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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6300명 코로나19 환자 치료한 서울의료원, 진료 정상화 박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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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6300명 코로나19 환자 치료한 서울의료원, 진료 정상화 박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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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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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6300명 코로나19 환자 치료한 서울의료원, 진료 정상화 박차 

▲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지난 11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에 따른 사실상 엔데믹(풍토병) 선언에 맞춰 진료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지난 11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에 따른 사실상 엔데믹(풍토병) 선언에 맞춰 진료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은 지난 11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에 따른 사실상 엔데믹(풍토병) 선언에 맞춰 진료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1월 30일 국내 5번 환자를 시작으로 서울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 6309명에 이르며(5월 10일 기준) 이중 신내동 본원에 입원한 환자는 9404명이다.

서울의료원은 2020년 2월 20일에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중랑구 신내동 본원을 포함해 강남분원과 태릉과 한전 두 곳의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총 849병상을 운영, 전국에서 단일 병원으로는 가장 많은 환자를 치료했다. 

지난 2022년 5월 30일,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되면서 서울의료원의 코로나19 확진자 입원치료 시설은 모두 운영이 종료됐으나, 이후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중수본과 서울시로부터 전담치료병상을 재지정 받아 현재 10병상의 준중증 전담치료병상을 마련했으며, 호흡기 전담 안심클리닉과 선별진료소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의료원은 전담병원 지정 해제 이후 지난 1년간 외래 진료 확대 및 일반 입원 병상 전환 등 진료 정상화에 온 힘을 다했다. 

지정 해제 당시 38.5%에 그쳤던 병상 이용률은 지난 4월 기준 61.0%까지 회복됐고, 간호사 채용 확대 및 3교대 간호사 처우개선 수당 지급 등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나섰다. 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전체 655병상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에 72.8만 명이었던 전체 진료환자 수는 2022년에 51.3만 명으로 급감했으며, 올해도 월평균 진료환자가 4.9만 명에 그치면서 이 같은 추세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올해에도 경영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서울의료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전담병상을 운영해 2만 6천000여 명의 입원환자를 치료했고, 이외에도 재택 및 외래 환자 등 수많은 코로나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전 직원과 함께 총력을 다한 뒤 맞은 엔데믹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의 마무리는 곧 일상 진료의 회복이라는 또 다른 과제로 이어지기에 시민 여러분들께서 서울의료원을 비롯한 전국의 공공병원들이 하루빨리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많이 찾아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희의과학연구소, 잇피ㆍ모던필라테스와 업무협약

▲ 경희의과학연구원은 지난 4월 19일(수),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잇피, 국내 최대규모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모던필라테스와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희의과학연구원은 지난 4월 19일(수),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잇피, 국내 최대규모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모던필라테스와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은 지난 4월 19일(수),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잇피(대표 이성민), 국내 최대규모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모던필라테스(대표 김항진)와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 연구개발과 교육활동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활용해 효율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고자 추진했다.

이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 관련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결과물을 창출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토대로 의료전문성을 갖춘 필라테스 강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앞장 설 예정이다.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우수한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경희대학교의료원,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잇피, 세계적인 명문 필라테스 교육기관인 모던필라테스가 만나 분야별 전문성을 결합한다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잇피의 ‘링닥’을 활용한 사용자와 의료진 그리고 맞춤 필라테스 운동까지 연결해주는 플랫폼 구축이 디지털헬스 산업화 측면에서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잇피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환자와 의료진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나의 링으로 연결해주는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링닥’을 개발하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모니터링 등 생애 전주기적인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모던필라테스는 국내 최초 필라테스 교육 아카데미를 설립한 기관으로 전공분야의 지식과 연구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및 자세교정, 재활에 포괄적으로 응용 가능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가톨릭대 한반도의료연구소 최윤석 전 소장, 북한 심뇌혈관질환 관리 연구 결과 발표

▲ 최윤석 전 소장.
▲ 최윤석 전 소장.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한반도의료연구소 최윤석 前 소장(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이 ‘북한 중증 심뇌혈관 질환의 관리와 응급의료’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측에 따르면, 최윤석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은 북한의 심뇌혈관 치료 및 임상 결과를 분석해 진료 수준과 진료 재료 발달 등을 평가한 국내 최초의 연구로, 질환별 진료성적을 구체적으로 다룬 찾아보기 드문 논문이다. 

