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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항고지혈 복합제 드롭탑 인도네시아 현지 발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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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항고지혈 복합제 드롭탑 인도네시아 현지 발매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6.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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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항고지혈 복합제 드롭탑 인도네시아 현지 발매

▲ 일동제약이 자사의 항고지혈 복합제 ‘드롭탑(Droptop)’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인 칼베 파마(Kalbe Farma)를 통해 현지 발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 일동제약이 자사의 항고지혈 복합제 ‘드롭탑(Droptop)’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인 칼베 파마(Kalbe Farma)를 통해 현지 발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항고지혈 복합제 ‘드롭탑(Droptop)’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인 칼베 파마(Kalbe Farma)를 통해 현지 발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드롭탑은 체내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인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성분과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는 지질저하제 ‘에제티미브(ezetimibe)’ 성분을 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용 복합제다.

앞서 일동제약은 인도네시아 1위 제약사인 칼베 파마와 자사 드롭탑에 대한 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 초도 물량을 시작으로 수출을 진행한 상태다.

수출 품목은 드롭탑정10/10mg과 드롭탑정10/20mg 등 2종이며, 칼베 파마를 통해 ‘로제트(Rozet)’라는 현지 상품명으로 인도네시아 당국의 허가를 취득했다.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자체 개발·생산한 완제품을 칼베 파마에 공급하고, 칼베 파마는 인도네시아 현지의 병원 및 약국 등을 대상으로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칼베 파마는 현지에서 로제트정 2종 발매와 함께 관련 학술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신제품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1위 제약업체로서 시장 영향력을 가진 칼베 파마와 제휴 품목 다변화를 추진하는 한편, 자사의 R&D 전략 및 신약 파이프라인과 관련한 협의 등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최대 시장 중 하나로, 경제 규모와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잠재력이 매우 큰 곳”이라며 “칼베 파마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현지 진출 확대에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ㆍ한국바이오켐베약과, 호치민 의약학대학과 업무협약

▲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한국바이오켐제약이 호치민 의약학대학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한국바이오켐제약이 호치민 의약학대학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이 호치민 의약학대학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요 원료 의약품 개발 및 실생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각각의 전문 지식과 원천 기술을 공유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합성의약품 자회사 한국바이오켐제약은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 at Ho Chi Minh City 학장 Dr. Thanh Dao Tran)과 지난 6일 필수 기초 원료 의약품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치민 의약학대학은 기초 필수 원료 의약품에 대한 자체 합성 원천 기술을,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원료 의약품 실제 합성 생산/생산 제품 자료 분석 리소스를 공유하게 됐다.

앞으로 양방간의 제약 원료  연구 및 생산 개발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란 평가다.

공동 연구로 개발된 필수 기초 원료 의약품 합성 생산 기술력은 코로나 19와 같은 위기에 해당 원료 의약품 자체 공급을 통한 국민 건강 생명 보호 및 기초 원료 의약품의 수입 대체 효과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협력은 나아가서 추가적으로 신규 시장 잠재 원료 의약품 공동 연구 개발 진행에 대한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서 호치민 의약학대학과 한국바이오켐제약이 가진 각각의 강점을 활용해서 제약 산업의 씨앗과 같은 필수 기초 원료 의약품 공동 연구 개발을 시작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장래에는 원료 의약품 합성 베트남 실제 생산수준까지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베트남 약학 교육 및 연구 최고 교육 기관중 하나인 호치민 의약학대학은 1947년 설립된 공립 약학대학으로 학장 및 부학장을 비롯한 다수의 교수진이 한국에서 약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은 대학이기도 하다. 

호치민 의약학대학은 지속적으로 약학 분야의 베트남 최고 수준의 연구진 및 전문가를 배출해 약학 지식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대웅제약, 스카이랩스와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 판권 계약

▲ 대웅제약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와 반지형의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 국내 판권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 대웅제약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와 반지형의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 국내 판권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전승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와 반지형의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 국내 판권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독점 판매권을 갖고 오는 9월부터 전국 병·의원 현장에 본격적으로 유통한다. 

대웅제약은 고혈압, 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의 진단 및 관리 영역에도 뛰어들어 순환기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카이랩스가 개발한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는 팔뚝을 압박해 혈압을 측정하는 ‘커프(Cuff)’ 방식이 아닌 ‘커프리스(Cuffless)’ 방식을 채택한 세계 최초의 ‘반지형 혈압계’로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연속 혈압측정기 카트원BP는 ‘광용적 맥파(빛을 이용한 맥 측정방식)’를 통해 혈압을 측정하며, 손가락에 착용하면 24시간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해 편의성과 효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 방수기능도 갖춰 운동과 샤워, 우천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카트원BP는 기존 커프 방식의 24시간 혈압측정기기의 단점인 착용 불편감에 따른 수면장애, 반복적인 압박으로 인한 통증 유발 등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침, 주간, 야간 혈압 변화를 스마트폰 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혈압 데이터를 제공한다.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나아가 음주나 혈압약 복용 후 반응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생활습관 개선 변화도 이끌어낼 수 있다. 

카트원BP는 병원용으로 우선 출시 후 올해 말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해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3년간 누적 700억 이상의 국내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계의 기대주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세계 최고로 혁신성을 인정받은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의 기술력과 대웅제약의 우수하고 탄탄한 영업·마케팅 역량이 함께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대웅제약과 스카이랩스는 1200만명에 이르는 국내 고혈압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적화된 진단 기술과 치료 솔루션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국내 순환기계 의약품 시장 선두주자인 대웅제약과 카트원BP 국내 판권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상에서 효과적이고 쉬운 고혈압 치료 및 관리뿐 아니라 최근 중요성이 크게 높아진 수면 중 야간 고혈압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 병원 밖 환자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세비카’, 항응고제 ‘릭시아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 심부전치료제 ‘콩코르’ 등 다수의 블록버스터 라인업을 통해 순환기계 의약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등으로 국내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어 순환기계 시장에서 카트원BP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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