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 여성건강 메거진 ’보이스(Voice)’ 발간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여성건강 증진을 위해 여성의 생애주기에서 주요 건강 현황을 전하며 환경적 개선과 사회적 협력 지점을 제시하는 여성건강 매거진 ‘보이스(Voice)’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이스 매거진은 한국오가논이 출범 후 여성건강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위해 지속해 온 청취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생생한 현장 경험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제언, 환경적 개선을 위해 함께 풀어가야 할 사회적 아젠다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들을 나누었다.
이번 매거진에서는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이 크게 변화하는 피임, 임신과 출산, 난임, 폐경 시기에 여성들이 경험하는 어려움과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들을 집중 조명했으며,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여성건강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도 밀접히 연계된 만큼 여성건강 증진의 기저를 이루는 인구보건복지, 성형평성, 성재생산건강권리 등에 대한 근원적인 접근도 담았다. 보이스 매거진은 비정기 간행물로, 한국오가논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먼저, 매거진에는 의료 전문가와 비영리단체, 공공소통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성건강에 대한 각자의 관점과 의견을 전했다.
공공소통연구소 이종혁 소장(현 광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이 여성건강과 성형평성 향상을 목표로 사회적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공공소통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제언했으며,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이명화 협회장과 이유정 사무국장은 건강한 청소년 성문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또한,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은 인터뷰를 통해 저출생에 얽힌 사회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필요한 변화는 무엇인지에 대해 언급했다.
아울러 난임 전문 감자와 눈사람 여성 의원의 류상우 원장은 난임 환자들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전하여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대한폐경학회 김미란 회장(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여성들이 폐경 이행기에 들어가며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들은 무엇인지 강조했다.
이에 더해 매거진에는 실제로 난임과 폐경을 겪은 작가들의 생생하고 진솔한 경험담도 담았다.
3040 난임 여성들의 연대를 그린 장편소설 ‘헬로 베이비’의 저자 김의경 작가는 난임을 겪으며 직접 느낀 어려움과 심리적 변화를 공유했으며, 폐경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에세이 ‘요즘 언니들의 갱년기’ 저자 김도희 작가는 폐경 이행기에서 겪는 어려움과 폐경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변화돼야 하는 이유를 전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오가논이 전 세계 여성건강 전문가로부터 청취한 여성건강 핵심 의료 과제 보고서가 실렸으며, 한국오가논의 온라인 담론 분석 및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국내 여성들의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 고민과 개선 요구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오가논 CEO 케빈 알리(Kevin Ali)는 “여성건강 증진은 더 건강하고 회복탄력성과 성형평성에 기반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가논은 출범 후 여성건강에 존재하는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며 “이번 보이스 매거진이 다양한 전문가들과 여성건강 분야에 필요한 변화를 촉구하는 중요한 매개체로서 앞으로 여성건강 증진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여성건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계는 물론 정부와 국회, 지역사회, 민간기업 등 여러 사회 구성원의 관심과 목소리,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이번 보이스 매거진이 다양한 주체들의 상호소통과 협력을 통해 여성건강 증진에 큰 시너지를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으며, 더 많은 분들에게 이러한 목소리가 닿아 여성건강 주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오가논은 지난 2021년 6월 출범 이후 피임, 난임, 임신·출산, 폐경을 포함한 여성건강 전반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오며 여성건강 분야에서의 미충족 수요 파악과 더불어 이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작년 3월에는 여성건강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와 온라인 데이터 분석 툴인 소셜리스닝을 통한 국내 여성들의 생각과 온라인상의 담론에 대한 청취 결과를 소개했으며, 지난 12월에는 청소년 성교육의 현실과 바람직한 성교육 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인터뷰 영상들을 자사 홈페이지와 공식 링크드인,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바 있다.
또한, 매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건강 증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모든 여성의 더 건강한 일상을 위한다는 비전이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 맞아 ‘놓치지 말자! 골수증식종양’ 캠페인 전개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MPN Awareness Day)’을 맞아 노화의 과정으로 여기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골수증식종양의 주요 증상을 알리고, 환자들의 건강한 노년을 응원하는 ‘놓치지 말자! 골수증식종양’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9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로 골수증식종양 환자를 응원하고, 환자들의 치료 여정에 모두가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이 날을 기념해 전 세계의 골수증식종양 환자 및 보호자들은 서로의 치료 경험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도 개최된다.
