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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9 18:51 (금)
유한양행ㆍ한미약품, 수출 앞세워 1분기 호실적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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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ㆍ한미약품, 수출 앞세워 1분기 호실적 릴레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4.27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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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해외사업부 매출 692억, 24.3% ↑...한미, 414억 수출 40.3% ↑

[의약뉴스]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1분기 실적 공시 포문을 연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이 나란히 수출 부문에서 눈부신 성적표를 내놨다.

양사는 26일, 나란히 1분기 영업실적(잠정)을 공시했다. 한 발 먼저 실적을 공시한 유한양행은 지난 1분기 431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8.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4000억대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 유한양행은 지난 1분기 431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8.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4000억대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 유한양행은 지난 1분기 431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8.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4000억대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50억원에 그쳤던 영업이익도 195억으로 네 배 가까이 늘었다. 다만, 지난해 1분기 888억원에 달했던 순이익은 347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사업부문별로는 해외사업부의 성장세가 가장 돋보였다. 지난해 1분기 557억원에서 지난 1분기에는 692억원으로 24.3% 급증, 700억에 다가섰다.

의약품 부문에서는 처방약이 2610억원으로 8.0%, 비처방약은 550억원으로 6.2% 성장, 고른 성장세로 합산 31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품목별로도 비처방 제품 중 마그비가 41.8%, 안티푸라민이 28.6%, 엘레나가 25.9% 성장, 기세를 올렸다.

처방 제품 중에서도 트윈스타와 자디앙, 로수바미브, 빅타비, 베믈리디 등이 나란히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 한미약품은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361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12.6%의 성장률을 기록, 3500억을 넘어섰다.
▲ 한미약품은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361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12.6%의 성장률을 기록, 3500억을 넘어섰다.

한미약품은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361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12.6%의 성장률을 기록, 3500억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409억원에서 605억원으로 47.9%, 순이익은 250억원에서 496억원으로 98.4% 급증했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역시 10.6% 증가, 2507억원으로 2500억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83.4%,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50.6% 급증했다.

내수부문은 5.9%의 성장률에 그쳤지만, 수출부문은 40.3% 급증, 414억원으로 400억을 넘어섰다.

북경한미도 17.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110억원의 매출을 달성, 1000억을 훌쩍 넘어섰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08억원과 279억원으로 20% 이상 증가했다.

한미사이언스도 매출액은 10% 가까이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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