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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ㆍ외인 복귀한 제약ㆍ바이오주, 개인은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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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ㆍ외인 복귀한 제약ㆍ바이오주, 개인은 외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5.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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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순매수액 온도차...기관ㆍ외인, 셀트리온 적극 매수

[의약뉴스] 지난 4월, 의약품지수가 1만 3000선을 넘어 1만 4000선까지 회복하는 등 기세를 올린 가운데, 투자자별로는 상당한 온도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월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에 대한 기관은 3013억원, 외인은 1205억원의 순매수액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개인은 4231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특히 셀트리온에 집중했다. 이 기간 셀트리온에 대한 기관의 순매수액 규모는 1796억원으로 900개가 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 SK하이닉스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셀트리온에 이어서는 유한양행을 539억, 한미약품을 523억, SK바이오사이언스는 234억, 한올바이오파마는 101억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기관이 100억 이상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19억으로 유일했다.

▲ 지난 4월, 의약품지수가 1만 3000선을 넘어 1만 4000선까지 회복하는 등 기세를 올린 가운데, 투자자별로는 상당한 온도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4월, 의약품지수가 1만 3000선을 넘어 1만 4000선까지 회복하는 등 기세를 올린 가운데, 투자자별로는 상당한 온도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인 역시 기관과 같은 흐름을 보였다. 셀트리온을 693억 가량 순매수한 가운데 한미약품은 334억, 한올바이오파마는 226억, 유한양행은 161억 가량 순매수한 것.

기관이 100억 이상 순매수한 5개 종목 가운데 4개 종목을 외인도 100억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서만 선택이 엇갈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지난 한 달 외인이 100억 이상 순매도한 유일한 종목으로, 순매도액은 304억원에 달했다.

한편, 지난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개인이 100억 이상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49억원으로 유일했다.

반면, 같은 기간 셀트리온은 2533억원 규모를 순매도, 대거 정리했고, 한미약품은 844억, 유한양행은 686억, 한올바이오파마는 319억 규모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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