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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건강검진센터 부문 대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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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건강검진센터 부문 대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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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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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건강검진센터 부문 대상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건강검진센터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건강검진센터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건강검진센터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브랜드 시상 행사다.

국내외 소비자 4만 1027명을 대상으로 465개 부문 3120개 브랜드에 대해 △최초상기도(부문별 브랜드 가운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보조인지도(알거나 들어본 적 있는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KMI는 최초상기도, 차별화, 신뢰도, 품질, 충성도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건강검진센터 부문 종합평가지수(MBI, Master Brand Index) 산출 결과 최고점을 획득해 건강검진센터 대표브랜드로 3년 연속 선정됐다.

KMI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수검자 편의 향상을 위한 선도적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성공적으로 구축한 국내 최초 ‘지능형 건강검진시스템(KICS)’을 통해 수검자들이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전국 검진센터 확장 및 리뉴얼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조기진단이 중요한 질환의 신규 검사를 적극 도입하는 등 수검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검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MI 관계자는 “건강검진 역량과 서비스, 브랜드가치를 지속 강화해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평생 건강관리 파트너이자 ‘K-건강검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65세 이상 남성, 다발성 위암 위험 높다

▲ 김나영 교수.
▲ 김나영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팀은 65세 이상 남성에서 다발성 위암의 위험도가 높으며, 암 개수보다는 조직학적 분류가 다발성 암의 생존율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혔다.

최근 국가암검진의 활성화와 암 질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위암 조기 진단율이 80%를 넘어설 정도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치료가 어려운 3-4기 위암으로 진행되기 전 성공적 제거로 완치되는 경우도 크게 늘고 있으다.

특히 내시경 절제술과 복강경 수술 등 위암 치료법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1995년 43.9%에 불과했던 위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최근 78%까지 증가했다.

꾸준한 정기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해 제거하면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이지만,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그 중 하나가 위의 두 군데 이상에서 동시에, 혹은 1년 이내의 시간차를 두고 여러 개의 암이 생기는 ‘다발성 위암’이다.

동시에 발견된 경우 ‘동시성(同時性·synchronous) 위암’, 시차를 두고 발생할 시 ‘이시성(異時性·metachronous) 위암’으로 분류되는 다발성 위암은 진단 과정에서 일부 동시성 위암을 놓칠 위험이 있고, 또한 발견된 종양을 제거하더라도 남아있는 위의 다른 곳에서 이시성 위암이 새롭게 생겨날 가능성이 높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다발성 위암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소수에 불과하고, 기존 연구의 경우 표본이 작은데다 조기 위암 환자에 국한되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에 김나영 교수팀은 2003년부터 2020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성 위암(3~4기)을 포함한 암 진단을 받은 환자 1만 4603명에 대해 대규모 분석을 실시, 다발성 위암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와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다발성 위암은 4.04%에서 발생했고(조기 위암 5.43%, 진행성 위암 3.11%), 일반적인 단일 위암 대비 남성(1.7배), 65세 이상 고령(1.5배), 조기 위암(1.9배)에 해당할 시 위험도가 크게 증가했지만, 다행히 암의 개수 자체는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다발성 위암은 일반적인 위암과 마찬가지로 조직학적 측면에서 장형(덩어리 암)이 미만형(작고 넓게 퍼진 암)보다 예후가 좋았으며, 미만형 위암이 있더라도 장형 위암이 한 개라도 있을 경우에는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65세 이상 남성에서 조기 위암 소견이 보이면 다발성 위암을 염두에 두고 세심한 검사를 통해 추가적인 병변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다발성 위암으로 진단될 시 조직학적 분포 측면에서 장형 위암의 존재 유무를 통해 그 위험성을 판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나영 교수는 “고령 남성의 경우 다발성 위암을 고려해 최초 암 발견 시 종양이 여러 개가 있지 않은지, 또 제거술을 받은 후 추적관찰을 할 때도 다른 부위에 위암이 생기지 않았는지 세심한 검사가 필요하다”며 “또한 다발성 위암으로 여러 개의 종양이 발견되더라도 생존율에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Gut and Liver’에 게재됐다.


◇명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대폭 확장

▲ 명지병원이 소화기내시경센터를 대폭 확장, 소화기와 췌담도 내시경 등의 전문성을 강화한 검사와 치료공간으로 새롭게 문 열었다.
▲ 명지병원이 소화기내시경센터를 대폭 확장, 소화기와 췌담도 내시경 등의 전문성을 강화한 검사와 치료공간으로 새롭게 문 열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소화기내시경센터를 대폭 확장, 소화기와 췌담도 내시경 등의 전문성을 강화한 검사와 치료공간으로 새롭게 문 열었다.

