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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원가부담 줄고 판관비 부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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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원가부담 줄고 판관비 부담 증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5.17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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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평균 원가율 0.8%p 축소...상위사 1.1%pㆍ중소사, 1%p ↑
평균 판관비율은 0.8%p 상승...중견사 1.1%pㆍ중소사 2.1%p ↓

[의약뉴스] 지난 1분기 상장제약사들의 원가 부담은 줄어든 반면, 판매관리비 부담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63개 상장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평균 매출원가율은 58.6%로 전년 동기대비 0.8%p 줄어든 반면, 평균 판매관리비율은 31.2%로 0.8%p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규모별로도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매출원가율은 상위사(분기 매출 1000억 이상)와 중견사(분기 매출 250억~1000억), 중소사(분기 매출 250억 미만)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중소사가 1.1%p, 상위사는 1.0%p 축소된 반면, 중견사의 감소폭은 0.4%p에 그쳤다.

판매관리비율은 상위사와 중견사, 중소사가 모두 증가한 가운데 중소사의 증가폭이 2.1%p로 가장 컸고, 중견사도 1.1%p 확대된 반면, 상위사으 증가폭은 0.4%p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평균 원가율은 상위사가 60.3%, 중견사가 56.0%, 중소사가 52.2%로 상고하저 양상을 보였고, 평균 판관비율은 상위사가 28.2%, 중견사가 35.8%, 중소사가 41.8%로 상저하고 양상을 나타냈다.

▲ 지난 1분기 상장제약사들의 원가 부담은 줄어든 반면, 판매관리비 부담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분기 상장제약사들의 원가 부담은 줄어든 반면, 판매관리비 부담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조사대상 63개사 중 36개사의 원가율이 줄어든 반면, 26개사는 확대됐다.

이 가운데 에스티팜의 원가율이 14.7%p 급감했고, 명문제약이 8.2%p, 일성신약은 8.0%p 축소됐으며, 팜젠사이언스와 비씨월드제약, 경남제약, 조아제약, 동아에스티, 한미약품 등도 5%p 이상 하락했다.

반면, 삼성제약은 22.5%p 급등했고, 환인제약도 8.1%p 상승했으며, 종근당바이오도 5%p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종근당바이오의 원가율이 92.9%로 가장 높았고, 화일약품이 89.7%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제일약품과 녹십자, JW생명과학, 경보제약, 한국유니온제약, 유한양행 등이 70%대, 영진약품과 광동제약, 셀트리온제약, 한독, 신신제약, 대한약품, 경남제약, 일동제약, 종근당, 보령, 삼일제약, 신풍제약, 삼진제약 등이 60%대로 집계됐다.

삼성제약도 58.7%로 평균(58.6%)을 소폭 상회했으며, 대화제약과 조아제약은 58.5%로 평균을 소폭 하회했다. 

또한, 일양약품, 비씨월드제약, 환인제약, 고려제약, 현대약품, 유유제약, 부광약품, HK이노엔 JW중외제약, 삼천당제약, 신일제약, CMG제약, 동성제약, 에스티팜, 한미약품, 대웅제약, 일성신약 등도 50%를 상회하는 원가율을 나타냈다.

이외에 국제약품과 JW신약, 대원제약, 동화약품, 명문제약, 동아에스티, 한올바이오파마, 옵투스제약, 휴온스, 이연제약, 경동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팜젠사이언 등이 40%대, 진양제약과 동구바이오제약, 알리코제약, 하나제약, 안국약품, 위더스제약, 동국제약, 서울제약, 삼아제약 등이 30%대로 집계됐다.

판매관리비율은 63개사 중 27개사 줄어든 반면, 36개사는 확대, 매출원가율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업체별로는 일성신약의 판관비율이 27.6%p, 경동제약은 20.5%p 급등했고, 삼성제약과 위더스제약, 신풍제약, 팜젠사이언스 등도 10%p 이상 확대됐으며, 부광약품과 경남제약, 녹십자, 옵투스제약, 대원제약 등도 5%p 이상 증가했다.

반면, 판매관리비율이 10%p 이상 줄어든 업체는 없었으며, 동성제약과 유유제약, 에스티팜, 한국유니온제약 등이 5%p 이상 축소됐다.

이 가운데 삼성제약의 판관비율이 83.6%로 가장 높았고, 일성신약과 신풍제약, 경동제약 등이 60%대로 뒤를 이었다.

위더스제약과 서울제약, 동구바이오제약, 팜젠사이언스, 알리코제약, 동국제약, 안국약품, 이연제약 등도 50%를 상회했다.

또한 하나제약과 휴온스, 옵투스제약, 국제약품, 명문제약, 진양제약, JW신약, CMG제약, 동성제약, 삼천당제약, HK이노엔, 부광약품, 조아제약, 대원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도 40%를 웃돌았다.

여기에 더해 유유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화제약, 경남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비씨월드제약,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삼일제약, 삼아제약, 현대약품, JW중외제약, 녹십자, 삼진제약, 에스티팜 등이 평균(31.2%)를 상회했으며, 일동제약도 30%를 넘어섰다.

이외에 영진약품과 환인제약, 경보제약, 한독, 신일제약, 일양약품, 신신제약, 대웅제약, 보령, 광동제약, 고려제약, 제일약품, 한미약품 등이 20%대, 셀트리온제약, 종근당, 유한양행, 종근당바이오, 대한약품, JW생명과학 등은 10%대로 집계됐으며, 화일약품은 유일하게 10%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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