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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1분기 상품매출 비중 소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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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1분기 상품매출 비중 소폭 축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5.18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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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14개 상위사 합산 1조 2948억, 3.5% ↑...매출 비중 42.5%, 0.7%p ↓

[의약뉴스] 지난 1분기 상의제약사들의 매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된 가운데 상품 매출도 힘을 보태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분기 매출 1000억 이상 상위제약사 중 분기보고서에 상품매출액을 집계한 14개사의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합산 상품 매출액이 1조 284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37억이 늘어 증가폭은 3.5%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합산 매출액 증가폭 5.3%를 하회하는 수치로, 이에 따라 전체 매출액에서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43.2%에서 42.5%로 0.7%p 축소됐다.

▲ 지난 1분기 상의제약사들의 매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된 가운데 상품 매출도 힘을 보태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분기 상의제약사들의 매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된 가운데 상품 매출도 힘을 보태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유한양행의 상품매출 규모가 2934억원으로 가장 컸고, 종근당이 1586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제일약품이 1330억원, 대웅제약이 1140억원, 녹십자가 1136억원으로 5개사의 상품매출액이 1000억을 상회했다.

광동제약도 998억원으로 1000억에 근접했고, JW중외제약과 보령이 800억대, 한독이 600억대로 뒤를 이었으며, 한미약품과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등이 300억대, 휴온스는 200억대, 동국제약은 100억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광동제약의 상품매출액이 200억 이상 증가했고, 보령이 176억, 유한양행이 151억, 일동제약은 107억이 늘었으며, JW중외제약과 한독, 동국제약, 종근당, 녹십자, 휴온스 등의 상품매추액도 소폭 확대됐다.

반면, 동아에스티의 상품매출액은 266억, 제일약품은 120억이 줄었고,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의 상품매출도 소폭 감소했다.

상품매출 비중은 제일약품이 76.4%, 유한양행이 68.0%, 한독이 51.9%로 3개사가 50%를 상회했으며, JW중외제약과 광동제약, 녹십자, 종근당, 보령 등도 평균(42.5%)를 웃돌았다.

대웅제약의 상품매출 비중도 40%에 가까웠고, 동아에스티와 일동젱갸, 휴온스 등이 20%를 소폭 상회했으며, 한미약품과 동국제약은 10%를 소폭 웃도는 상품매출 비중을 보고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일동제약의 상품매출 비중이 8.6%p, 보령이 4.5%p, 한독이 3.1%p, 녹십자가 2.9%p, 광동제약이 2.0%p, 동국제약은 1.8%p 확대됐다.

반면, 동아에스티는 14.6%p 급감했고, 제일약품은 3.7%p, 대웅제약이 2.9%p, 한미약품은 2.8%p, 유한양행이 2.0%p, 종근당이 1.9%p, JW중외제약이 1.7%p, 휴온스는 1.6%p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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