한국노바티스는 이 날을 기념하고 동참하기 위해 골수증식종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응원하는 ‘놓치지 말자! 골수증식종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노화로 인한 증상으로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는 골수증식종양의 주요 증상들을 소개하고 이를 놓치지 않고 조기에 발견하면 질환의 진행 상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나아가 증상을 적절히 관리하여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골수증식종양은 고령에서 주로 발병하는 혈액 질환으로,1 골수증식종양에 속하는 질환들로는 혈액 세포를 만들어내는 골수 내 적혈구가 과도하게 증식해 발생하는 진성적혈구성증가증(PV, Polycythemia Vera)과 혈소판이 과도하게 증가해 나타나는 본태성혈소판증가증(ET, Essential Thrombocythemia), 이와 반대로 혈액세포가 감소하면서 골수가 섬유화 되는 골수섬유화증(MF, Myelofibrosis) 그리고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genous Leukemia), 만성호중구백혈병(Chronic Neutrophilic Leukemia), 만성호산구백혈병(Chronic Eosinophilic Leukemia)이 있다.
골수증식종양은 어떤 혈액세포가 증식하는지에 따라 각각 다른 증상과 위험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흔한 혈액질환은 아니지만 최근 5년간 요양급여비용총액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질환에 따라 출혈 위험을 증가시키거나 혈전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노년 생존율 및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골수섬유화증은 혈액 세포를 과도하게 만들어내던 골수가 점차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섬유 조직으로 차오르는 질환이다.
섬유화가 진행된 골수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성하는 혈액 세포의 양이 현저히 줄어든다. 이 때문에 빈혈, 야간 발한, 체중 감소,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며, 신체가 점차 쇠약해진다.
특히 골수증식종양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가 증상의 변화가 있는지를 자주 살피고, 주치의와 상담 하에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는 등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 같은 질환 특성을 고려해 골수증식종양의 10가지 주요 증상인 발열, 가려움, 야간 발한 등을 알리며 환자가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제때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사소한 증상이라도 간과하지 말고 전문의 진단을 받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 평소에 지나치기 쉬운 증상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주의 깊게 살펴보는 퍼포먼스를 통해 질환 관리와 삶의 질 개선에 주요 증상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골수증식종양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자사가 보유한 골수섬유화증 치료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의 혜택도 알렸다. 자카비는 골수섬유화증에서 과활성하는 JAK/STAT 신호를 억제하기 위해 JAK1과 JAK2에 모두 작용하는 치료제다.
JAK1 및 JAK2의 키나아제 도메인에 결합해 JAK2V617F 돌연변이의 상태와 무관하게 JAK1 및 JAK2 신호전달을 억제한다.
18세 이상의 중간위험도-2, 고위험군 일차 골수섬유화증(PMF), 진성 적혈구 증가증 후 골수섬유화증(PPV-MF),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화증(PET-MF)환자에서 자카비의 장기 생존 혜택을 평가한 COMFORT1/2 임상연구의 5년 통합 분석(pooled analysis) 결과에 따르면, 자카비는 대조군 대비 전체생존기간 약 3년 연장 및 사망 위험을 65%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median OS, 5.3 vs 2.3 years; HR [ruxolitinib vs RPSFT], 0.35 [95% CI, 0.23–0.59]).
또한 비장비대 감소 등 치료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총 703명의 골수섬유화증 환자 중 14일 이상 자카비 투여를 중단하고 30일 이상 생존한 환자 2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치료 중단 후 골수섬유화증 증상이 악화되어도 자카비 재투여시 다시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재투여군에서는 중단군 대비 약 1.7배 연장된 생존기간을 확인했다.
한국노바티스 혈액암사업부 이지윤 상무는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을 맞아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여겨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주요 증상을 함께 되짚어보고, 평소 질환에 대한 면밀한 관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또한 환자의 치료 여정에 공감하고,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자카비는 MF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2건의 3상 임상 연구를 통합 분석한 결과 장기 생존 혜택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치료 중단 후 질환이 다시 악화돼 재투여시에도 회복되는 것으로 확인돼 골수섬유화증 환자들의 치료 유지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국노바티스는 골수증식종양 환자들이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건강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