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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병 부속병원, 기부금 수익 1450억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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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병 부속병원, 기부금 수익 1450억원 1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6.08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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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963억ㆍ고려대 634억ㆍ인제대 600억 뒤이어
35개 대학병원 기부금수익 6000억 상회

[의약뉴스] 지난해에도 대학병원들의 기부금 수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연세대학교 부속병원의 기부금 수익은 1450억원에 달해 대학병원들 가운데 유일하게 1000억대를 유지했다.
 
의약뉴스가 각 대학 공시 및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의료수익 1000억 이상 사립대학교 부속병원 및 국립대병원들의 기부금 수익을 집계한 결과, 이와 같이 확인됐다.
 
▲ 지난해에도 대학병원들의 기부금 수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에도 대학병원들의 기부금 수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36개 대학병원들의 합산 기부금 수익 규모는 6545억원으로 2021년 8675억원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2021년 소아암 지원금이 반영된 서울대학교병원을 제외하면 35개 병원의 합산 기부금 수익은 5230억원에서 6106억원으로 876억원, 16.7% 급증했다.
 
이 가운데 연세대학교 부속병원의 기부금 수익이 1450억원으로 2021년보다 161억이 더 늘어 유일하게 1000억대를 유지하며 선두에 올랐다.
 
부산대학교병원도 802억원에서 963억원으로 확대, 1000억선에 다가섰고, 고려대학교가 634억원, 인제대학교가 6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이 429억원, 계명대학교가 31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조선대학교와 인하대학교, 경희대학교, 원광대학교 등도 200억을 상회했다.
 
또한 을지대학교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등의 기부금 수익도 100억을 넘어섰으며, 충남대학교병원, 이화여자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도 50억 이상의 의료수익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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