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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헬스 산업 경기 호전, 수출-내수 엇갈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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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헬스 산업 경기 호전, 수출-내수 엇갈린 전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4.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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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현황 PSI 지수 100 상회...5월 전망도 긍정적

[의약뉴스]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던 4월 바이오ㆍ산업 경기가 우려했던 것처럼 나쁘지는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산업연구원은 23일,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조사결과(2023년 4월 현황과 5월 전망)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산업의 4월 현황 PSI(Professional Survey Index) 지수 중 업황은 물론 수출과 생산, 투자, 채산성 등 주요 지수들이 3월에 발표했던 4월 전망치를 상회했다.

▲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던 4월 바이오ㆍ산업 경기가 우려했던 것처럼 나쁘지는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던 4월 바이오ㆍ산업 경기가 우려했던 것처럼 나쁘지는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PSI 지수는 각 산업의 소규모 전문가 패널을 대상으로 전월보다 개선 – 전월과 동일 – 전월보다 악화 등 3가지 선택지에 대한 의견을 묻고, 이를 수치화한 지표다.

100(전월과 동일)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보다 개선된다는 쪽에, 0에 가까울수록 악화된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 3월에 발표했던 4월 전망 지수에는 부정적인 분위기가 가득했다. 내수 지수는 105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수출과 추자, 채산성 등이 100을 하회하면서 전체 업황지수도 90에 그쳤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23일 보고된 4월 현황에서는 업황이 105를 기록, 기존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3월보다 부진하리라던 전망과 달리 오히려 3월보다 개선됐다는 평가가 우세했다는 의미다.

특히 전망치에서 95에 그쳤던 수출이 110으로 크게 상승했다. 전망치 그대로 105를 기록했던 내수를 상회한 수치다.

전망치에서 100으로 균형을 이뤘던 생산도 114로 크게 확대됐고, 86까지 하락했던 채산성은 100을 기록, 3월 수준은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는 90으로 여전히 100을 하회, 3월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존 전망치(86)보다는 높았다.

5월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업황지수가 110으로 4월 현황보다 더 높아진 것. 다만, 수출이 114까지 치솟은 반면, 내수는 95로 100을 하회,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채산성은 105로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에 100을 넘어섰고, 생산도 100을 유지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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