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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정율 교수, 세계의사회 의장 선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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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정율 교수, 세계의사회 의장 선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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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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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정율 교수, 세계의사회 의장 선출

▲ 박정율 교수.
▲ 박정율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정율 교수가 세계의사회(World Medical Association, WMA)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박정율 교수는 4월 20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세계의사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됐다. 

세계의사회는 1947년 창립되었으며, 11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로, 이번 박 교수의 선출을 통해 한국의료의 세계적 위상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박정율 교수는 “세계적으로 극복해야 할 많은 과제들과 지역사회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전 세계 의사들을 대표하는 세계 의학 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정율 교수는 2019년부터 세계의사회 재정-기획위원장을 역임해왔으며, 세계의사회 파견이사로 활동해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박 교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에서 뇌정위기능, 척추질환, 노인질환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관리활동 I-STAR 임명식 개최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0일(목) 본원 스카이비스타에서 부서주도 감염관리활동 I-STAR 임명식을 개최했다.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0일(목) 본원 스카이비스타에서 부서주도 감염관리활동 I-STAR 임명식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20일(목) 본원 스카이비스타에서 부서주도 감염관리활동 I-STAR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명식에는 송준영 감염관리실장 및 감염관리실 직원, I-STAR로 임명된 35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감염관리실이 주관하는 I-STAR(infection control star)는 의료진 및 부서의 주체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통해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도 및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임명식은 ▲개회사(감염관리실장 송준영 교수) ▲프로그램소개(감염관리실) ▲감염관리 기본교육(손위생ㆍ안전주사실무ㆍ격리ㆍ다제내성균) ▲팀별모임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I-STAR 활동은 2023년 12월까지 진행되며 각 팀들이 주제를 선정,  목표설정 후 개선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63병동: 손위생, 격리 ▲92병동: CPE환자 관리 ▲100병동: 격리, 손위생 ▲응급실: 손위생, 안전주사실무 ▲내과중환자실A: 면회객 관리 ▲내과중환자실B: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 감염예방 ▲신생아중환자실: 다제내성균 관리, 카테터 관련 혈류 감염예방 ▲신경계중환자실: 손위생, 격리, 중환자실 Bundle 관리)

각 주제와 관련해 감염관리실 직원과 1대 1 매칭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송준영 감염관리실장은 “구로병원의 감염관리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이번 I-STAR 활동을 통해 감염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는 20일(목),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내원 환자 대상 구강위생용품 전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는 20일(목),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내원 환자 대상 구강위생용품 전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는 20일(목),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내원 환자 대상 구강위생용품 전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지난 1991년부터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올해로 43회차를 맞이한 ‘장애인의 날’을 기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는 한 주 간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구강위생용품 세트를 배포한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20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등 환자 대상 구강보건 증진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받아 2019년 8월 센터를 정식 개소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국 15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운영 중 14개소, 개소 예정 1개소) 운영을 지원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치과 전담 의료진이 환자들에게 고난도 치과진료를 안전하게 제공하는 것 외에도 시설 면에서도 장애인 이용 편의성을 확보했다. 

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한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 진료시설을 갖추고,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와 장애인 가족실, 전용 화장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문턱 등의 장벽을 제거한 ‘무단차 설계(Barrier Free)’를 통해 휠체어 이용객의 이동 편리성을 더했다.

 아울러, 장애인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비급여 진료비 총액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감면 지원하고 있다. 

2022년 한 해 동안 총 1만 5500명의 장애인 환자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내원했으며 그 중 4,403명의 장애인 환자가 진료비 감면 지원을 받았다.

 금기연 센터장은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처럼 장애인의 치과 진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치료권을 보장하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역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전국의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성모병원, 햇살나눔사업에 장학금 전달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20일, 교육, 문화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햇살나눔사업’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20일, 교육, 문화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햇살나눔사업’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20일, 교육, 문화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햇살나눔사업’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햇살나눔사업은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천교육문화재단에서 함께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과 저소득층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멘티(학생)와 멘토(교사)를 선발, 지원하는 교육복지사업으로, 부천성모병원은 2021년도부터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부천성모병원 최예원 영성부원장 신부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좋은 인재로 커나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부천교육지원청-부천교육문화재단과 함께 하는 햇살나눔사업에 2021년 3000만원, 2022년에는 2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으며, 이와 별개로 부천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우리 함께 건강하자’라는 사업에 2020년부터 27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청소년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상계백병원 원종철 교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 원종철 교수.
▲ 원종철 교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원종철 교수가 4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 주관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BRIC이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IF : impact factor)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연구 성과를 거둔 한국인 과학자들을 선정,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원종철 교수와 인제대학교 생리학교실 김형규 교수 연구팀은, 항당뇨병약제인 디펩티딜펩티다제-4효소 억제제(DPP-4억제제)인 에보글립틴의 당뇨병심근병증에 대한 보호 효과를 당뇨병 유발 생쥐에서 확인했다.

