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 개원 60주년 기념 행사 성료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개원 60주년을 맞아 8일과 9일 양일간 기념행사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경원 연구개발정책실장, 고용진 국회의원, 한국여성과학인육성재단 문애리 이사장 등 유관 부처 및 기관 관계자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과학응용부 나잣목타르 사무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첫째 날에는 기념식, 기념식수 및 제막식, 홈 커밍데이 행사와 원자력병원 환우를 위한 재능기부 음악회가 개최됐고, 둘째 날에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기념식은 이진경 원장의 기념사로 시작해 ‘한국원자력의학원 60년사’로 마무리됐으며, 뒤이어 기념식수 행사, 60주년 역사벽면 제막식, 홈 커밍데이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생명, 사랑, 희망 콘서트’에서는 홍보대사 노사연과 함께 남진, 비비지, 폴킴, 양준일, 홍진영 등 출연진이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환우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과학응용부 나잣목타르 사무차장도 60주년 기념식에 참석, 내년 초에 있을 IAEA Rays of Hope 앵커센터의 선정을 앞두고 의학원에 대한 사전답사를 함께 진행했으며, 향후 기술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 둘째 날은 의학원의 우수 연구성과 발표를 비롯해 산드라 드마리아 교수(미국 웨일-코넬의대), 윤제현 교수(미국 오클라호마대), 히로시 와타베 교수(일본 토호쿠대), 노우철 교수(건국대병원), 박수경 교수(서울대병원), 강건욱 회장(대한핵의학회), 지대윤 대표(퓨처켐) 등 국내 외 연자들을 초청, 방사선의학 분야별 최신 지견과 협력 연구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방사선의학 전주기 연구 심포지엄’을 주제로 방사선 의생명 연구 동향,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활용, 새로운 시도의 방사선의학 진료, 다양한 방사선의학 국가 선도 연구 등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은 “우리 의학원이 개원 6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은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 온 직원분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며 “임상 실증에 특화된 우리의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방형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면서 과학기술 실용화와 의사 과학자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침샘 내시경 시술 1200례 달성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은 최근 침샘 내시경 시술 1200례를 달성, 7일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임재열·박영민 교수팀은 2017년 3월 침샘 내시경 클리닉을 개소하고, 침샘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내시경 시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해왔다.
이후 매년 200례 이상의 침샘 내시경 시술을 시행했으며, 2023년 누적 1200례를 기록했다. 국내 단일의료기관 기준 최다 기록이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침샘 내시경 시술은 지름이 1.3mm 정도인 미세 내시경을 침샘에 삽입해, 직접 내부를 보며 진단ㆍ치료하는 방법으로, 타석증이나 침샘관 협착 등 다양한 침샘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특히 침샘에 석회화 물질이 생기는 타석증의 경우, 침샘을 보존하면서 구강 내로 타석만 제거할 수 있어 회복 속도가 빠르고 기능 보존율이 높다.
침샘관 협착은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침샘내시경을 이용한 침샘관 성형술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비인후과 임재열 교수는 “침샘 제거 수술을 권유받고 수술을 꺼리던 환자들뿐만 아니라 치료가 잘 되지 않거나 여러 다른 시술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어 침샘 내시경 시술을 위해 찾아오는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피부 절개를 통한 침샘 제거 수술이 불가피했지만, 현재는 생명의 중요한 요소인 침샘의 특성에 대한 고려와 침샘 내시경술의 발전으로 인해 침샘 기능 회복과 환자 만족도에서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암 생존자, 신체활동 많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암 생존자의 암 진단 전후 활동량 차이가 야기하는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현창ㆍ이호규 교수, 이혁희 강사 연구팀은 암 진단 전 신체활동을 했지만 진단 후 신체활동을 멈추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43%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IF 39.3)에 게재됐다.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1.5%에 이른다. 상대생존율은 암 환자의 생존율과 일반인의 기대생존율을 비교한 것으로 일반인과 비교해 암 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이다.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넘게 생존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암 생존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암 생존자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 Study, ARIC)에 참가하고 있는 1만 1093명을 대상으로 약 13.6년 추적 관찰한 결과, 암 생존자는 대조군 대비 심혈관질환, 심부전,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각각 37%, 52%, 22% 높았다.
