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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김성완 교수, 환인정신의학상 학술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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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김성완 교수, 환인정신의학상 학술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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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0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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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김성완 교수, 환인정신의학상 학술상 수상

▲ 김성완 교수.
▲ 김성완 교수.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성완 교수가 지난달 20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5회 환인정신의학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환인제약은 지난 1999년부터 정신의학 분야의 학술과 저술, 사회활동 분야에 탁월한 업적이 있는 사람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환인정신의학상을 시상함으로써 국내 정신의학 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신경정신면역력의 활용’을 대표 논문으로 최근 3년간 국제학술지에 98편의 SCI 논문을 발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을 수행하며 조현병 환자의 치료 기술 향상과 코로나19 시대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완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광주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수행한 여러 연구 성과에 대한 인정으로 생각되며 함께한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 5개소 추가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일 서울대학교병원(서울서북), 아주대학교병원(경기서남),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경기서북),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부산),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충남천안) 이상 5개 의료기관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은 지난해 2023∼2025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결과 적정 개소 수가 지정되지 못한 2개 권역(서울서북, 부산)과 올해 2월 개정된 응급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응급의료 환경의 변화로 인해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고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서 심의된 3개 권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신청한 의료기관 대상으로 법정 지정기준(시설ㆍ인력ㆍ장비) 충족 여부 현장평가 및 응급환자 진료실적, 운영계획의 적정성,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기여도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점수가 높은 순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권역당 각 1개소씩 추가 선정했다.

추가로 선정된 기관 중 2개소(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는 지정기준을 충족했으므로 5월 1일 지정서를 교부하고 운영을 시작하며, 지정기준을 아직 충족하지 못한 3개소(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는 2024년 4월 30일 전까지 법정 시설ㆍ인력ㆍ장비를 갖춘 후 추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을 통해 전국 중증응급환자의 응급의료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양적 확충뿐만 아니라 중증응급환자 진료 기능을 질적으로 강화하는 등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제17회 부비동 내시경수술 워크숍 개최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4월 29일과 30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제17회 부비동 내시경수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4월 29일과 30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제17회 부비동 내시경수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4월 29일과 30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제17회 부비동 내시경수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연수평점 6점이 주어진 워크숍에서는 국내 부비동 내시경수술 전문교수들의 13개 연제발표와 2일에 걸친 해부학 실습을 진행했다. 

부비동 내시경수술 관련 다양한 최신지견이 망라된 연제들은 ▲Preoperative consideration for ESS(timimg of surgery, preoperative care)(순천향대 김신애 교수) ▲Image interpretation of patanasal sinuses and skull base(순천향대 최지호 교수) ▲Setup for ESS (anesthesia, instrument, navigation system)(가톨릭대 황세환 교수) ▲Uncinectomy, Middle meatal antrostomy(연세대 이은정 교수) ▲Ethmoidectomy and sphenoid sinusotomy(아주대 박도양 교수) ▲Frontal sinus surgery(Draf type Ⅰ-Ⅲ)(연세대 조형주 교수) ▲Endoscopic medial maxillectomy(울산대 유명상 교수) ▲Prelacrimial approach to maxillary sinus(충북대 심우섭 교수) ▲Approach to sphenopalatine artery and pterygopalatine fossa(전남대 임상철 교수) ▲Avoiding and dealing with complications in sinus surgery(건국대 조재훈 교수) ▲Wound healing and postoperative care in ESS(성균관대 홍석진 교수) ▲Endoscopic approach to sellar & parasellar lesion(서울대 한두희 교수) ▲A stepwise approach to ESS(순천향대 이재용 최지호 김신애 곽기환 교수) 등이다. 

해부학적 지식을 높이기 위해 29일과 30일 각각 1회씩 실시된 해부학 실습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부비동 내시경수술 실체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워크숍을 준비한 백병준 교수(이비인후과)는 “부비동 내시경수술은 부비동염 치료 외에도 안와, 두개저 등 주위의 다양한 질환 치료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면서 “술기 습득은 물론 관련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기회로서 워크숍을 지속 개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의료연대 울산지역 공동 궐기대회 개최

▲ 울산 지역 13개 보건복지의료연가 1일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당사 앞에서 간호법ㆍ의료인 면허취소법 국회 본회의 통과 규탄 공동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 울산 지역 13개 보건복지의료연가 1일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당사 앞에서 간호법ㆍ의료인 면허취소법 국회 본회의 통과 규탄 공동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울산 지역 13개 보건복지의료연가 1일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당사 앞에서 간호법ㆍ의료인 면허취소법 국회 본회의 통과 규탄 공동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200여 명의 보건의료단체 회원이 집결했으며, 울산광역시의사회 임명국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임명국 총무이사의 구호제창에 이어 울산시의사회 이창규 회장이 개회사를 울산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변태섭 의장,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 정삼순 회장, 울산응급구조사회 조민 회장, 울산임상병리사회 이도왕 회장이 연대 투쟁사를 밝혔다.