 국내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뇨병으로 인해 심장 기능이 저하되는 당뇨병심근병증은 심부전 등의 위험이 증가하나, 아직까지 그 명확한 기전이나 치료제가 밝혀지거나 개발되지는 못하고 있다. 

원종철 교수팀은 DPP4억제제인 에보글립틴이 혈당 감소 효과 외에, 혈압강하와 심근기능을 보존하는 것을 규명했으며, 이는 심근세포에 비정상적인 지방의 축적과 심근세포 미토콘드리아 손상을 보호하는 기전을 통한 것임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적 학술지 출판사인 Nature Publishing Group(NPG)을 통해 출간되는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이하 EMM) 4월호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EMM은 최근 인용지수가 12.17로 의생명과학 학술지로 세계적인 수준의 저널이다. 

한편, 원종철 교수는 지난 2022년에,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연속혈당측정을 활용한 ‘서울알고리즘(SEOUL algorithm)’을 통해 생활요법 변화를 유도해 혈당 개선 효과가 있음을 당뇨병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Diabetes Care(인용지수, 17.152) 2022년 8월호에 게재하는 등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지금까지 총 3회 등재됐다.

 

◇성빈센트병원 연구팀, 다빈치 Xi 로봇 활용 탈장 수술 분석 결과 발표

▲ 유니나 교수(좌)와 계봉현 교수
▲ 유니나 교수(좌)와 계봉현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유니나ㆍ계봉현 교수팀이 지난 2021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다빈치 Xi 로봇으로 진행한 로봇 탈장 수술 35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로봇 탈장 수술은 정확한 시야가 확보된 상태에서 자유로운 로봇 관절 기능을 이용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주변 구조물 손상을 방지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수술 사례 중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가 적어 안전하고 재발률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약 3만 5000 건 이상의 서혜부 탈장 수술이 시행되는데, 대부분 피부 절개와 복강경 수술법이 차지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이미 로봇을 이용한 탈장 수술이 보편화 되어 있는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최근 들어서야 로봇 탈장 수술이 확대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연구 논문 및 수술 사례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유니나ㆍ계봉현 교수는 “로봇을 활용한 수술법은 기존의 복강경 수술법과 비교해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신경 및 관련 장기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침습 부위가 작아 수술 후 통증이 적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지속적인 연구로 로봇탈장수술 분야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니나ㆍ계봉현 교수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대한외과학회지에 게재됐다. 국내에서 로봇 탈장 수술의 성과에 대한 논문이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연구팀은 ‘로봇 탈장 수술의 단일 기관 경험’을 주제로 지난 2021년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Best Video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문상관 교수 논문, SCI 저널 게재

▲ 문상관 교수.
▲ 문상관 교수.

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정희재)은 최근 중풍뇌질환센터 문상관 교수팀의 거풍청혈단 한약제제의 뇌혈관질환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SCI급 저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거풍청혈단은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에서 개발한 뇌경색 치료 한약제제로서 뇌경색 신경 보호효과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거풍청혈단은 혈관 보호 효능이 있어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인한 동맥경화, 뇌혈관 질환에 효과를 보인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거풍청혈단은 뇌경색 동물모델 실험에서 대조군에 비해 뇌경색의 부피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나타냈다. 

뇌경색 발병 이후 혈관 재개통 없이 뇌경색 주변부의 혈류를 개선시켜 뇌신경을 보호하고 뇌기능을 개선하는 기전을 입증했다. 

문상관 교수는 “뇌경색 환자 치료시 거풍청혈단을 이용한 보완적 치료는 혈전용해제 사용시 발생하는 출혈과 같은 부작용이 없어 사용에 제한이 없고 치료 효과를 증대시킨다”며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뇌의 망가진 조직 주위의 신경이 새롭게 연결되는 ‘뇌의 가소성(Brain plasticity)’을 촉진하여 후유증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논문의 제목은 ‘A Comparative Study on the Neuroprotective Effect of
Geopung-Chunghyuldan on In Vitro Oxygen–Glucose Deprivation and In Vivo Permanent Middle Cerebral Artery Occlusion Models’로, SCI저널 Pharmaceuticals(IF:5.22)에 4월 게재됐다.

