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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행소 대강당 명명식 거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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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행소 대강당 명명식 거행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3.05.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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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행소 대강당 명명식 거행

▲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한 ‘행소(行素) 대강당’ 명명식이 19일 오후 2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한 ‘행소(行素) 대강당’ 명명식이 19일 오후 2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한 ‘행소(行素) 대강당’ 명명식이 19일 오후 2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명명식을 통해 동산병원 대강당은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의 아호인 ‘행소(行素)’를 붙여 ‘행소 대강당’으로 불리게 된다.
 
이번 명명식은 계명대학교와 동산의료원을 오늘의 규모로 성장 발전시키고, 창립 정신을 모든 계명 가족과 함께 계승하기 위해 진력한 신일희 총장의 공적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신일희 총장은 1939년 대구에서 출생, 1966년부터 미국 뉴욕 시립대학교 퀸즈 칼리지(Queens College)와 연세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후 1974년에 계명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이외에도, 세계총장회의(IAUP) 이사,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 국제독어독문학회(IVG) 집행 이사, 아세아기독교대학협의회(ACUCA) 회장, 한국해비타트 대구ㆍ경북지회 이사장,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장, 대구경북교류협의회(DGIEA) 공동의장, 스웨덴 등 3개 국가의 명예영사를 비롯한 수많은 직무를 수행했다. 

특히, 1978년 계명대학교 초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래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과 임원들의 지도와 독려 하에 9대에 걸쳐 총장을 역임하며 계명대학교와 동산의료원이 현재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은 공을 들였다. 

또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와 동산캠퍼스에 이어 성서 및 달성, 칠곡캠퍼스 등 5개 캠퍼스를 구축하고 50여 동의 대형 건물을 건립했다. 

1978년에는 1899년 제중원으로부터 이어져 온 동산병원과 계명대학교의 통합을 주도하고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을 신설했으며, 1991년에는 경주동산병원을 통합했다. 

이후 2012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 성서 신축 건립을 의료원 구성원들과 함께 추진하여 2019년 성공적인 새 병원 이전 개원을 완수했다. 

이 과정에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최첨단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에서의 헌신적인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이행, 세계적인 기독교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이 병의료원측의 설명이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명명사에서 “계명대학교와 동산의료원 창립 124주년을 맞이해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행소란 말은 자신의 자리에서 마땅히 행할 일을 행한다는 뜻으로, 평소 총장님의 성품과 철학을 잘 나타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와 같은 총장님의 혜안과 지도력으로 대한민국의 의료를 선도하고 기독교 정신을 구현하는 지금의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총장님 뜻에 따라 우리 의료원이 사회에 더 큰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는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박병희 여사를 비롯해 정순모 계명대학교 명예이사장,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박남희 계명대 동산병원장, 학교법인 이사진과 병원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명명식과 함께 5층 대강당 입구에서 현판 제막식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계명대학교 학교법인과 동산의료원 특별공로상을 수상, 그간의 노고와 업적에 대해 축하와 존경의 인사를 받았다.

신일희 총장은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모든 계명대학교와 동산의료원 가족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크지만 한편으론 송구하고 부끄럽다”면서 “이 소중한 공간을 저의 아호로 명명하게 된 것을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소(行素)’는 중국 사회과학원장이 지어준 아호로, 중용 14장 첫 구절에도 나오는 이 뜻은 현재 내가 처한 위치에 맞게 행해야 할 도리를 행하는, 주어진 여건 속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바라건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이 대강당에서 다양하고 많은 의견들이 조화롭게 이뤄져, 의료원이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도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북삼성병원, 케어닥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전문 간병 인력 양성 MOU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18일 시니어 토탈케어 플랫폼 케어닥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전문 간병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18일 시니어 토탈케어 플랫폼 케어닥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전문 간병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지난 18일 시니어 토탈케어 플랫폼 케어닥(대표 박재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전문 간병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강북삼성병원과 케어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간병크레딧 지원 확대 ▲전문 간병인력 양성 ▲퇴원 환자를 위한 맞춤형 돌봄 솔루션 제공 등 크게 세 가지 영역에 집중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병원 퇴원 후 집과 지역사회로 연결되는 커뮤니티 케어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강북삼성병원 사회사업실 신청을 통해 케어닥의 간병크레딧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간병크레딧 제도는 간병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및 휴식이 필요한 영케어러들을 위한 케어닥의 무상 간병 서비스로, 순차적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강북삼성병원 전문 의료진과 케어닥은 간병인 실습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간병 일자리 진입을 원하는 신규 간병인 및 체계적인 실무간병보수교육을 원하는 경력 간병인을 대상으로, 이론과 병동 현장 실습을 겸하는 하이브리드형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간병인력 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퇴원 환자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커뮤니티케어 맞춤형 상담 서비스 협력에도 나선다.