북한의 연구 자료는 검색이 불가능하고 문서 형태의 자료를 직접 복사하고 참조해 분석하기 때문에 연구 방법이 어렵고 소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한계가 있었다. 

한반도의료연구소에서는 외부 공공연구 지원을 받아 이번 연구를 최초로 시행했으며 이를 SCI급 논문으로 발전시켰다.

이번 연구는 북한의 의학 수준을 파악하고 응급의료를 위한 산업적 측면을 분석함과 동시에 최근 의료 동향을 함께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북한의 심장 뇌혈관 질환과 응급의료의 임상 성적을 통해 북한의 보건의료 분야에서 개선해야 할 분야와 사회 경제적인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분석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후진국형 감염성 질환이 북한의 주요 질병부담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심뇌혈관질환 등 비감염성 만성질환 또한 북한 질병부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통일 전후로 남북 간 심뇌혈관 질환 치료에 대한 협력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연구팀은 북한에서 최근 5년 이내에 발행된 의학 관련 간행물들 중 심장 질환, 뇌 질환, 응급의료와 관련된 논문들을 정밀 분석해 우리나라와 북한의 진료 수준을 비교 분석했다. 
  기존의 북한에 관한 보건의료 연구는 소개된 질환의 종류를 분석해 질병 빈도를 보고하는 등의 개괄적인 분석이 주를 이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다빈도 심뇌혈관 질환의 종류, 치료 재료, 심뇌혈관 질환 약물의 특성 등을 심도있게 다뤘다. 

그 결과, 북한의 심장질환 약물은 고려의학에 기반을 둔 효능 분석이 대부분이었으며, 특허나 해외개발 약재의 북한 내 도입은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은 응급의료에 관한 종설 등을 통해 북한의 응급의료 현실을 분석했다. 북한 내 응급 진료에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25~40분 정도로 매우 짧았지만, 응급 초음파 검사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책임자인 최윤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북한 사회를 위한 의료 지원 방법과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파악하고자 했다"며 "현재 북한의 보건의료 수준과 의료 산업의 발전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으로, 북한 의료의 객관적인 평가와 지속적인 연구 교류가 이루어진다면 우수한 의료진을 통한 양질의 의료 협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북한의 심장, 뇌혈관 치료의 연구와 성적에 관한 고찰(Review of North Korean Reports on Cardiovascular Disease Research and Management)’이라는 제목으로 ‘Yonsei Medical J’(IF:3.052)에 게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통일과나눔재단의 2021 통일나눔펀드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수행됐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어린이날 기념행사 성료

▲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대어린이병원(어린이병원장 최은화)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이 따뜻한 사랑 속에서 자긍심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격려와 즐거움을 주기 위해 국가법령으로 지정한 공휴일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입원·치료 등으로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환아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롯데월드 찾아가는 테마파크(5월 2일) ▲가수 이승기 미니콘서트(5월 3일) ▲소아간호과 어린이날맞이 대잔치(5월 4일) 순서로 총 3일간 진행됐다.

  2일 진행된 찾아가는 테마파크 행사에서는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로리가 소아병동을 방문해 환아들을 만나고 페인팅 키트 등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3일에는 가수이자 서울대병원 후원인인 이승기가 어린이병원 CJ홀에서 환아와 보호자를 위한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

 개그맨 양세형이 진행을 맡았으며, 후원인의 사연을 공유하고 감사편지를 낭독하는 ‘기부TALK’ 프로그램과 노래 공연이 진행됐다.

  4일에는 소아간호과의 주관으로 어린이날맞이 대잔치가 이뤄졌다. 이날 어린이병원 교직원들은 캐릭터 머리띠를 착용하고 환아와 보호자를 즐겁게 맞이했으며, 외래진료를 마친 환아들에게는 선물을 제공했다. 

