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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 역대 최다 인원 운집 ‘대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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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 역대 최다 인원 운집 ‘대흥행’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4.21 0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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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을 넘어선 미래 약학 선도’ 캐치프레이즈...QbD, 연속공정 등 제약업계 위한 세션도 마련

[의약뉴스] 2023년도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역대 최다 인원이 등록, 흥행에 성공했다.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는 20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의 막을 열었다.

‘뉴노멀을 넘어선 미래 약학 선도’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1400여명이 등록, 약학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 대한약학회는 20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의 막을 열었다.
▲ 대한약학회는 20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의 막을 열었다.

53대 집행부 출범 이후 첫 학술대회를 개최한 이미옥 회장은 약학회가 약학계 전반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이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정말 많은 사람이 모였다”며 “정확한 집계는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약 1400명 이상이 인원이 몰려 역대 춘계학술대회 중 가장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에는 제약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벤쳐 업체들도 많이 참여했다”면서 “약학회가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약학계 전반의 첨단 신약ㆍ바이오 개발 수요를 충족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많이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가 역대 최대규모에 이른 배경에는 코로나 이후 약학의 방향의 바뀌었고, 이를 파악하고자 하는 이들의 학문적 열정이 겹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회장은 “코로나 이후 학문적 추세가 바뀌었다”면서 “이에 변화하는 학문적 부분과 신약 개발 등에 대한 학문적 열정이 결합하며 역대 최다 인원 참석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술적ㆍ사회적 변화를 다루려 노력했다”며 “이런 흐름에 더해 젊은 연구자들의 발표가 늘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실례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약업계를 위한 제조공정 관련 세션들을 마련, 화제를 모았다.

QbD와 연속공정 등 새로운 기술이 대거 도입되고 있어 제약업계에서 먼저 기술을 도입한 선두주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세션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미옥 회장은 “QbD 및 연속공정과 관련한 세션들을 꾸려 제약사들의 주요 인사들이 직접 발표한다”면서 “아직 현장에서는 개념 정리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성공 사례를 보여주어 후발주자들이 로드맵을 그리며 따라올 수 있게 하려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 치료제 등 새로운 기술과 관련된 세션도 마련했다”며 “이외에도 산학협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오는 10월 열리는 추계학술대회에는 해외연자를 초청하는 등 변화를 주려한다”며 “이외에도 유관기관의 참여를 늘리는 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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