 

◇가톨릭의대 전흥재 교수팀, 하이드로젤 기반 줄기세포 배양 플랫폼 개발

▲ 전흥재 교수.
▲ 전흥재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전흥재 교수(세포조직공학연구소장) 연구팀이 하이드로젤 기반 줄기세포 배양 플랫폼을 개발하며 무릎 연골 재생의 단초를 제시했다.

  연골은 한 번 손상을 입으면 자가 재생이 어렵다. 특히 무릎의 경우, 뼈끼리 지속적으로 부딪히는 부분으로 연골이 지속적으로 닳아 골 관절염과 같은 질환들을 야기하기 쉽다. 

현재까지는 치료시기에 따라 진통소염제 처방, 물리치료, 인공관절 대체 등의 치료법만이 무릎 연골 질환의 치료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해 무릎 연골을 재생하는 치료법이 등장하면서 최후의 수단인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을 늦출 수 있게 됐지만 세포치료제로서의 한계점이 있다. 

줄기세포 자체의 재생효과는 뛰어나지만, 무릎 질환 부위에 이식했을 때 다른 부위로 치료제가 퍼져나가는, 즉, 생착률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에 전흥재 교수팀(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전흥재 교수, 세포/조직공학연구소 양대혁 교수, 하미연 박사)은 무릎 연골 재생 연구에 조직공학적 접근을 시도했다.

  여러 스캐폴드 스캐폴드는 생체재료를 사용하여 제조된 줄기세포가 점착, 이동, 증식 그리고 분화를 할 수 있는 천연 세포외기질의 인공적 모사체이며, 심장재건의 경우, 허혈부위에 줄기세포와 함께 점착 시킬 수 있는 패치형(patch) 스캐폴드가 가장 강력한 후보다. 

 중, 줄기세포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콜라젠 유래 펩타이드인 GROGER를 도입해 주입할 수 있는 하이드로젤(MPEG-PCL)을 제작했다. 

또한 온도 감응성 생체재료로 줄기세포를 수용액 상태에서 섞어준 뒤, 질환 부위에 주사했을 때 생체 내에서 체온에 의해 순간적으로 젤화돼 연골의 결손부위에 줄기세포가 빈틈없이 잘 정착할 수 있고, 이식되는 줄기세포의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치료 효능을 극대화하는 치료제를 디자인했다. 

  시험관 실험에서 하이드로젤 내 줄기세포의 부착과 증식 및 분화 관련한 유전자들의 변화가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동물실험에서 GFP 녹색 형광 단백질 (Green fluorescent protein)
를 이용한 줄기세포의 추적 결과 4주 이상의 장기간동안 줄기세포 생존 능력을 보였다.

또한, 이식된 줄기세포가 손상된 부위의 연골세포로 직접 기능하여 뼈 연골 재생 능력이 향상됨을 조직학적 및 영상학적으로 입증했다.

  연구 책임자인 전흥재 교수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개발한 이 생체재료는 성장인자나 면역 관련 인자들을 쉽게 섞어 사용할 수 있어 재생의학 분야에서의 효용성 또한 기대된다”며 “세포조직공학 연구소가 여러 학문을 융합해 실질적으로 의료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해 연구를 수행하는 만큼, 추후 무릎 연골 질환 환자들의 치료뿐만 아니라 줄기세포를 이용한 다른 장기의 재생에도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골 연골 재생을 위한 줄기세포가 함유된 GFOGER이 결합된 주사 가능한 하이드로젤(In-situ forming injectable GFOGER-conjugated BMSCs-laden hydrogels for osteochondral regeneration)’라는 제목으로 세계적 권위지 Nature의 자매지로 조직공학과 재생의학 분야 최고 수준의 저널인 ‘npj Regenerative Medicine’(IF:14.404)에 게재됐으며,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 등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1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략 핵심 소재 기술 개발사업(기능성 의료용 생분해성 폴리에스터 소재 개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4월 19일과 20일 양일간 ‘2023년 재활센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4월 19일과 20일 양일간 ‘2023년 재활센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조강희)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4월 19일과 20일 양일간 ‘2023년 재활센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9일(수) 행사 첫날에는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중촌 종합사회복지관(대전 중구)에서 건강강좌를 열었다. 

지역사회 내 40~50대 장애인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의 2차 장애 예방과 자가운동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 관절염의 이해와 재활치료, 관리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했다.

 20일(목)에는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증진하며 사회 참여를 향상하기 위해 재활센터 내 입원ㆍ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복수경 센터장은 “장애인의 날 행사를 통하여 장애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고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운영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의 날 맞아 인식 개선 행사 진행

▲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난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식 개선 행사를 진행했다.
▲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난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식 개선 행사를 진행했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난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식 개선 행사를 진행했다.

