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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가시에 찔리면 피가 나고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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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가시에 찔리면 피가 나고 아프다
  • 의약뉴스
  • 승인 2006.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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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와 매운탕으로 인기가 좋은 우럭은 가시가 있다. 

 가시는 매우 날카롭고 따라서 찔리면 피가 나고 매우 아프다. 시장에서 회를 뜨거나 매운탕으로 나오는 우럭을 많이 먹어 보기는 하지만 직접 낚시질로 잡아본 사람은 드물다.

그래서 오늘은 잠깐 동안 우럭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우럭은 우리나라 해안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어종이다.  머리가 크고 육질이 좋다.

배낚시에 걸려드는 좀 큰 놈을 개우럭 이라고 한다.  한 번 낚시에 걸리면 일단 몸을 좌우로 흔들어 대는데 어른 손바닦보다 작은 놈이라 해도 여간 힘이 좋은 것이 아니다.

일단 세상 밖으로 나오면 상대방을 위협 하기 위해 큰 입을 더욱 크게 벌리고 등의 가시를 바늘 처럼 날카롭게 세운다. 낚시를 빼다가 잘못해 가시에 찔리면 찔린 자리에 바로 피가 난다. 또 약간의 독이 있어 매우 아프다.

아파도 잡았으니 기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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