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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ㆍAZㆍ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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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ㆍAZㆍ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호조
  • 의약뉴스
  • 승인 2023.05.09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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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키스칼리ㆍ피크레이 쌍끌이
MSD, 7.7조 키트루다 앞세워 18.9% ↑
AZ, 타그리소ㆍ임핀지ㆍ린파자ㆍ칼퀀스 고른 성장

[의약뉴스] 지난 1분기 고전했던 글로벌 빅파마들이 항암제 사업에서는 기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의 1분기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대부분의 업체들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항암제 사업부는 대체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 지난 1분기 고전했던 글로벌 빅파마들이 항암제 사업에서는 기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분기 고전했던 글로벌 빅파마들이 항암제 사업에서는 기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MSD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0% 가까이 줄어들었지만, 항암제 사업부는 20% 가까이 성장했다.

항암제 매출액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키트루다가 지난 1분기에만 약 7조 7000억원의 매출을 달성, 20.5% 성장하면서 항암제 사업부의 고성장을 견인했다.

역시 지난 1분기 4.5% 역성장했던 아스트라제네카도 항암제 사업부의 매출액은 13.8% 증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5조원을 넘어섰다.

타그리소의 성장세가 여전한 가운데 임핀지와 린피자, 칼퀀스 등도 고른 성장세로 항암제 사업부의 외형 확대에 기여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1분기 3.4%의 성장률에 머물렀지만, 항암제 사업부의 매출액은 25.1% 급증했다.

특히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와 피크레이가 나란히 외형을 크게 확대한 고형암 부문의 성장률이 49%에 달했으며, 혈액암 부문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존슨앤드존슨(얀센)은 임브루비카와 자이티가의 매출액이 크게 줄었지만, 다잘렉스와 얼리다가 이들의 부진을 만회한 덕에 항암제 사업부의 매출액이 4.1% 증가했다.

이와는 달리 애브비는 베네토클락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임브루비카의 매출액이 크게 줄어든 탓에 혈액암 부문의 매출액이 14.0% 축소됐다.

이외에도 화이자와 GSK 역시 항암제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릴리는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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