센터는 ▲#WeThe15 캠페인 ▲장애인 먼저 캠페인 ▲점자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장애인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WeThe15 캠페인은 세계적인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숫자 15는 세계 인구 중 15%를 차지하는 장애인의 수를 의미한다. 

병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병원 지하 1층에서 장애인 현황과 장애 유형 등을 나타낸 홍보물을 전시했다. 

또 포토존을 운영해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참가자들이 커피차에서 무료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먼저 캠페인은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추진하는 휠체어 퍼스트(Wheelchair First) 운동 확산을 위해 실시했다. 

엘리베이터는 장애인 먼저, 장애인에게 출입문 열어주기, 장애인 보행자 앞에서 자동차 서행하기 등 세 가지 인식을 심어주는 실천 행동 캠페인이다. 

이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넘어 배리어프리(Barrier-free)를 사회에 정착시키자는 기원을 담았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이 편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물리적ㆍ제도적 장벽을 없앤 사회 환경을 말한다.

점자 책갈피 만들기는 국립재활원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슬로건인 ‘장애인, 건강을 잇다. 희망을 보다’를 활용해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점자 책갈피에 스티커를 직접 붙여 ‘잇다’와 ‘보다’ 두 단어를 만들었다. 

시각장애인이 손가락으로 더듬어 글을 읽을 수 있게 한 특수인쇄 점자를 직접 경험하면서 장애에 대한 이해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했다.

정한영 센터장(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센터를 연 뒤로 매년 장애인의 날에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인천지역 내 여러 유관기관과 힘을 합친 행사를 기획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뜻깊은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신한은행과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 실시

▲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지난 9일(일)부터 17일(월)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지난 9일(일)부터 17일(월)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9일(일)부터 17일(월)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일(목),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신한은행은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8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은 서병무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박주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 등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과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 16명으로 구성됐으며, 타슈켄트 어린이 의과대학과 타슈켄트 치과대학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전역의 국공립병원에서 선발한 12명의 어린이에게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수술을, 장애아동 및 부모 등 149명에게는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또, 현지 의료진에게 구순구개열 수술 임상 지도를 통해 한국의 선진 치의학을 전수하며 교류협력을 강화했다.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으로 참여한 원성훈 과장은 “치과 진료를 통해 환한 미소를 되찾은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영 병원장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서울대치과병원이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 활동을 통해 현지 취약계층에 밝은 미소와 희망을 선물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을 선도하는 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진용 교수, 대한뇌신경마취학회 회장 선출

▲ 정진용 교수
▲ 정진용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정진용 교수가 지난 1일(토) 진행된 ‘2023년 제30회 대한뇌신경마취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한뇌신경마취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대한뇌신경마취학회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최초로 창립(1995년 1월)한 세부전문학회로 뇌신경분야 마취의 학문적 발전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구성된 학회이다.

 정진용 교수는 올해 4월부터 2년간의 임기동안 대한뇌신경마취학회 회장직 임무를 수행한다. 

정 회장은 뇌신경마취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위한 최신 지견 공유와 어려운 환자를 마취하는데 도움이 되는 학문적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학술대회와 및 워크샵을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재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 뇌신경마취학회를 넘어 미국, 유럽 뇌신경마취학회와의 교류를 확대하여 대한민국의 뇌신경마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진용 교수는 “교수의 역할은 학생교육, 연구, 임상진료 외에도 맡은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학회활동 등 사회 공헌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뇌신경마취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모든 학회 회원들이 참석하고 싶은 학회, 참석하면 즐거운 학회, 많은 것을 배워올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사내 소통 회의체 ‘KMI 주니어보드’ 발족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주니어급 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소통 회의체인 ‘KMI 주니어보드’를 공식 발족하고 제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주니어급 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소통 회의체인 ‘KMI 주니어보드’를 공식 발족하고 제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주니어급 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소통 회의체인 ‘KMI 주니어보드’를 공식 발족하고 제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KMI는 참여와 소통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회사의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주니어보드 제도를 도입했다.

제1기 KMI 주니어보드는 재단본부와 전국 KMI 건강검진센터에서 근무하는 주니어급 직원(선임, 주임) 가운에 총 8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인원들은 1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경영진에 가감 없이 전달할 계획이다.