병동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아에게는 캐릭터 복장을 한 교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어린이병원 1층에서는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포토존’, 서울대어린이원 캐릭터 판박이를 붙여주는 ‘판박이존’을 운영해 병원을 찾은 모든 환아와 보호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었다.

  촤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올해 진행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병원 조강희 병원장 취임

▲ 조강희 병원장.
▲ 조강희 병원장.

충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5일(월) 오후 4시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대강당에서 충남대학교 이진숙 총장,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 등 주요 내ㆍ외빈을 초청한 가운데 제24대 조강희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임식에서 조강희 신임 원장은 권역책임 의료기관으로서의 충실한 공공적 역할 수행은 물론 중부권 최고의 새 암병원 신축, 특성화센터 중심의 본관 개편, 충남대학교의료원 체계 구축 등 새로운 충남대학교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발전 마스터플랜’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충남대학교 이진숙 총장과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 충남대학교 총동창회 강도묵 회장, 대전광역시의사회 김영일 회장의 축사와 앞으로 병원장과 함께 병원을 이끌어갈 윤석화 진료부원장(마취통증의학과), 권계철 공공부원장(진단검사의학과) 등 주요 보직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강희 원장은 1987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동 대학원 의학박사 취득, 1997년부터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장, 대전지역 노인보건의료센터장, 세종충남대학교병원설립 추진위원회 등 병원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대한임상통증학회장, 보건복지부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위원회 전문위원 등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조강희 병원장의 임기는 2023년 4월 20일부터 2026년 4월 19일까지 3년이다.


◇성빈센트병원, 협력병의원 간담회 및 개원의 연수교육 성료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10일(수)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제13회 협력병의원 간담회 및 개원의 연수교육’을 열었다.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10일(수)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제13회 협력병의원 간담회 및 개원의 연수교육’을 열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10일(수)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제13회 협력병의원 간담회 및 개원의 연수교육’을 열었다.

협력체계 강화와 진료정보 교환 및 의료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약 190명의 협력병의원 의료진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성빈센트병원은 협력 병ㆍ의원과 실질적인 협력체계 강화와 보다 원활한 연계진료시스템 운영을 위해 진료협력센터의 개선과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일선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최신 연구 및 임상지견을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소화기내과 이강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연수 교육에서는 ▲뇌졸중 예방 및 치료(신경과 노상미 교수) ▲류마티스 영역의 혈액검사 해석과 관절통의 감별진단(류마티스내과 박윤정 교수)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는 환영사를 통해 “성빈센트병원은 연계진료시스템을 통해 협력병의원과의 진료 의뢰‧회송 등이 한층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틀이 되고, 지속적인 협진 체계 및 상호 협력 강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작품 전시회 마련

▲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오는 16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부평구청역 지하 1층 갤러리에서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오는 16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부평구청역 지하 1층 갤러리에서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오는 16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부평구청역 지하 1층 갤러리에서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 질환의 인식 개선과 예방관리를 위해 기획했다.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심뇌혈관 질환 정보를 보다 쉽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대중에게 친숙한 명화를 패러디해 표현한다. 

작품의 주제는 ‘심근경색증·뇌졸중 조기 증상과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이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 신윤복의 ‘미인도’ 등 대중에게 익숙한 명화를 패러디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센터는 지난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전시에 시민들이 보인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전시를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해당 작품들을 영상화한 전시를 이어간다. 전시 기간을 놓쳐 관람하지 못하더라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http://www.inha.com/site/iccvc)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정호 센터장(신경과 교수)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약 3년여 만에 해제된 요즘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활동량이 늘어난 시민들에게 전시회를 통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쉽게 질환의 정보를 알리고자 한다”며 “사망률과 후유증의 위험성이 높은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통계청과 국정과제 수행 현장 간담회 개최 