 강북삼성병원 내 케어닥 노인돌봄 상담 팝업부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퇴원 예정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퇴원 후 일상생활 돌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부스에서는 ▲장기요양등급 심사 관련 상담 및 신청대행 ▲개별 환자에 따른 맞춤형 생활돌봄 서비스 설계 상담 등을 진행해, 퇴원 후 집과 지역사회 내에서 빠르게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이번 MOU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한 사회적 돌봄 문제에 병원과 기업이 함께 협력해 ESG를 실천한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슬기 교수, 대한생식의학회 머크 학술상ㆍ머프 피인용상 수상

▲ 김슬기 교수
▲ 김슬기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가 지난 14일 개최된 ‘제 4차 대한생식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생식의학회-머크 학술상’ 및 ‘대한생식의학회-머프 피인용상’을 수상했다.

학술상은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와 지병철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등재된 난임 분야 연구 논문 ‘Correlation of oocyte number and serum anti-Müllerian hormone level measured either by Access or Elecsys in fresh IVF cycles(체외수정시술에서 향뮬러관 호르몬과 난자 수와의 관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피인용상의 경우 자궁내막증 치료에 대한 리뷰논문 ‘Management of endometriosis-related infertile patients: considerations and treatment options(자궁내막증 관련 난임 환자 치료법)’이 인용횟수가 가장 높아 교신저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슬기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를 통해 난임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 손태혜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 손태혜 교수
▲ 손태혜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손태혜 교수가 최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손태혜 교수는 지난달 20일에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디지털 표현형을 활용한 공황증상예측에 관한 연구 ‘Machine learning prediction of impending panic symptoms using digital phenotypes: From prospective longitudinal data of patients with mood and anxiety problems’를 통해 우수포스터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기분 및 불안 문제를 가진 환자들로부터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디지털 표현형을 측정하고, 그 데이터를 머신러닝을 통해 분석해 공황 증상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결과를 담아 큰 주목을 받았다.

 공황 증상은 흔하게 발생하는 정신과적 증상 중 하나지만 특정상황에서 증상이 나타나는지 예측하기가 어려웠다. 

손태혜 교수는 “임상에서 디지털 표현형 측정을 통해 환자 본인이 미리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약물치료나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조절 등을 통해 공황 증상 발생을 사전에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 개개인에 맞춰진 치료계획을 세우고, 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30대에 발병한 성인 당뇨병, 유전적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더 높다

▲ (좌측부터) 곽수헌 교수, 박경수 교수, 이현석 전문의
▲ (좌측부터) 곽수헌 교수, 박경수 교수, 이현석 전문의

30대에 성인 당뇨병이 발병한 사람은 유전적 영향에 의한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이 크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면 그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젊은 나이에 진단된 성인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ㆍ박경수 교수와 이현석 전문의 연구팀이 30대~60대 성인 당뇨병 환자 1만 3486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진단 연령에 따른 심혈관질환의 유전적 위험을 비교하고, 생활습관에 따른 유전적 위험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성인 당뇨병(제2형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이다. 

국내 30대 이상 인구 6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로, 최근에는 비만인구의 증가로 40대 미만에 조기 진단받는 환자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조기 진단된 당뇨병은 늦은 나이에 발병했을 때보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심혈관질환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지만, 그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 없었다.

  연구팀은 당뇨병 조기 발병에 유전적 요인이 강하게 작용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유전적 요인이 조기 발병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실시했다.