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 2022년 가이드라인은 암 생존자들에게 주당 150분 이상 중강도 신체활동 혹은 75분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고하고 있다.
MET(Metabolic Equivalent of Task)로 환산하면 600 정도다. MET은 체중 1kg이 1분 동안 사용하는 산소 소비량을 3.5로 나눈 값으로, 신체활동 시 소비하는 에너지양 지표이다.
연구팀은 암 생존자에서 암 진단 전ㆍ후 신체활동량 변화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조사했다.
연구 대상은 2011~2013년 암 진단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중 진단 전 2년ㆍ진단 후 3년 이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3년 암 생존자 15만 433명이다.
대상자를 MET에 따라 비활동 집단(0), 권고 미달 활동 집단(1~599), 권고 충족 활동 집단(600 이상)으로 구분해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살폈다.
암 진단 전 신체활동량과 관계없이 진단 후 신체활동량이 많을수록 심혈관 위험도가 낮았다. 진단 전 신체활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권고 미달, 권고 충족 수준으로 활동하면 위험도는 각각 19%, 20% 감소했다.
반대로, 진단 전 신체활동을 유지하다 진단 후 활동을 멈추면 심혈관질환 위험은 올라갔다. 진단 전 권고 미달, 권고 충족 수준으로 활동하다 진단 후 비활동하면 위험도는 각각 24%, 43% 증가했다.
신체활동 변화량에 따른 심혈관 위험도를 연속적으로 살펴본 경우에도 암 진단 전과 비교해 암 진단 후 신체활동이 더 많이 증가할수록 위험도 감소 폭은 커졌고 줄어들수록 위험도는 더욱 증가했다.
김현창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암 생존자의 신체활동량 변화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조사한 국내 첫 연구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암 생존자들은 가급적 활동량을 줄이지 않고 가능하면 늘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23 AUTISM EEUM FESTIVAL 성료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 중앙지원단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키스트 미래재단은 지난 8일 발달장애 관련 다양한 연구 및 지원 프로그램의 소개와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2023 AUTISM EEUM FESTIVAL’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와 관련된 정책 및 연구,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들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한편, 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이끌어내고자 마련했다.
자폐에 대한 연구와 임상을 서로 잇는다는 ‘이음(EEUM)’의 의미를 가진 ‘2023 AUTISM EEUM FESTIVAL’은 3개 세션과 축하공연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 김붕년 중앙지원단장이 ‘서울대병원 자폐 연구 소개’를 주제로 발달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2022년도 발달장애인거점병원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발달장애인 청소년 대상 사회ㆍ성 개입 프로그램(전 한양대병원 김소정 임상심리전문가) △발달장애인 당사자ㆍ보호자ㆍ종사자 컨설팅 사업(충북대병원 손정우 센터장) △비디오 기반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두런두런(서울대병원 장영선 특수교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자폐 신경과학 기전 연구 소개(KIST 김정진 박사) △자폐 치료제 개발 연구 소개(KIST 이상희 박사) △KIST-SNUH 공동 연구 소개(KIST 이창혁 박사) 등 자폐증의 신경과학 기전 및 치료제 개발과 관련된 연구들을 소개했다.