▲ 국립암센터과 통계청은 12일(금) 오전 10시부터 국정과제의 하나인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연계 및 활용 현장을 점검하고 암 공공데이터 이용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국립암센터과 통계청은 12일(금) 오전 10시부터 국정과제의 하나인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연계 및 활용 현장을 점검하고 암 공공데이터 이용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과 통계청(청장 한훈)은 12일(금) 오전 10시부터 국정과제의 하나인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연계 및 활용 현장을 점검하고 암 공공데이터 이용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간담회는 암이 사망원인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RDC)가 설치된 국립암센터를 방문, ‘국립암센터 임상데이터’와 ‘통계청 사망원인정보’를 연계한 암 연구경과 및 성과 등을 점검하고 데이터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암센터와 통계청은 2022년 6월부터 보건복지부와 함께 의료기관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결합 및 활용 활성화 등을 위해 K-CURE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 통계청은 `사망원인정보’결합․제공 등 임상 데이터 구축 및 데이터 기반 연구를 지원하고, 국립암센터는 암 환자의 생애 전주기에 걸친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 최귀선 센터장은 RDC 센터를 통해 그동안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던 암 환자의 사망여부 및 사망원인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암 임상연구 수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 결합 및 활용 연구내용을 소개한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조현순 교수는 결합, 연계된 데이터에 기반한 ‘초고령화시대 효과적인 고령 암환자 치료 계획 수립 및 맞춤형 치료 의사결정 지원’ 연구를 소개했다.

이어 데이터결합팀장 김현진 박사는 국내 유방암 환자의 임상 특성에 따른 생존율과 예후 예측을 위한 인공지능 분석을 선보이며 향후 심층적인 암 질환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통계데이터를 연구자들에게 적극 개방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훈 통계청장은 “통계청이 보유한 데이터가 국립암센터 등과의 연계를 통해 암 관련 연구가 활발해지고, 이로 인해 고통받고 있거나 위험을 안고 있는 많은 분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현장을 확인했다”면서 “정부와 공공기관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서로 개방하고 공동으로 활용하는 문화를 촉진,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통계청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사망원인정보 외 다양한 통계청 통계데이터와 암 임상자료, 건강보험자료 등을 연계해 지역별, 직업군별 암 발생과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연구 등 연구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통계청과의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향후 통계청은 데이터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결합, 연계 활성화를 위해 국립암센터의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RDC)를 통계데이터센터(SDC)로 확대 개편(2023년 6월)하고, 통계등록부 등 통계데이터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해 한층 확장된 암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조영주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조영주 교수.
▲ 조영주 교수.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 알레르기내과 조영주 교수가 지난 9일 열린 '2023년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알레르기 질환자를 조기에 선별, 예방,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영주 교수는 2020년부터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조영주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국가차원에서 종합대책을 수립했고 사업이 순항중"이라며 "앞으로도 알레르기질환의 올바른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대국민 교육‧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영주 교수는 서울시 아토피교육정보센터장,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보험이사, 홍보이사, 총무이사를 거쳐 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이다. 

 

◇세브란스병원, 정상간 10배 무게 다낭성 간질환환자 이식수술 성공

▲ 이재근 교수.
▲ 이재근 교수.

간 무게가 정상 간의 10배 이상(12.1kg) 큰 다낭성 간질환 환자가 무사히 이식수술을 마치고 건강을 되찾아 화제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 이재근 교수(이식외과)는 다낭성 간질환 환자 김옥희씨(61세, 여)에게 생체 간이식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술 결과는 부산 BEXCO에서 열린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주관 국제 학술대회 ‘HPB Surgery Week 2023(HPB 수술 주간)’에서 발표됐다.

병원측에 따르면, 10여 년 전 간에 물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김씨는 2020년 상태가 나빠져 세브란스병원을 찾았다. 튀어나온 배가 눈에 보일 정도로 간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있었다. 

혈색도 안 좋고 배를 빼고는 눈에 띄게 말라 있었다. 검사결과 다낭성 간질환 진단을 받았다.

 다낭성 간질환(polycystic liver disase)은 체내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뭉쳐져 물혹처럼 덩어리를 이루는데 이런 덩어리가 간 전체에 20개 이상 생기는 희귀병이다. 물혹은 계속 커져 간 기능을 떨어뜨린다. 

건강한 성인에서 간 무게는 1.2~1.8kg 정도지만 다낭성 간질환을 앓으면 물혹이 간에 붙어 간 무게가 10배 이상 늘어난다. 증상이 심해지면 복수가 차거나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한다.