지난 18일 확장 개소식을 가진 소화기내시경센터에는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한 최신의 ERCP(Endoscopic Retrograde CholagioPancreatography, 내시경적 역행 담췌관 조영술) 장비를 추가로 도입, 전용 검사실도 갖췄다.
 
또 이번 확장으로 위ㆍ대장내시경실과 ERCP실, 캡슐내시경 및 운동기능검사실, 간 섬유화스캔실, 내시경 초음파 검사실, 운동기능검사실, 회복실을 비롯하여 내시경세척 및 소독실까지 한 공간에 존재하는 전문센터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기존에 일부 소화기내시경센터에서 시행하던, 건강검진 내시경 검사도 종합건강진단센터로 완전히 분리, 소화기질환에 보다 전문적이고 집중된 내시경 검사와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추가 도입한 ERCP장비인 시마즈(Shimadsu)사의 ‘소니알비전 G4(Sonialvision G4)’는 내시경과 X-레이를 이용해 췌관이나 담관 등을 검사ㆍ치료하는 장비로, 저선량으로 환자의 위험은 줄이면서도, 빠르고 선명한 영상을 통해 결석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송병준 소화기내과장은 “이번 확장 개소를 통해 소화기내시경센터에서 ERCP의 원스톱 진단 및 치료와 함께 최신 장비로 안전하고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정확한 검사와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왕준 이사장은 “최신의 장비와 전용검사실, 그리고 3,000례 이상의 풍부한 ERCP시술 경험을 가진 송병준 교수를 비롯한 전문 의료진의 긴밀한 조화가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의 핵심”이라며 “전문성과 안전성, 통합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특징을 지닌 소화기내시경센터를 통한 최상의 환자 진료를 실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2015년 우수내시경 인증평가에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18년과 2021년에도 재인증을 획득하며 내시경 치료뿐만 아니라 소독과 질 관리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1년 대한췌장담도학회에서 '췌장담도내시경 수련병원'에 지정되며, 내시경 치료 및 교육기관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부천성모병원, 4주기 의료기관인증 획득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인증’에서 제4주기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인증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한 종합병원 4주기 인증평가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4주기 인증은 2027년 6월 2일까지 4년간 유효하다.

김희열 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 전 직원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의료질 향상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기에 4주기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로 사람에게 봉사하고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난치성 창상에 액상플라즈마 유효성 확인

▲ 김철호 교수.
▲ 김철호 교수.

치료가 까다롭고 힘든 난치성 창상과 조직 손상에서 액상플라즈마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됐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강성운 연구교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혜란 교수)은 최근 새로운 원천기술로 제조한 액상플라즈마가 난치성 창상과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기존에는 저온ㆍ저압 플라즈마를 대기압에서 배지에 처리한 용액을 사용한 반면,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액상플라즈마는 고온ㆍ고압의 플라즈마를 배지 처리한 용액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향후 실제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GMP 규격에 준하는 시설에서 제조한 액상플라즈마를 사용했다.

플라즈마는 고체, 액체, 기체의 상태가 아닌 ‘물질의 4번째 상태’로, 기체에 강한 에너지를 주면 원자핵과 전자가 분리돼 균일하게 존재하는 상태로, 최근 창상, 조직재생, 염증성 병변에 부작용이 거의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주목받고 있는 물질이다.

연구팀은 기존의 플라즈마 기기와 같이 액상플라즈마도 자상으로 인한 피부 및 근육 결손, 당뇨성 창상 등 다양한 창상 모델에서 창상치유와 근육재생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외에 살균효과를 보이는 것을 새롭게 확인했다.

또 연구팀은 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액상플라즈마에 포함된 산소, 질소 산화물이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되는 생물학적 지표 및 세포의 대사활동을 증가시킴으로써 병변 부위의 빠른 상처 치유를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치료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액상플라즈마는 기존의 플라즈마 기기에 비해 다양한 제형과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이전에 접근하기 힘든 부위까지 더 다양한 상처 부위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김철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수술로 생긴 난치성 창상 혹은 조직 손상 등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기존의 플라즈마 기기 중심의 상처 및 재생 치료를 넘어 액상플라즈마를 이용한 의약품 제조의 가능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향후 액상 기반 플라즈마 의학의 새로운 장을 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2월 국제 학술지 Cell Death and Disease(IF 9.685)에 ‘Liquid plasma as a treatment for cutaneous wound healing through regulation of redox metabolism(산화 환원 대사 조절을 통한 피부 상처 치유 치료제로서의 액상플라즈마)’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에 이진경 박사 임명

▲ 이진경 의학원장.
▲ 이진경 의학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19일(수)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으로 이진경 박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진경 신임 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원자력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전문의를 시작한 이후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전략기획실장, 국가방사선혈액자원은행장, 비상진료부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또한 대외 전문분야에서는 대한진단유전학회 국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엔방사선영향 과학위원회(UNSCEAR, The United Nations Scientific Committee on the Effects of Atomic Radiation) 부의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평가위원회위원, 우정사업본부 안전보건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대표하고 의학원 업무를 총괄하게 될 이진경 신임 원장은 19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수직 인대 보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불안전성 적어