KMI 관계자는 “주니어보드 제도를 통해 상호 소통과 신뢰에 기반을 둔 협력적 조직문화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1기 KMI 주니어보드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진웅 교수, 대한항균요법학회ㆍ대한감염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 서진웅 교수
▲ 서진웅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된 '2023년 대한항균요법학회ㆍ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서진웅 교수는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균혈증 환자에서 분리된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의 분자 미생물학적 역학 및 특성 분석'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은 대표적인 다제내성균의 일종으로, 최근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예후가 좋지 않아 시급히 해결해야 할 학계의 큰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서 교수는 "국내에서 사망률이 높은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균혈증 환자의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균주들의 분자미생물학적 특징을 연구함으로써 항생제 내성 시대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반 연구로서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제내성균주에 의한 감염질환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영석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이영석 교수.
▲ 이영석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호흡기ㆍ알레르기내과 이영석 교수가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코로나19를 포함한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 및 코로나19 후유증 연구 등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 교수는 2016년부터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질병 관리청이 함께 진행해 온 병원 기반형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예방 및 조기 대응을 이끌었고,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는 자문위원으로 정부의 정책 수립에 참여해 온 것은 물론, 대구·경북지역 의료 지원에 나서는 등 팬데믹 극복에 이바지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중환자 중심 다기관 검체 및 임상 자료 수집 사업’, ‘코로나19 임상 기반 후유증 양상 분석 연구’ 총괄 책임자로서 코로나19 기초 연구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가 감염병 임상 시험센터에 참여하는 등 공공 보건 향상 및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중환자 의학을 비롯해 다양한 급, 만성 호흡기 질환 치료 및 연구에 앞장서 온 이 교수는 이 밖에도 질병 관리청 호흡기ㆍ알레르기질환 자문위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 자문위원 및 신의료기술 평가 위원 등으로 활약하며 국민 건강 향상에 폭넓게 기여해 오고 있다.

 

◇연세의료원,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 종합병원 1위

▲ 연세의료원은 21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한국마케팅협회 주관 ‘2023 제11회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 인증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 연세의료원은 21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한국마케팅협회 주관 ‘2023 제11회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 인증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국내 종합병원 중 온라인을 통한 건강 정보 소통을 가장 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의료원은 21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한국마케팅협회 주관 ‘2023 제11회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 인증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케팅협회는 기업의 디지털 경영 경쟁력 평가를 위해 매년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Heart To Heart Index, HTHI)를 실시한다. 

평가는 SNS 채널별 게시물과 팔로워 수 등 양적 지표와 함께 게시물에 대한 댓글과 공감, 좋아요를 비롯한 공유 횟수 등 질적 지표를 측정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92개 산업군,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SNS 채널 평가로 진행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 전달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지난 20일(목), 서울시 송파구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지난 20일(목), 서울시 송파구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는 지난 20일(목), 서울시 송파구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건협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고령사회를 대비해 지역사회의 많은 역할과 변화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대한 사랑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며 공익의료기관으로서 시니어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고대구로병원 오종건 교수 대퇴골 근위부 골절 치료법, 국제 학회 표준수술법 채택

▲ 오종건 교수.
▲ 오종건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은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의 대퇴골 근위부 골절 치료법이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의 표준수술법으로 채택, 전 세계 정형외과 의료진들의 골절 수술 바이블로 전파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AO: Arbeitsgemeinschaft für Osteosynthesefragen)는 1958년에 스위스에서 설립되어 골절치료에 대한 교육, 연구, 개발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회다. 

2006년부터 온라인 및 모바일 앱(AO Surgery Reference)를 통해 골절 수술법을 신체 부위별, 골절 위치 및 형태별로 세분화해 최적의 수술 방법을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공유하고 교육해 왔다. 

지금까지는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등 북미, 유럽 지역 의료진만이 저자로 참여해 왔으나, 지난해 말 업데이트한 3차 개정판에 오종건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저자로 참여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오 교수는 노인 하지골절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수술적 치료가 중요한 대퇴골 전자간부 골절 수술법을 집필했다. 

오 교수가 2018년 국제 학술지 ‘Injury’에 발표한 ‘전자간부 골절형태의 3DCT 연구’를 근거로 골절형태를 실제 사례와 일러스트레이션을 활용해 알기 쉽게 기술했다. 