 초기에는 약물로 물혹 크기를 줄이지만, 물혹을 직접 터트리거나 체액을 빼는 배액술을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물혹이 커져 다른 장기를 압박해 호흡곤란이나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 간이식을 받아야 한다.

 지나치게 커진 물혹으로 식사를 하지 못하고 호흡이 어려워진 김씨에게 의료진은 이식을 결정했다. 하지만 기증을 기다리기엔 김씨의 상태가 좋지 않아 자녀들을 상대로 생체 간이식이 가능한지 확인했다.

 검사결과 아들은 다낭성 간질환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기증할 수 없었다. 딸은 생체 이식이 가능했지만, 혈액형이 달랐다.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위해 감염내과와 진단검사의학과가 협력해 각종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항체 분비량을 떨어뜨려 이식 거부 반응을 낮췄다. 그래도 당장 이식은 불가능했다. 간 이곳저곳에 생긴 물혹으로 혈관 상태가 좋지 않아서다.

 보통의 간이식은 간에 이어진 하대정맥(다리에서 올라오는 혈관)을 막고 간을 떼어내며 진행한다. 하지만 혈관이 약해진 김씨는 하대정맥을 막을 경우 혈압과 심박수가 불안정해지고, 심한 경우 혈관이 터져 사망에 이를 수 있었다.

 이재근 교수는 에크모(인공심폐기‧ECMO)를 이용해 하대정맥에서 올라오는 혈액을 직접 심장으로 돌렸다. 간이식에서 에크모를 사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에크모 이용 시 도관을 삽입해야해 혈관 손상 위험이 있어 수술 난도가 올라간다. 다행히 수술은 무사히 끝나 김씨는 지난해 12월 퇴원했으며, 최근 검진을 통해 이식 간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것을 확인했다.

 다낭성 간질환에서 간이식 사례는 극히 드물다. 지난해 일본 게이오 의과대학에서 다낭성 간질환 환자의 간이식 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환자의 간 무게는 10kg으로, 수술에만 18시간이 걸렸다. 사용한 혈액의 양은 4만 8,800cc였다.

 김씨의 경우 간 무게(12.1kg)가 체중의 25%에 달할 정도로 커져 있었지만, 이 교수의 수술은 11시간으로 짧았고 수혈도 200cc 정도에 불과했다.

 일본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평가받는 게이오 의대와 비교했을 때 수술 시간은 40%, 혈액의 양은 99.6% 감소시키며 환자의 부담은 낮추고 수술의 안정성은 높였다.

 이재근 교수는 “간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희귀 질환인 다낭성 간질환은 국내 수술 케이스가 적다”며 “성공적으로 마친 이번 수술의 경우 공여자와 혈액형이 다르고 에크모까지 사용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의료진이 협진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믿고 따라줘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 김덕기 교수(이식외과)는 올해 초 세브란스병원에서 7.7kg에 달하는 두 번째 다낭성 간질환 환자 간이식에 성공했다. 

김 교수는 13시간 동안 400cc의 혈액을 투여해 수술에 성공했는데, 이 또한 일본 기록보다 좋은 성적이다.

 

 

◇한양의대 박선철ㆍ김대호 교수, ‘한빛사’ 상위피인용논문 분야 등재

▲ 박선철 교수(좌)와 김대호 교수.
▲ 박선철 교수(좌)와 김대호 교수.

한양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박선철 교수와 김대호 교수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 상위피인용논문 분야에 등재됐다. 

박선철 교수와 김대호 교수가 각각 제1저자와 교신저자를 담당해 논문 ‘주요우울장애 환자에서 우울 및 불안증상의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중심성 평가(The Centrality of Depression and Anxiety Symptoms in Major Depressive Disorder Determined Using a Network Analysis)’을 국제정동장애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Affective Disorders)의 공식 학술지인 정동장애학술지(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2020년 6월에 출판했다. 

한빛사 상위피인용논문 분야는 최근 3년간 60회이상 SCI등재학술지에 인용된 논문을 등재하는데, 해당논문은 현재까지 67회 인용됐다. 