또한 휴식시간에 마련된 발달장애인 미술 작품 관람과 폐회 전 진행된 자폐인 오케스트라 드림위드 앙상블의 무대는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행사에 참석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김붕년 교수(발달장애 중앙지원단장)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법과 제도 개선, 복지 정책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발달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본인이 원하는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공감으로 도움을 주는 포용의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IST 윤석진 원장은 “발달장애에 대한 연구는 많은 전문가들과 국민이 함께 풀어가야 하는 대한민국의 필수적인 도전과제”라며 “자폐 스펙트럼 장애 커뮤니티와 연구자들, 의료진의 통합과 이해 촉진을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스트 미래재단 김용직 이사장은 “과학자나 의료진들이 자폐·치매와 같은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도전을 우리 사회가 격려하고 응원해야 한다”면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관련 주체들이 발달장애 문제에 대한 통합적인 미래 로드맵을 제시해 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오는 17일 코엑스에서 인하대병원과 함께 PACT(Pediatric Autism Communication Therapy) 프로그램을 개발한 맨체스터 대학의 Catherine Adred 박사를 초청해 △프로그램 소개 △한국형 개발 및 보급 △인적자원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발달장애인거점병원 국제 PACT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 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 예측하는 림프 동역학 검사법 개발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ㆍ성형외과 서현석 교수, 의공학연구소 천화영 박사 연구팀은 동물 실험 연구를 통해 체내 림프관으로 주입한 형광 조영제가 림프 수축과 함께 이동하는 흐름을 분석해 림프액의 정상적인 순환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림프 동역학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우리 몸 전체에 퍼져 면역세포와 노폐물 등 림프액을 운반하는 림프관은 작은 마디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디가 일정한 주기로 수축하면서 림프액을 다음 마디로 이동시킨다.
림프 동역학 검사법은 형광 림프 조영제를 체내로 주입해, 림프관으로 들어간 형광 조영제가 림프관 마디 수축 시 림프액과 함께 다음 마디로 이동하는 패턴을 광학적 측정 장비로 측정하고, 심전도 검사처럼 그래프로 신호화해 나타낸다.
림프액 흐름이 정상적이라면 림프 수축 및 형광 조영제 이동 패턴 역시 일정한 규칙성을 가지겠지만, 림프액 흐름이 막혀있다면 림프 수축 및 형광 조영제 이동 패턴도 불규칙해지는 것이다.
유방암 수술 후유증으로 림프부종이 나타난 환자들은 팔이 붓고 땡땡해지는 증상을 느낀 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림프부종이 심하면 미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신체 기능에도 영향을 줘 일상생활이 힘들어져 최대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 동안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림프액이 정상적으로 순환하고 있는지 선제적으로 조기에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이 추가 연구를 거쳐 향후 실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현장에서 사용된다면, 림프부종 증상이 나타나기 전 암 수술에 의한 미세한 림프액 순환 장애까지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잇다.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ㆍ성형외과 서현석 교수, 의공학연구소 천화영 박사 연구팀은 소동물의 오른쪽 겨드랑이 부위 림프절을 절제해, 수술로 림프절까지 절제한 유방암 환자들과 비슷한 조건을 만들었다.
이후 형광 림프관 조영제를 소동물의 왼쪽, 오른쪽 상지(팔)에 각각 주입하고 조영제 흐름을 광학적 측정 장비로 측정해 의공학적 기술로 분석해 그래프로 신호화했다.
그 결과 모든 소동물의 정상 쪽인 왼쪽의 림프액 흐름 신호 그래프는 일정한 주기와 파형을 나타냈지만, 림프액 흐름이 막힌 오른쪽의 림프액 흐름 신호 그래프는 규칙성이 존재하지 않았다.
또한 실제 림프절을 절제한 겨드랑이 부위로부터 멀리 떨어진 손목 부위에서 측정해도 동일하게 규칙성이 없는 신호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측정 지점에 유연하게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이번 연구의 교신저자인 전재용 교수는 “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 때문에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환자들이 많은데, ‘림프 동역학 검사법’이 임상 시험을 거쳐 실제 환자들에게 적용되면 특별한 증상이 없는 림프액 순환 장애 초기 단계도 발견이 가능해 부종이 더 진행되는 것을 조기에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동 교신저자인 서현석 교수는 “현재 가장 대표적인 림프액 순환 장애로 생기는 질환이 림프부종인데, 최근 치매, 비만, 소화기관 염증, 심근염, 녹내장과 같은 다양한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면서,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러한 질환들과 림프 순환 장애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순환기 분야 가장 권위있는 학회 중 하나인 미국심장학회에서 발간하는 ‘동맥경화, 혈전 및 혈관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IF=8.7)’에 최근 게재됐다.
