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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연구비 수익 1650억, 분당서울대병원도 600억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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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연구비 수익 1650억, 분당서울대병원도 600억 상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6.09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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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 대학병원 6352억원...2021년보다 11.9% 증가

[의약뉴스] 지난해 대학병원들의 연구비 수익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하 각 대학 부속병원 회계 기준, 산학협력단에 반영된 연구비 제외)

의약뉴스가 각 대학 공시 및 공공기관 경영졍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의료수익 1000억 이상 사립대학교 부속병원 및 국립대병원들의 기부금 수익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합산 연구비 수익이 6342억원으로 2021년 5677억원에서 1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지난해 대학병원들의 연구비 수익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 지난해 대학병원들의 연구비 수익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비 수익 선두는 서울대학교병원으로 1650억원을 기록했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60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2021년과 비교하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179억, 분당서울대학교병원도 106억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2021년 1968억원을 기록했던 두 병원의 합산 연구비 수익은 지난해 2253억으로 증가, 2000억을 훌쩍 넘어섰다.

이들의 뒤를 이어 연세대학교가 493억원을 기록했지만, 500억 선에서는 물러섰다. 다음으로 가톨릭대학교가 383억원, 고려대학교가 359억원, 전북대학교병원이 349억원, 전남대학교병원이 228억원으로 300억을 상회했다.

이어 부산대학교병원이 243억원, 충북대학교병원이 206억원, 경희대학교가 204억원으로 200억 이상의 연구비 수익을 보고했다.

이외에도 경북대학교병원과 중앙대학교, 인하대학교 등의 연구비 수익이 100억을 웃돌았고, 계명대학교와 건국대학교, 경상대학교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단국대학교, 아주대학교, 건양대학교, 강원대학교병원 등도 50억 이상의 연구비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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