이 논문은 주요우울장애 환자의 우울증상과 불안증상에 대한 네트워크 분석을 시행, 주요우울장애의 증상학에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 불안증상 중심 치료적 접근 가능성을 제안한 것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편, 박선철 교수는 환태평양정신의학회 저명회원, 세계생물정신의학연합회 ‘단극성 우울장애’ 전문위원, 대한생물정신의학회 학술이사, 대한의료감정학회 무임소이사, Acta Neuropsychiatrica 및 Psychiatry Investigation 부편집인 등을 역임하고 있다. 박 교수는 이번에 ‘한빛사’에 네 번째로 등재됐다. 

김대호 교수는 대한정서인지행동치료학회 특임이사,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평이사, 대한불안의학회 평이사, Psychiatry Investigation 편집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이우승 전공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 이우승 전공의
▲ 이우승 전공의

순천향대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우승 전공의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 전공의가 발표한 포스터는 주요 우울장애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로 진단 이행이 일어난 환자들의 뇌파 분석 결과를 담고 있다.

이우승 전공의는 “우울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서 양극성 장애를 감별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이번 연구결과가 관련 환자 선별과 치료계획 수립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2023년 제3기 한림 혁신위원회 발족

▲ 한림대성심병원이 최근 ‘2023년 제3기 한림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 한림대성심병원이 최근 ‘2023년 제3기 한림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최근 ‘2023년 제3기 한림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2021년 첫 출범한 한림 혁신위원회는 관리직, 간호사, 의료기사직 등 다양한 직종의 위원으로 이뤄진 혁신 조직으로,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영혁신과 조직문화 발전을 위해 결성됐다. 

1기, 2기를 거쳐 이번 ‘제3기 한림 혁신위원회’는 보다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전체 20명의 위원 중 8명을 20~30대 직원으로 구성했다.

제3기 한림 혁신위원회는 앞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조직문화 개선, 소통 강화를 위해 활동한다. 

이들은 조직 내 원활한 의사소통과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경영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정책 과정에서 고려하지 못한 각종 건의 사항 등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한림 혁신위원회는 의료 현장의 소리를 경영진과 공유하고 개선해 환자 중심 병원으로 나아가는 데 매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위원회”라며 “직원과 환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 혁신위원회는 2021년 제1기 출범 이후 의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개선해 환자 만족도 증대와 함께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출입 통제 시스템(QRㆍ전화 인증)을 재정비하고 당직표의 전산화를 통해 직원 편의를 증대했다. 

또 신규직원과 선임들이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한림 생활백서를 제작하고 칭찬 릴레이를 통해 직원들의 소통과 단합을 이뤄냈다.

 

◇한림화상재단, 서울안전한마당에서 소방공무원 트라우마119 아카데미 진행

▲ 한림화상재단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과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023 서울안전한마당에서 ‘나에게 딱 맞는 트라우마119 아카데미’와 화상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 한림화상재단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과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023 서울안전한마당에서 ‘나에게 딱 맞는 트라우마119 아카데미’와 화상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과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023 서울안전한마당에서 ‘나에게 딱 맞는 트라우마119 아카데미’와 화상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나에게 딱 맞는 트라우마119 아카데미’는 화재, 재난 등을 경험한 소방공무원의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이다. 이병철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함께 ▲심리교육 ▲불면증 개선을 위한 비약물적 수면중재교육 ▲신체감각치료기반의 안정화치료 ▲인지적 접근을 통한 증거기반 인지처리치료 등을 진행하고 소방공무원의 지지그룹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 지원을 받는다. 

아카데미는 스킨&바디케어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에서 3000만원을, 한림대의료원에서 ‘위런위로(WeRunWe路)’ 모금액 3010만원을 후원받았다. 

서울안전한마당에서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위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외에 한림화상재단은 시민 대상 화상안전캠페인도 시행했다. 화상 바로알기 OX퀴즈, 올바른 응급처치법 체험하기 등의 화상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화상안전 마스터 수료증을 수여했다. 