◇좋은운동장 장애인육상 선수단, 전국장애인체육대회 7개 메달 획득
고려대학교 의료기술 자회사이자 사회적 기업 좋은운동장 장애인육상 선수단 ‘팀 혼’(단장 이민구, 생리학교실 교수)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31개 종목(선수부 28개, 동호인부 18개) 선수 및 관계자 1만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팀 혼’은 트랙과 필드 24개 레이스에 9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휠체어 레이싱 200m △휠체어 레이싱 400m △100m 달리기 △200m 달리기 △포환던지기 △곤봉 총 6종목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본격적으로 전문 육상선수 훈련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다.
이민구 단장은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이 불과 1년 만에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고, 중증장애인이 재활을 넘어 멋진 청년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많은 장애인이 스포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좋은운동장 장애인육상 선수단 ‘팀 혼’은 중증 뇌병변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선수단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재활 운동과 집중 훈련, 각종 대회 출전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하고 있으며, 2032년 브리즈번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상급종합병원 1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에 포함되던 첫 해인 2013년 전체 1위를 달성, 이후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인정한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 품질을 입증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맞춤 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중심 문화 확산에 집중했던 서울성모병원은 생명존중의 가톨릭 영성과 국내 최고 유수의 의료진을 바탕으로 5회 연속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의료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왔다.
특히 병원은 국내최초 동종조혈모세포이식ㆍ신장이식수술 성공 등 지난 87년간 한국 의료 역사를 이끌어 온 가톨릭중앙의료원을 모태로, ‘국내최초’ 기록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1983년 국내 첫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성공 이후 40주년을 맞이한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은 올해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를 달성했다.
더불어, 혈액질환의 통상적인 표준 치료에 안주하지 않고 고난이도의 조혈모세포이식ㆍCAR-T 치료 본격화 등을 통해 연구 및 개발에 앞장서며 혈액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장내과 중재신장클리닉은 국내 최초로 혈액투석 중재시술 1만례를 달성,국내 최초로 희귀 혈액암인 다발골수종 분야에서 한국인 특화 데이터를 구축했다. 또한 장기이식센터는 1993년 국내 최초 간이식 성공 이후 30주년을 맞기도 했다.
이처럼 임상ㆍ연구 발전을 지속하는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상급종합병원으로 내원객 대다수가 중증환자인 만큼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불안을 완화시키는 다양한 CS 활동을 통해 ‘안심ㆍ행복병원’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가톨릭 영성을 기반으로 한 영적 돌봄이다. 환자들에게 물리적 치료와 더불어 정서적 치료까지 제공하기 위해 성직자·수도자가 직접 환자를 방문해 수술 전 기도를 바치기도 하며, 환자들이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원내 곳곳에 기도 카드를 비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등 일부 임상과에서 주치의의 사진과 쾌유 메시지가 담긴 ‘쾌유 기원 메시지’를 카드로 제작, 입원기간 동안 치료여정을 함께한 환자들에게 진심을 전하고 있다.
환경 측면에서도 환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서비스를 마련했다. 환자가 직접 병실 청소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청소완료 안심스티커’를 제작한 것.
새 침상의 정리가 완료되면 ‘깨끗한 침상입니다(청소완료)’ 문구가 적힌 라벨지를 침상 위에 올려두도록 했으며, 1인실의 경우 ‘청소완료 안심스티커’로 출입문을 봉인해 환자가 직접 확인하고 입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입원실 각 층마다 환자식을 선택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맞춤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병원은 새로운 경영의 필수적인 패러다임인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고위험 산모 및 미숙아 집중치료와 호스피스 완화의료분야에 적극 투자하여 생명의 시작부터 마지막 아름다운 이별까지 생명의 존엄성을 지켜나가며 가톨릭 영성에 부합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고맙습니다 캠페인 ▲교직원 응원 이벤트 등 다양한 교직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행복한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든다’는 모토를 실천하고 있다.
윤승규 병원장은 “이번 1위의 의미는, 모든 교직원들이 환자들의 입장에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값진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명존중 이념을 실천하되, 정밀의료 시스템 도입과 스마트 병원 가속화로 미래의료를 선도할 것”이라며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와 젊은 의과학자 양성으로 융합 연구를 육성하기 위한 ‘혁신 진료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평가 모델로 2000년 이후 올해 24회차를 맞이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2년 연속 DX서비스어워드 종합병원 부문 월드 그랑프리 수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한국표준협회ㆍ한국서비스경영학회 주관 ‘2023 DX서비스어워드(Digital Transformation Award)’에서 2년 연속 종합병원 부문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김은경 병원장은 지난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해 상패를 전달받았다.