또한 직접 수술한 사례와 유럽 외상학회지에 다수 발표했던 수술 방법들을 근거로 전자간부 골절을 맞추고 고정하는 수술 방법들을 최소 침습부터 개방성 정복까지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하고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와 그에 대한 실질적 해결 방법을 제시해 전 세계 의료진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오 교수는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 회장인 미국 예일대 정형외과 외상파트 마이클 바움가르트너 교수가 지난 10년간 내가 집필한 전자간부 관련 논문들과 강의들을 직접 보고는 이를 높이 평가해 저자로 초청했다고 하더라”며 “직접 수술하면서 고민하고 체득한 수술기법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좋은 평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도 골절치료법의 발전과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 세계에서 골절치료 명의로 불려 온 오 교수는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에서 20여 년간 다양한 분야 의장을 맡으며 전 세계적으로 골절치료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현재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 아시아ㆍ태평양 교육위원회 의장, 대한골절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병원 최초 첨단재상의료 실시기관 지정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4월 17일(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치과병원 최초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첨단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 구조나 기능을 재생, 회복·형성하거나 질병 치료·예방을 위해 인체 세포 등을 이용하는 치료를 의미한다.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통해 미래 핵심 의료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현황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33개소, 종합병원 20개소, 병원 3개소 등 총 56개소가 지정받았다. 

이번 지정을 통해 서울대치과병원은 치과병원 중 유일하게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 12월 지정신청 서류를 제출하고, 올해 2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위한 시설, 장비, 인력 등 지정 기준을 충족했음을 최종 인정받았다.

 앞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은 줄기세포, 조혈모세포 등을 이용한 치아, 치조골, 턱뼈 재생 등 다양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인복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은 “제1호 치과병원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치과분야의 새로운 첨단치료법,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로 치과 연구 및 진료의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1사 1촌 연다산2리에서 모판나르기 봉사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20일(목) 파주시 연다산2리에서 모판나르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전해왔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20일(목) 파주시 연다산2리에서 모판나르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전해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정성윤)는 20일(목) 파주시 연다산2리에서 모판나르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자매결연 1사1촌 마을인 연다산2리 농가들의 일손을 도와주고자 기획했다.

건협 서부 직원들과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은 모판나르기 봉사활동 및 마을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건협 서부는 1사 1촌 농촌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 세대별 건강지표 향상을 위한 강서구 의료취약계층 ‘갑상선암 조기발견사업’,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얻는 환경정화 활동 ‘어스체크플로깅’ 등 사회공헌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간호계, 간호법 통과 촉구 문화마당 지속

▲ 간호계와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간호법범국본)는 국회에 간호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매일 국회 앞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 간호계와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간호법범국본)는 국회에 간호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매일 국회 앞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간호계와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간호법범국본)는 국회에 간호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매일 국회 앞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21일에는 국회 정문 1문과 2문 사이 그리고 현대캐피탈빌딩과 금산빌딩 앞에서 진행된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에서는 5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입니다’, ‘부모돌봄의 선진국가 간호법으로 시작합니다’,‘간호법=부모돌봄법, 가족행복법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간호법 즉각 통과를 국회에 촉구했다.

또한 국회에 반드시 간호법이 통과되길 바라는 간호사의 희망을 전하며 국회 앞에서 산업은행을 거쳐 다시 국회 앞까지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서병갑 파트장, 경기도지사 표창장 수상 

▲ 서병갑 파트장
▲ 서병갑 파트장

한양대구리병원 서병갑 파트장은 지난 19일,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국제공합학술대회에서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로부터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뉴 노멀 시대의 방사선사, 오늘을 앞선 내일의 도약’을 주제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회원과 재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병갑 파트장은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회원으로서 학술 발표를 통해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양대구리병원에서 영상의학과 파트장으로 재직하며 병원 내부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 병원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화순전남대병원에 의료비 후원금 전달

▲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과테말라 희소병 환아 둘세 플로렌티나 야크(10세)의 치료를 위해 후원금 432만 9190원을 전달했다.
▲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과테말라 희소병 환아 둘세 플로렌티나 야크(10세)의 치료를 위해 후원금 432만 9190원을 전달했다.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과테말라 희소병 환아 둘세 플로렌티나 야크(10세)의 치료를 위해 후원금 432만 9190원을 전달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접견실에서 정용연 병원장과 지영운 사무국장을 비롯해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남택률 대표, 나종갑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비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는 지난해 10월 화순전남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및 소아암 환자 등을 위한 의료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남택률 대표는 “둘세가 최근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료와 수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의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용연 병원장은 “의료비 후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감사하다”면서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가 취약계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주는 것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더 사회에 공헌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병하는 희소성 질환인 ‘판코니 빈혈’을 치료하고 있는 둘세는 최근 동생에게 조혈모세포를 이식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둘세의 수술과 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완쾌할 때까지 머물 수 있는 병원 앞 숙식 장소를 알아보는 등 환자와 가족들이 타국에서 진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조규홍 장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방문