윤현숙 이사장은 “화재현장의 최일선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방공무원이 트라우마를 삶 속으로 통합하고, 일상 회복 지원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화상안전캠페인으로 시민에 화상예방과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대구ㆍ경북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시민들과의 만남 개최

▲ 대구ㆍ경북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11 대구동성로 CGV 대구한국극장 맞은편에서 보건복지의료연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 캠페인을 개최했다. 
▲ 대구ㆍ경북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11 대구동성로 CGV 대구한국극장 맞은편에서 보건복지의료연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 캠페인을 개최했다. 

대구ㆍ경북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11 대구동성로 CGV 대구한국극장 맞은편에서 보건복지의료연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 캠페인을 개최했다. 

지난 27일 간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대구경북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미래를 걱정하는 13개 대구경북 보건복지의료연대가 대구경북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김용한 기획이사의 사회로 시작, 참여 단체장 인사말 및 구호제창, 전단지 배포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구광역시회 한유자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경북도회 신숙화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구지부 유황림 회장,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구지부 최현우 회장, 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회장,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박세호 회장,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염도섭 희장은 “400만 약소직역을 무시하는 의료악법은 없어져야 하며, 간호법은 국민건강을 위한 법이 아니며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구호를 제창했다.

한편, 간호법에 반대하는 13개 의료 직군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ㆍ대한방사선사협회ㆍ대한병원협회ㆍ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ㆍ대한응급구조사협회ㆍ대한임상병리사협회ㆍ대한의사협회ㆍ대한치과의사협회ㆍ한국노인복지중앙회ㆍ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ㆍ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ㆍ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ㆍ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둥이다.

 

◇조규홍 장관, 김영경 간협회장 단식현장 방문해 단식 중단 당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12일,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이 단식 중인 현장을 찾아 단식을 중단하고 건강을 회복할 것을 요청했다.

조규홍 장관은 “지난 100년간 국민과 환자의 곁을 지켜준 간호사분들의 건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단식을 중단하고 몸을 살펴야한다”면서 “지난 4월 25일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을 착실히 이행해 간호사의 처우는 제대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2차 연가투쟁 및 울산지역 총선 기획본부 출범

▲  울산광역시의사회를 비롯한 울산 지역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당사 앞에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보건의료 잠시 멈춤-간호법ㆍ면허박탈법 폐기 2차 연가투쟁/울산지역 총선 기획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  울산광역시의사회를 비롯한 울산 지역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당사 앞에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보건의료 잠시 멈춤-간호법ㆍ면허박탈법 폐기 2차 연가투쟁/울산지역 총선 기획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를 비롯한 울산 지역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당사 앞에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보건의료 잠시 멈춤-간호법ㆍ면허박탈법 폐기 2차 연가투쟁/울산지역 총선 기획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300여 명의 보건의료단체 회원이 집결했으며, 울산시의사회 임명국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임명국 총무이사의 구호제창에 이어 울산시의사회 이창규 회장의 2차 연가투쟁 대회사,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 정삼순 회장의 보건복지의료 연대 총선기획단 울산본부 출범사, 울산임상병리사회 이도왕 회장의 대국민 호소, 울산시의사회 대의원회 변태섭 의장, 정삼순 회장, 이도왕 회장, 춘해보건대 응급구조학과 박재희 교수의 연대 투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변태섭 의장은 “국민건강위협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어리석은 결정이 몰고올 대한민국 의료파국의 책임은 전적으로 간협과 더불어 민주당에 있다”며 “우리의 투쟁과 경고에 역행하고 무모하게 간호악법이 제정된다면 우리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더불어민주당의 폭거에 분연히 일어나 투쟁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이 땅에서 사라지는 날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정삼순 회장은 “우리는 국민건강을 지키는 간호조무사로, 간호조무사로서 일자리를 보장받고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간호법 폐기까지 싸우겠다”며 “입법 폭주를 자행한 민주당을 반드시 심판하고 보건의료계 혼란과 갈등을 조장한 간호협회에도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이도왕 회장은 “큰 목소리로 용산에 계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간호법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외치자”고 전했다.

