흐스탄에 돌아가 잘 적용해 본국의 보건 의료 발전에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암구 행정원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양국이 더욱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연수생 27명에게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의료 경영인으로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노년학회, 전기학술대회 개최
한국노년학회(회장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오는 17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한국노년학회 전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노인 인구 천만 시대가 도래하는 2024년을 맞아 ‘천만노인 시대: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최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일을 하고 싶어도 일할 수 있는 사회구조적 체계가 마련되지 않는 현 실태를 진단하고, 건강하게 배우고 일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 마련과 후기 고령 노인을 위한 돌봄 체계를 갖추기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황종성 원장이 기조강연으로 ‘인공지능 시대 노년의 삶과 복지’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숙명여자대학교 이영민 교수가 ‘노인과 일’을 주제로 ‘초고령사회 도래와 고령자 일자리’에 대해 발표하며, 경희대학교 김영선 교수는 ‘돌봄과 AgeTech’를 주제로 ‘초고령사회 생태계 확장: 노년학 관점에서의 돌봄로봇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획발표세션으로 건축공간연구원 고령친화정책연구센터, 경기복지재단, 경희대학교 BK21 AgeTech-Service 교육연구단, 골든에이지포럼, 국립보건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서울복지재단, 이화여자대학교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 중앙사회서비스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KAIST Aging & Technology Policy Lab 등에서 개최한 기관 세션이 진행된다.

지역사회와 돌봄, 정신건강, 가족&사회관계, 문화예술 등의 주제로 자유발표세션도 진행된다. 아울러 AI 시대를 맞아 실무자와 연구자를 위해 ‘학술연구와 실무를 위한 AI App의 핵심기능들’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준비돼 있다.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정형외과스포츠학회서 우수 구연상

▲ (왼쪽부터) 조승익 스포츠센터실장, 박병선 운동치료사, 정석원 교수.
▲ (왼쪽부터) 조승익 스포츠센터실장, 박병선 운동치료사, 정석원 교수.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는 최근 회전근 개 봉합술 후 시행한 악력운동이 수술 후 6개월되는 시점에 유의미하게 어깨 회전근 개 근력 및 견갑골 주변 근력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해 대한정형외과스포츠학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정석원 교수는 악력 운동이 어깨 근력과 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회전근 개 봉합술 후 근력운동을 시작하기 전 3개월 시기에 꾸준히 악력운동을 시행한 군(41명)이 악력운동을 하지 않은 군(43명)에 비해, 수술 후 6개월 되는 시점에 유의미하게 어깨 근력 기능 회복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석원 교수는 “연구 결과, 회전근 개 봉합술 후 초기 악력 운동을 시행하면, 어깨 회전근 개 봉합 부위의 손상 없이 빠른 회복이 가능했다”며 “회전근 개 봉합 후 악력운동을 통한 기능 회복 결과를 분석한 최초의 전향적 비교 연구로 향후 어깨 회전근 개 봉합 수술 후 빠른 회복과 스포츠 활동 복귀를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4월 13일 세종대학교 대양 AI 센터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스포츠학회에서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