  먼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코호트에 등록된 당뇨병 환자 1만2321명의 유전자를 분석해 대표적인 심혈관 합병증인 관상동맥질환과 관련된 유전자변이들을  확인하고, ‘다유전자위험점수’로 정량화했다. 이 점수가 높을수록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할 유전적 위험이 크다고 알려졌다.

  이후 당뇨병 환자를 진단 연령별로 13년간 추적 관찰하고, 다유전자위험점수를 이용해 ‘관상동맥질환 발생에 대한 유전적 영향의 크기’를 의미하는 위험비(Hazard Ratio, HR)를 확인했다.

  그 결과, 진단 연령이 10년씩 빨라질 때마다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비가 14%씩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30대 당뇨병 진단 그룹의 위험비(HR 2.25)는 60대(HR 1.30)에 비해 1.73배 높았다.

  이 결과는 서울대병원 코호트에 등록된 1165명의 당뇨병 환자를 8년간 추적 관찰했을 때도 유사했다. 

즉 당뇨병 진단 연령이 빠를수록 유전적 요인이 실제 관상동맥질환 발생에 끼치는 영향이 강해진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추가로 연구팀은 연령대별 당뇨병 환자의 관상동맥질환 발생위험을 건강한 생활습관(흡연하지 않음, 비만하지 않음, 건강한 식단, 적절한 신체활동) 여부에 따라서 분석했다.

  그 결과, 관상동맥질환의 유전적 위험이 높은 30대 당뇨병 환자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준수한 경우, 유전적으로 낮은 위험을 타고나는 것과 비슷한 수준까지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 당뇨병 환자 중 유전적 위험이 높고 생활습관이 건강하지 않은 경우, 유전적 위험이 낮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닌 사람보다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이 8.55배까지 증가했다.

  곽수헌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당뇨병 조기 진단 환자들의 심혈관합병증 위험이 증가하는 이유로 ‘유전적 요인’이 작용함을 확인해 의미가 크다”며 “향후 젊은 당뇨병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을 선별·조기 관리하는 ‘정밀 의료’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박경수 교수는 “젊은 당뇨병 환자도 심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적절한 신체활동, 건강한 식단,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당뇨병 분야의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인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 게재됐다.

 

◇서울성모병원 이윤석ㆍ배정훈 교수팀, JMIS 우수논문상 수상

▲ 이윤석 교수(좌)와 배정훈 교수
▲ 이윤석 교수(좌)와 배정훈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교신저자), 배정훈 교수(제1저자) 팀이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Korean Society of Endo-Laparoscopic & Robotic Surgery, KSERS) 52회 학술대회 및 13회 국제 심포지엄에서 ‘JMIS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윤석 교수는 지난해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공식학술지 JMIS(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urgery)에 발표한 결장암에서의 혈관 침범의 종양학적 영향에 대한 연구 성과(논문 제목: Oncological impact of vascular invasion in colon cancer might differ depending on tumor sidedness)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윤석 교수(교신저자)는 “대장암에서 혈관 침범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 좌측 대장암에 비해 우측 대장암에서 더 나쁠 수 있다는 점을 밝힌 것은 그간 밝혀진 대장암의 위치에 따라 특성 및 예후가 다르다는 점의 근거로서 하나의 가설을 제시했다는 것에 이번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배정훈 교수(제1저자)는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현재 면역염색 등의 기법을 통해 확인된 혈관 침습이 대장암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는 림프절 전이 외에도 혈관 침습이 가지는 다양한 종양학적 의의에 대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 캠페인 실시

▲ 2023년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17일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매년 5월 셋째 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2023년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17일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매년 5월 셋째 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3년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17일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매년 5월 셋째 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2030 젊은 층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유도하고자 대학 캠퍼스의 야외 공간에서 진행했으며, 국가암검진 독려 차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도 동참했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2021년 9월 ‘지역사회 맞춤형 암 예방 활동 및 건강증진 실현’을 목표로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예비 의료인인 가톨릭상지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암 예방 서포터즈’도 동참, 열정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자궁경부암 퇴치를 위해 15세 이하 소녀의 90%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킹스칼리지런던과 영국 정부 연구진은 2008년 당시 만 12~13세였던 청소년에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 뒤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를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이들의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무려 87% 감소했다. 자궁경부 전암(cervical precancer·치료하지 않으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병) 발병률은 무려 97%까지 줄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률은 30%내외로 보고되고 있다. 