이창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400만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울산지부는 더불어민주당을 국민의 보건건강은 무시하고 간호사만의 이익과  더불어민주당의 방탄만을 위한 이기적인 정당으로 규정하고, 대통령의 거부권이 힘을 받을 수있도록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가 함께하는 총선기획단을 꾸려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 한명도 발붙이지 못하도록 낙선운동을 전개하자”고 전했다.

연대 투쟁사에서 변태섭 의장은 “지난 4월 27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두 악법을 합의 없이 강행 처리하는 폭거를 저질렀다”면서 “두 악법 의결을 규탄하며 악법이 폐기되는 그 날까지 모두 힘 모아 끝까지 투쟁해 자유와 권리를 향한 우리의 투쟁 의지가 타오르는 민주주의 불꽃으로 이곳 울산에서 서울까지 들불처럼 번져 두 악법을 막는 희망의 불씨가 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삼순 회장은 “86만 간호조무사와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회원이 전국 각지에서 외치는 오늘의 이 함성으로 반드시 민주당을 심판할 것이며, 입법독주를 주도한 국회의원은 우리가 지금 흘리는 눈물보다 더 쓰라린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간호법 강행처리에 대해 400만 보건의료인은 물론 전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외쳤다.

조민 회장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붕괴를 막기 위해 대통령께서는 악법중의 악법, 약소 직역들을 사지로 내모는 간호사 특례법과 의료인을 범죄자로 만드는 의료인 면허 박탈법을 거부해 주시길 13개 보건의료 단체 400만명이 강력히 요구한다”며 “응급구조사 협회 울산지회는 지역 보건의료 단체들과 끝까지 연대하여 간호사특례법 및 의료인 면허 박탈법이 폐기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왕 회장은 “지난 총선에서 1102명 입후보자 가운데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자 425명 가운데 92명이 당선됐는데 물론 이 중에는 민주화운동 등으로 당선된 사람도 있겠지만 추잡한 성범죄, 사기, 전과 등을 가지고 있으면서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며 “그런 국회의원들이 우리 의사들의 면허를 박탈하려고 한다는데 도대체 이해가 되지않는다”고 성토했다.

김양국 의협 비대위원은 투쟁 결의문을 통해 ”이미 수 차례에 걸쳐 13개 직역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단독법과 면허박탈법 제정의 부당성과 이 법을 통해서 벌어질 대한민국 보건의료 시스템의 악영향에 대해서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발표했다“면서 “간호단독법과 면허박탈법은 어떠한 이유를 대더라도 정당성을 얻을 수 없는 악법이며, 이러한 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우리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끝까지 하나된 목소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더불어민주당과 간호협회가 아무리 분열을 획책해도 우리는 단결대오를 유지할 것이고, 지난 4월 8일 결의했던 대로 간호단독법과 면허박탈법이 최종적으로 제정되면 총파업까지 불사하겠다는 결의를 굳건히 유지하며 강경 투쟁을 이어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선언했다.


◇경상북도의사회,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 개최

▲ 경상북도의사회은 30일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를, 의성 금성산과 수정사 등을 산행하는 코스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 경상북도의사회은 30일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를, 의성 금성산과 수정사 등을 산행하는 코스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우석)은 30일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를, 의성 금성산과 수정사 등을 산행하는 코스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우석 회장과 대의원회 장유석 의장, 변영우‧이석균ㆍ정능수 고문을 비롯한 회원 및 가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인사를 시작으로 등반코스 안내, 단체 기념 사진 촬영 후 본격적인 산행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두 개의 코스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1코스는 금성산 등산로 주차장을 시작으로 금성산성을 거쳐 관망대, 병마훈련장, 금성산 정상에서 회귀해 배나무골, 용문정에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2코스는 수정사 코스로 금성산 등산로 주차장을 시장으로 수정사를 관람하고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와 산운리 마을을 관람하는 코스로 모두 약 2시간 가량 소요됐다.

등반을 마친 회원 및 가족들은 하산해 의성에코센터(산운생태공원)에 마련된 장소에서 점심식사와 뒷풀이로 화합을 도모하고 산행의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김만수 기획이사의 사회로 내빈소개 및 회장인사, 건배제의가 이어졌고, 경품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고 참석자 모두에게 의성 옥자두쨈을 준비해 참석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우석 회장은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하며 등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기쁘다”고 밝혔다.

다만 “봄날의 따뜻한 햇볕과 맑은 하늘만을 즐기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며칠전 통과된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박탈법으로 마음 한켠이 불편하리라 생각한다”면서 “오늘만은 모두 잊고 친목과 건강만 생각해 주시기 바라며 예정된 투쟁일정에도 여기 계신 모든 회원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등반대회는 예년과 달리 가을 단풍을 즐기는 산행이 아니라 녹음이 짙어져 가는 4월 봄철로 일정을 변경해 개최됐으며, 역대 가장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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