DX서비스어워드는 서비스경영 전반에 ICT를 접목하고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한 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행사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달 12일 전문가 3인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심사를 받았으며, ▲리더십과 전략 ▲디지털 고객경험/서비스 ▲인프라/기술 ▲인적자원 ▲프로세스 혁신 ▲혁신성과 등 6개 항목에 대한 종합 심사를 거쳐 수상을 확정했다.
2021년 그랑프리, 2022년 월드 그랑프리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으로, 디지털 혁신의 우수성과 중장기 발전 로드맵에 따른 체계적 발전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시부터 국내 최초 5G 인빌딩 통신망 구축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통합반응상황실(IRS) ▲실시간위치추적시스템(RTLS) 등 5G, AI, IoMT 기반의 다양한 지능형 디지털 솔루션을 운영하며 스마트병원의 표준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심사 결과에 따르면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과 기존 작업의 고도화로 의료 종사자의 편의성 및 업무 효율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AIㆍ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우수 평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의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 고객의 소리(VOC) 데이터 분석, 신규 간호사 VR 교육, AI 실무 교육을 통한 내부 디지털 인재 육성 등이 거론됐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을 지속할 수 있도록 차세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2023 산업맞춤형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을 통해 AI 전문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은경 병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향한 교직원의 노력과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날이 지날수록 더욱 새로운 모습을 갖추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마으므이 선을 지킵시다’ 캠페인 개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은 8일(수),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마음의 선을 지킵시다’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노사가 함께 진행하는 공동 캠페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는 노사가 화합해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자 연 1회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교직원 모두가 직장 내 괴롭힘의 선을 넘지 않겠다는 의미로 ‘마음의 선을 지킵시다’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앞으로 캠페인을 이어간다.
캠페인을 통해 교직원 서로가 존중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존대하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긍정의 관계를 이어가는 문화를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 행사는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 발표, 노사 대표의 슬로건 제창 등으로 진행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노동조합 배나영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우리병원에 아직도 남아 있는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등의 조직문화가 사라지고 서로의 선을 지켜주는 멋진 조직문화로 성장해 갔으면 한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스스로가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직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성완 원장은 “조직문화는 구성원 모두가 중요하다 혹은 바람직하다라고 생각하는 기준들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병원 구성원 모두가 존중ㆍ존대ㆍ이해ㆍ관계의 선을 지키는 것에 힘쓴다면, 더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유연함 및 배려와 진실성을 갖춘, 변화하는 시대에 공감할 수 있는 우리 병원만의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성빈센트자선회, 필리핀 해외의료봉사 전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성빈센트자선회는 9일부터 12일까지 2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 빠야따스 및 바공실랑안 지역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전개한다.
봉사단은 내분비내과 윤재승 교수를 단장으로 산부인과 겐유끼 교수, 이선희ㆍ조숙영ㆍ김은자ㆍ권수경 간호사, 조화섭 방사선사, 류현지 사회사업가, 외부 초청 치과 인력 등 10명으로 구성했다.
봉사단은 이번 봉사 기간 동안 외래진료 및 약 처방과 함께 치과 진료, 치위생 교육 등 다양한 의료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봉사단장 윤재승 교수(내분비내과)는 “짧은 봉사 기간이지만 현지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성빈센트자선회는 성빈센트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교직원 약 800명이 자발적인 참여로 설립된 후원회로,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도 봉사단을 파견한 바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홍보ㆍ마케팅 전략포럼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은 홍보 역량 강화 및 참여기업 홍보를 위한 ‘홍보ㆍ마케팅 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채널의팩토리(대표 김원준)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과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인 노보젠, 너나다, 더패밀리랩, 이지시스, 미라벨소프트, 보이노시스, 노보젠, 홍성 등 32개 참여기업의 홍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홍보기획위원회(위원장 조금준) 발족 및 위촉식 ▲홍보 마케팅 전략(메드트로닉 하대관이사) ▲보도자료 작성법(의학신문 오인규 차장) ▲블로그, 포스트 홍보 방법 ▲참여기업 개별 1:1 상담 ▲네트워킹도 함께 진행했다.