▲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21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등과 면담을 갖고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21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등과 면담을 갖고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21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등과 면담을 갖고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복지부 장관이 간무협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이번 방문에서 조 장관은 곽지연 회장과 간호법안 중재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고 대화와 소통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를 제외한 모든 직종은 학력 상한이 제한돼 있지 않음에도 간호조무사만 국가자격시험 응시학력요건이 학원과 특성화고 졸업자로 제한하고 있다”며 “이는 헌법상 평등권, 교육을 받을 기회를 침해받는 위헌적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간무협은 여당과 정부가 제안한 간호법안 중재안을 대승적으로 수용할 의사가 있으며, 관련 단체와 대화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규홍 장관은 “지난 50년 동안 보건의료현장에서 국민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해 노력해주신 간호조무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올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창립 50주년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자의 곁을 지켜달라”면서 “간호법안에 대해서는 대화와 소통이 더 필요하며, 정부도 중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튀르키예ㆍ시리아 지진피해 이재민 위해 2000만 원 후원

▲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공동위원장 양혜란ㆍ현종오)’는 지난 20일 컨선월드와이드에 튀르키예ㆍ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공동위원장 양혜란ㆍ현종오)’는 지난 20일 컨선월드와이드에 튀르키예ㆍ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공동위원장 양혜란ㆍ현종오)’는 지난 20일 컨선월드와이드에 튀르키예ㆍ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공협은 지난 2월에 발생한 튀르키예ㆍ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긴급 논의를 거쳐, 현지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직접 하고 있는 컨선월드와이드 단체에 구호 활동을 위한 기부금을 지정기탁 하기로 결정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세계 극빈 지역의 사람들이 기아와 빈곤에 맞서 싸우며 그들 스스로 삶을 회복시켜 가도록 돕는 국제인도주의 단체다. 

특히 2013년도부터 튀르키예 사무소를 설립해 지진 발생 지역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신속하게 구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단체이기에 기부금 기탁단체로 선정하게 됐다는 것이 사공협측의 설명이다.

사공협 양혜란 중앙위원장(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은 “먼저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사공협의 2023년 첫 번째 활동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활동을 추진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그분들께 작지만 희망의 빛줄기가 되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공협 현종오 중앙위원장(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은 “강진 발생 후 약 2달이 지난 현재, 더 이상의 여진이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다행이나, 삶의 터전을 잃어 여전히 고통 속에 있는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마음을 모아, 늦은 감이 있지만 기부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컨선월드와이드 이준모 한국대표는 “튀르키예는 현재 구호물품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장기적인 회복을 위한 지원이 시급하다”며 “지진의 상흔으로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위해 후원으로 함께 마음을 전달해 주신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사공협 현종오 공동중앙위원장과 이영신 중앙위원(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사공협 사무국(대한의사협회 사회협력팀) 그리고 컨선월드와이드한국 이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한 단체다. 

회원단체로는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1000만 시민 감염병 대비 앞장”

▲ 서울시의사회가 감염병 예방ㆍ관리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정보 제공 사업에 나선다.
▲ 서울시의사회가 감염병 예방ㆍ관리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정보 제공 사업에 나선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감염병 예방ㆍ관리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정보 제공 사업에 나선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20일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용역 계약을 맺고 '감염병 대비 시민 건강 능력 향상 지원사업'에 나섰다.

계약에 따라 서울시의사회는 올해 말까지 언론이나 건강 포럼ㆍ강좌 등을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건강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오는 25일부터 매일 오전 7시 55분 TBS교통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건강정보를 전달한다. 주제는 감염병 유행상황 등을 감안해 매달 새로 정한다.

또한 오는 7월 4일에는 ‘식중독과 여행 시 여행 시 설사’, 10월 31일에는 ‘독감과 폐렴 어떻게 예방할까’를 주제로 두 차례 대시민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 내용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제공되며,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강좌에 쓰인 건강정보 자료를 배부한다.

이외에도 감염병에 대한 지식 공유와 함께 감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방향 등을 설정하기 위해 오는 9월 ‘건강 포럼’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감염병을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에 이어 의료계와 학계,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 내용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사진 등을 통해 사업 전체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한 뒤 사업이 끝나면 사업의 문제점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등을 포함한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유진목 서울시감염병대비운영위원장(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서울시민들이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비ㆍ대응하고,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되는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병원장 이ㆍ취임식 개최

▲ 한양대병원은 지난 20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계단강의동 4층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한양대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 한양대병원은 지난 20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계단강의동 4층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한양대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한양대병원은 지난 20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계단강의동 4층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한양대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양학원 김종량 이사장, 한양대학교 이기정 총장,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등 내외 귀빈과 보직교수, 의료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원장단의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종량 이사장은 “한양대학교병원은 스마트병원 신축으로 최첨단 미래의학으로 가는 시작점에 와 있다”며 “신임 이형중 병원장을 비롯한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모든 교직원이 합심해야 이뤄질 수 있는 결과로, 반드시 이뤄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제21대 이형중 신임 병원장은 “의료의 본질은 환자에 대한 사랑이 바탕으로, 본원의 설립 이념인 사랑의 실천 정신으로 진정한 의료를 실천하는 환자중심병원을 만들겠다”면서  “모든 교직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지는 병원 구축을 목표로 나아가자”고 전했다.