2022년 3월부터 국가에서는 12세~17세 여성 청소년과 18세~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무료)을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센터측은 “이번 캠페인은 국민 암 예방 수칙 홍보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및 국가암검진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대한응급의학회와 업무협약

▲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18일(목) 원내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대한응급의학회와 응급의료기기개발 및 응급의료서비스구축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18일(목) 원내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대한응급의학회와 응급의료기기개발 및 응급의료서비스구축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은 18일(목) 원내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대한응급의학회(이사장 최성혁)와 응급의료기기개발 및 응급의료서비스구축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 대한응급의학회 최성혁 이사장, 박성준 총무이사, 이순홍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의료기기개발 ▲응급의료서비스 플랫폼 연구 ▲응급의료규제자문 등 응급의료와 관련된 기기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조금준 단장은 “응급의료의 중요성이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대한응급의학회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응급의료서비스 및 응급의료기기 관련 참여 기업들이 단순히 제품개발만이 아닌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최성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은 “대한응급의학회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과의 협약을 통해 응급의료가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국내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중  가장 많은 32개 참여기업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연구시설 및 장비, 기업 입주 및 네트워크 공간 등 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핵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의료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잠실종합사회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 전달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지난 19일(금), 서울시 송파구 ‘잠실종합사회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지난 19일(금), 서울시 송파구 ‘잠실종합사회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는 지난 19일(금), 서울시 송파구 ‘잠실종합사회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협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약소하지만 관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대한 사랑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며, 공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한양의대 박선철 교수, 정신의학 교과서 ‘Tasman’s Psychiatry‘ 저자 참여

▲ 박선철 교수.
▲ 박선철 교수.

한양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박선철 교수가 정신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교과서인 ‘Tasman’s Psychiatry’에 저자로 참여했다. 

박 교수는 윈스턴 쉔 교수(타이베이의대)와 함께 ‘우울증 치료제: 단가아민 증강제 및 에스케타민(Medication for Depression: Monoamine Enhancer and Esketamine)’ 단원을 집필했다. 특히, 박교수는 해당단원의 제1저자와 교신저자를 동시에 담당했다. 

Tasman’s Psychiatry는 세계정신의학회 교육분과를 담당하고 있는 앨런 태즈먼 교수(루이즈빌의대) 등이 편집을 담당한 교과서로서, 정신의학ㆍ심리학ㆍ상담ㆍ치료 등 영역에서 신뢰할만한 참고자료를 필요로 하는 의학자와 의대생의 필독서로 꼽히고 있다. 

Tasman’s Psychiatry는 현재 온라인으로 출판되어 있고, 정식출판은 2024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박선철 교수는 생물연구정보센터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이미 4차례 등재된 바 있다. 박교수는 세계생물정신의학연합회 ‘우울장애’ 전문위원, 대한생물정신의학회 학술이사, 대한의료감정학회 무임소이사, Acta Psychiatrica Scandinavica 등 13개 국제학술지 편집위원, 신경정신의학 등 4개 국내학술지 편집위원 등 다양한 국내외 학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박 교수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환인정신의학상, 대한생물정신의학회 룬드벡신경과학연구상, 대한정신약물학회 오츠카신진의학자상,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한미수필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봄시내 봉사단은 지난 11일 춘천시 내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봄시내 봉사단은 지난 11일 춘천시 내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봄시내 봉사단은 지난 11일 춘천시 내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봄시내 봉사단은 원내 교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로, 이번 봉사활동에는 14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민경하 봄시내 봉사단장(행정부원장)은 “더운 날씨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교직원들이 솔선수범 나섰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 7차 긴급상황점검회의 개최