홍보기획위원회 발족식에서는 위원장에 조금준 단장, 부위원장은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간사 신태호 선임팀장을 선임하고 15명 이내로 위원 및 외부 홍보전문가를 구성, 위촉식을 진행했다.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은 “개방형실험실은 의사와 스타트업이 협업하는 구조로 많은 장점이 있지만 스타트업 기업 특성상 마케팅팀을 조직해 홍보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참여 기업들의 제품 홍보를 위해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채널의팩토리 김원준 대표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과 논의를 통해 좀더 참여기업들이 실제 홍보전략에 쓰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개발 제품들이 다양한 홍보방안을 통해 미디어에 노출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된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7개 구축사업단 중 가장 많은 32개 참여기업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이영술 후원인, 말기암 환자 가족 위해 후원금 2000만원 전달
서울대병원 완화의료ㆍ임상윤리센터(센터장 김범석)는 지난 1일 이영술 후원인으로부터 말기암 환자 및 가족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중증 환자와 가족을 위해 나눔을 지속해 온 이영술 후원인은 이번 기부로 완화의료ㆍ임상윤리센터 후원금 누적 1억원을 달성했다.
이 후원금은 임종실 환경 개선 공사 등 말기 및 임종기 환자 돌봄의 질을 향상하는 데 활용되어 왔다.
후원금은 가족에게 더욱 폭넓은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별가족 지원, 요법 프로그램, 학생 호스피스 등 돌봄 프로그램과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완화의료ㆍ임상윤리센터는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하고 윤리적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2018년 기존 호스피스센터를 개편해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말기 환자를 위한 총체적 돌봄과 임상윤리를 융합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환자의 존엄한 삶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신체증상 조절, 심리정서적 지원 등 완화의료 서비스를 희망하는 중증 환자와 가족은 담당의사를 통해 센터로 상담을 의뢰할 수 있으며, 지난달 1만 건을 돌파할 만큼 완화의료ㆍ임상윤리센터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영술 후원인은 “말기 중증 환자와 가족이 치료 이상의 더 나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범석 센터장(혈액종양내과)은 “구성원들의 노력뿐 아니라 후원자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에 센터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덜고 윤리적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대병원 우호걸 교수, 세계신경과학회 베스트 포스터상 수상
경희대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가 10월 14일(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세계신경과학회(World Congress of Neurology, WCN) 2023 국제심포지엄에서 ‘베스트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우호걸 교수는 ‘2015-2021년 한국 청소년들의 우울감과 자살 성향, 그리고 코로나19 범유행 관련 위험 요인’(National Trends in Sadness, Suicidality, and COVID-19 Pandemic–Related Risk Factors Among South Korean Adolescents From 2005 to 2021)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논문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Network Open, IF 13.353) 온라인판에도 게재됐다.
우호걸 교수는 ”전세계 신경과학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심포지엄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까지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청소년의 우울과 자살충동 성향이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코로나 19 이전 일상으로의 회복 후 청소년 우울증에 대한 추가적 연구를 진행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신경과학회 국제심포지엄은 120개국 이상, 60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신경과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황열ㆍ콜레라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 지정
대전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김하용)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황열과 콜레라 ‘국제공인 예방접종’ 기관으로 지정됐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이에따라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인 아프리카, 중남미 등 43개국 황열 위험국가 출국자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해외여행에 필요한 예방접종(황열,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등) 상담과 접종은 물론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도 가능해져 그간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국립검역소를 방문해야하던 민원인들이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대전을지대병원 감염내과 신형식 교수는 “황열과 콜레라 예방 백신은 항체가 생기는데 2주 이상 걸리고 일부 접종자는 미열, 두통, 근육통 등의 경미한 부작용을 5~10일 정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출국 4~6주 이전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