윤호주 전임 병원장은 “지난 4년동안 ‘안전하고 신뢰받는 병원’을 목표로 상급종합병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코로나19라는 대규모 팬데믹 상황에서도 모든 교직원들과 합심해 위기를 극복한 것이 큰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본원의 미래를 향한 도약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5개 보건의약단체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은 잘못”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앞두고 플랫폼 업계에서 요구하는 ‘초진 허용’과 관련, 보건의약단체들이 “잘못된 방향”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ㆍ대한병원협회ㆍ대한치과의사협회ㆍ대한한의사협회ㆍ대한약사회 등 5개 보건의약 단체는 21일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먼저 “보건의약 5개 단체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효과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관련한 사회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비대면 진료가 전통적인 대면 진료와 비교하여 동등한 수준의 효과와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으므로 보조적 방식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원칙을 밝혔다”면서 “이는 우리 국민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있어서 충분한 편익을 고려하면서 안전한 진료라는 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비대면 진료를 사업 모델로 하는 업체가 난립하며 심한 경쟁 속에서 부적절한 의료 광고들이 난무하고 부적절한 의약품의 처방과 배송의 문제들이 드러났다”면서 “이들은 의약계가 우려하는 비대면 진료의 잠재적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안정되고 검증된 의료 서비스의 제공에 대한 목적보다는 플랫폼을 통한 의료 제공이라는 방법에 매달려왔다”고 지적했다.

초진 허용을 주장하고 있는 원격의료산업협의회가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는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은 하지 않고, 오직 비대면 초진이라는 부적절한 방향성을 가지고 수익을 창출하려 하는 잘못된 판단과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보건의약단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비대면 진료 초진을 허용하고 있는 해외 사례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와 같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초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심각상태가 해소된 이후 초진 불가방침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일부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미국의 medicaid 외에는 초진의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국가는 의료접근성이 매우 나쁜 영국과 캐나다를 제외하고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정부와 국회, 원격의료산업협의회를 향해 “코로나 종식을 앞두고 그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비대면 진료의 실태를 철저한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공유하고, 그 효과와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국회는 일부 산업계의 이익이 국민의 건강권의 보호와 보건의료의 안정적 체계 유지에 우선할 수 없음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의료의 핵심 주체들이 정당한 의견을 제안하고 중요 가치를 보호할 수 있도록 논의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국민과 의료계, 정부와 국회 및 산업계 등 의료의 핵심 주체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적절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권 내에서 충분한 협의를 지속하며, 정당한 가치에 대한 주장과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보건의약 5개 단체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의료 환경 조성과 유지를 위한 관점에서 의약계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바람직한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빛고을전남대병원 선종근 병원장 취임, 컴팩트 경영 선언

▲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은 19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제6대 선종근 병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은 19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제6대 선종근 병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은 19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제6대 선종근 병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전남대병원 정성택 이사장(전남대 총장),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 전남대 의과대학 정영도 학장,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 김재형 원장, 전남대병원 박용현 상임감사, 김병내 남구청장 등 병원 직원 및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익구조 개선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 ▲공공의료 활성화 ▲관절염 중개연구센터 구축 등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선종근 병원장은 “컴팩트 한 경영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병원 수익구조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익구조 개선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인 만큼 경영분석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낮병동 수술센터(Day surgery center)를 활성화하겠다”면서 “본원과 화순병원의 적체된 검사 해결을 위해 One-stop 검사시스템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지금까지 추진해 온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 외래진료 및 건강검진의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유명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관절염 기초부터 중개연구까지 가능한 관절염 중개연구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임식에 참여한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은 “빛고을병원은 환자경험평가에서 국립대병원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환자들이 인정하는 병원으로 정평이 나있다”며 “신임 선종근 병원장을 중심으로 지난 9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발판 삼아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을 향해 도약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종근 병원장은 전남대 의과대학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빛고을전남대병원 진료지원실장, 진료부장, 정형외과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5년 4월 12일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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