▲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19일 긴급상황점검반을 소집, 제7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날 오후 단체행동을 예고한 간호계의 상황을 파악하며 진료대책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19일 긴급상황점검반을 소집, 제7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날 오후 단체행동을 예고한 간호계의 상황을 파악하며 진료대책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19일 긴급상황점검반을 소집, 제7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날 오후 단체행동을 예고한 간호계의 상황을 파악하며 진료대책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간호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하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의료체계를 포함한 의료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규홍 장관은 “오늘 예정된 간호계의 대규모 단체행동으로 환자 진료에 지장이 초래되어서는 안된다”며 “간호사들은 환자 곁을 지키며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응급의료, 중환자치료, 수술, 분만, 투석 등은 필수유지업무로서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의료분야이므로, 의료 공백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면서 “의료기관은 필요인력 투입과 면밀한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 모교 후배 특별한 여행 초청

▲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모교인 전북 군산 대야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한 초청 행사를 24년째 이어 오고 있다. 이번 일정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으로 진행됐다.
▲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모교인 전북 군산 대야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한 초청 행사를 24년째 이어 오고 있다. 이번 일정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으로 진행됐다.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모교인 전북 군산 대야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한 초청 행사를 24년째 이어 오고 있다. 이번 일정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으로 진행됐다.

첫날은 청와대와 국회의사당, 가천대학교, 롯데월드타워를 견학하며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둘째 날은 길병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뇌과학연구원, 가천박물관 등을 찾아서 첨단 의료기기와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미래 의료인의 꿈을 다지기도 했다. 

또한 최대 국제공항인 인천공항을 둘러보고 신나는 실내스포츠 체험을 한 뒤, 저녁에는 이길여 회장과 만찬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인 셋째 날은 에버랜드를 찾아 놀이시설을 이용하고 복귀하는 일정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여러 가지 체험활동과 다양한 볼거리로 진행하면서 소요된 교통비, 숙박, 식사, 각종 입장료 등의 경비는 모두 이길여 회장이 후원했다. 

이 회장이 보인 모교사랑의 행보는 이번 뿐만이 아니다. 매년 졸업식 마다 상장과 함께 3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는 것을 비롯하여, 탁구부와 도서관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 1985년 학교 교문을 세워 기증한데 이어 1986년과 1995년에는 각각 과학실과 탁구부 전용훈련장을 짓고, 2014년 6월에는 사재 20억원을 털어 국내 최대 수준의 어린이 도서관인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기증했다. 

이 같은 모교사랑은 동문들의 귀감이 되어, 개교 100주년을 맞은 대야초교 행사에서는 동문들이 직접 선정한 ‘자랑스러운 동문인’ 상에 선정됐다.

이길여 회장은 “내가 미국과 일본에서 유학을 하고 다시 한국에 왔을 때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것이 부족했었고, 좁은 울타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내가 배운 선진 의료기술로 아픈 사람들을 보듬어 주고 싶었고, 더 큰 뜻을 품을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 

이어 “후배들도 더 넓은 세상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보고 배운 것을 잊지 말고, 나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후배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보라매병원 이재협 원장 방문

▲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좌)이 19일 보라매병원을 방문, 이재협 원장과 만나 환담했다.
▲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좌)이 19일 보라매병원을 방문, 이재협 원장과 만나 환담했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19일 보라매병원을 방문, 이재협 원장과 만나 환담했다.

고도일 회장은 "지난 코로나19 사태 시 보라매병원의 역할이 너무도 컸다“고 치하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병원일수록 의료진 부족 등 여러 가지 후유증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보라매병원의 상황을 물었다.

이에 대해 이재협 원장은 “코로나 극성시기에 서울시로부터 전 병상을 코로나 전담병실로 전환하라는 지시가 내려와 한 때 중증환자 진료를 맡은 의료진들을 당황하게 했지만, 이후 서울시와의 절충이 이루어져 코로나 환자는 물론 다른 중증환자 진료에도 거의 차질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저소득 중증질환자들의 진료를 위해 우리 보라매병원과 같은 공공병원의 상급병원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에 고도일 회장은 “타당성이 있는 의견인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여론화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협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과 공공의료본부장, 재난의료지원단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3월 제21대 보라매병원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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