박재희 교수는 “우리는 간호사의 업무를 할 수 없는데, 간호학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간호사 역시 응급구조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의 업무를 대신할 수 없는데, 응급구조학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당연한 사실을 간호협회만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13보건복지의료연대는 국민과 의료와 돌봄에서 이해타산이 아닌, 더 나은 의료와 돌봄을 위한 협력과 연대의 바른 가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구호제창에 이어 국민의당사까지 가두행진을 실시하고 국민의당사를 향해 ‘거대야당 입법폭주/국힘은 필사저지 - 총선이 코앞이다/국힘은 분발하라’라는 구호를 제창한 후 폐회했다.

 

◇한의협 K-콘텐츠 지원 센터, 한의약 자문 및 한의 시술 대역 지원

▲ 대한한의사협회 브랜드위원회가 드라마 등 방송 등에 사용되는 한의약에 대한 자문 및 한의 시술 대역을 지원하고자 위원회 산하에 ‘K-콘텐츠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K-콘텐츠 지원 센터”를 개설ㆍ운영한다.
▲ 대한한의사협회 브랜드위원회가 드라마 등 방송 등에 사용되는 한의약에 대한 자문 및 한의 시술 대역을 지원하고자 위원회 산하에 ‘K-콘텐츠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K-콘텐츠 지원 센터”를 개설ㆍ운영한다.

대한한의사협회 브랜드위원회(위원장 황병천)가 드라마 등 방송 등에 사용되는 한의약에 대한 자문 및 한의 시술 대역을 지원하고자 위원회 산하에 ‘K-콘텐츠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K-콘텐츠 지원 센터”를 개설ㆍ운영한다.

황병천 수석부회장은 “K-culture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우리 협회도 ‘K-콘텐츠 지원 센터’를 통해 방송 제작 실무진(PD, 작가 등) 분들에게 한의약(K-medicine) 관련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지원해 K-culture의 콘텐츠가 보다 더 풍성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예정”이라면서 “특히 최근 드라마 등 방송에서 정확한 사실의 고증이 더 중요해지는 상황으로 알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에서 우리 협회가 관련 학계 등과의 연계를 통해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문 신청은 PC 또는 모바일에서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akom.org)에 게시된 ‘K-콘텐츠 지원 센터’ 배너를 클릭한 후, 온라인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 후, 센터 운영 담당 직원에게 유선 또는 문자로 신청 사실을 통지하면, 내용 확인 후 담당 위원이 신청자에게 직접 연락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김현건 교수,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 초청 강연

▲ 김현건 교수.
▲ 김현건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김현건 교수가 지난 9일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 초청으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소화기주관학회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가 공동주관한 ‘대장종양의 내시경적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 세션에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측 연자로 참여해 ‘1~2cm 크기의 대장 폴립에 대한 최적의 내시경 치료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현건 교수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내과를 방문한 환자 419명의  폴립 1,028개를 제거해 분석한 임상 데이터와 기존 연구들의 분석을 통해 그동안 1cm 미만의 작은 대장 폴립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하던 저온 올가미 대장 폴립 절제술이 1~2cm 크기의 폴립에도 안전하고 완벽하게 적용 가능한 최적의 술기라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대장 폴립의 크기가 1cm 이상일 경우 암 발전 가능성이 높아 일반적인 폴립 절제술보다 얕게 절제하는 저온 올가미 절제술은 치료 효과가 낮다고 인식돼왔으나, 영상증강 내시경을 이용한 암(癌)성 변화만 정확히 배제된다면 1~2cm 크기의 대장 폴립도 저온 올가미절제술을 시행해 출혈 및 장천공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저온 올가미 점막절제술의 경우 병변의 경계를 정확히 확인하여 잔여 병변 없이 완벽하게 병변을 제거할 수 있어 1.5~2cm 크기의 비교적 큰 병변을 제거하는데 아주 유용한 시술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한미 공동 세션은 COVID-19 감염증으로 4년 만에 재개되었으며 특히 미국 측 연자로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ASGE)와 미국소화기학회(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ACG) 전임 회장들이 직접 좌장 및 연자로 참여했다.

한편, DDW(미 소화기주관학회)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는 2년마다 DDW에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공동 세션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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