▲ 손동욱 교수.
▲ 손동욱 교수.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 시에도 기존에 남아 있는 수직 인대를 보존해 치료하는 수술 방법이 제시돼 재수술 환자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정형외과 손동욱 교수팀은 기존에 남아있는 수직 인대를 보존해 치료하는 수술 방법의 결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무릎 전방 십자 인대는 무릎이 앞으로 빠지거나 회전할 때 안정성을 제공하는 인대다. 무릎 전방십자인대는 과도한 충격을 받거나 심하게 비틀리는 경우 파열이 될 수 있다. 

보통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수술은 파열된 십자인대를 제거하거나, 일부를 남겨두고 인대를 대체하는 힘줄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이러한 수술에도 불구하고, 재파열되거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 재수술을 시행한다. 

연구팀은 자기공명검사 MRI를 통해 기존 전방십자인대가 수직 방향으로 시행되어 회전 불안정성이 있는 74명을 비교 분석했다. 

불안정성은 X-ray 동요 검사와 신체검진을 통해 측정했다. 그 결과 수직 전방십자인대를 보존하고,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을 시행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전후방 불안정성이 더 적었다. 

특히 기존의 전방십자인대가 비해부학적 수직 위치에서 50% 이상 남아있는 경우, 전방 십자 인대 재재건술 이후 전후방 불안정성이 유의하게 더 적었다. 

정형외과 손동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방 십자인대 재재건술에서 전후방 불안정성을 유의하게 호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문은 미국 스포츠 의학 저널인 ‘OJSM(Orthopaedic jounal of sports medicine)’ 3월 호에 발표됐다. 

 

◇양산부산대병원 운영 희귀질환 경남권역 거점센터 최우수 등급 획득
양산부산대병원이 운영하는 희귀질환 경남권역 거점센터가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22년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자체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질병청은 보건학, 예방의학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총 7인의 위원회를 구성, 전국 12곳의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등급은 성과지표 대비 달성도와 수행 실적 등을 바탕으로 5개(최우수-우수-보통-하위-불량)로 나눴다.

양산부산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총점 96.3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경남ㆍ울산권역 내 희귀질환 진료ㆍ관리ㆍ지원 네트워크의 중심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했으며, 사업계획서에 제시된 사업목표치를 잘 달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희귀질환은 조기진단과 치료 및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 내 희귀질환 전문가 인력양성을 통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양산부산대병원 희귀질환 경남권역 거점센터는 희귀질환자들의 진단과 치료관리 고도화 및 지역 내 희귀질환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종근 희귀질환센터장(의학유전학과)은 “희귀질환은 대부분 중증도가 높고 다양한 의료적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희귀질환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들로 센터를 구성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거점센터로서 권역 내, 권역 간 진료협력체계를 더욱 향상해 희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중심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연세암병원, 갑상선 로봇수술 1만 례 달성

▲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가 최근 갑상선 로봇수술 1만 례를 돌파했다. 단일장기를 대상으로 한 로봇수술로는 세계 최초의 기록이라는 것이 병워측의 설명이다.
▲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가 최근 갑상선 로봇수술 1만 례를 돌파했다. 단일장기를 대상으로 한 로봇수술로는 세계 최초의 기록이라는 것이 병워측의 설명이다.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가 최근 갑상선 로봇수술 1만 례를 돌파했다. 단일장기를 대상으로 한 로봇수술로는 세계 최초의 기록이라는 것이 병워측의 설명이다.

2007년 10월 세계 최초로 다빈치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처음 시행한 이후 16년간 꾸준한 술기 개발과 연구에 매진한 성과다.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는 최근 갑상선암 환자 A씨를 대상으로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갑상선 로봇수술 1만 례를 이뤘다. 이 중 갑상선암은 9461례, 갑상선 종대나 갑상선 항진증을 포함한 양성 갑상선 질환은 539례를 기록했다.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우리 몸의 내분비기관이다. 호르몬을 분비해 신생아와 어린이의 성장을 돕고, 우리 몸의 대사과정을 촉진시켜 활동 에너지를 공급한다. 

이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이 갑상선결절이다. 대한갑상선학회 진료 권고안에 따르면 갑상선결절은 우리나라 국민에서 흔히 발견되며, 이 중 5~10%가 악성 결절인 갑상선암으로 진단된다. 이외에도 갑상선 양성 질환 중 내과적 치료가 어려운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크기가 크거나 진단이 어려운 종양이 있는 경우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수술을 통해 갑상선을 제거하는 것이 유일하고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자 진단법이다.

갑상선 로봇수술은 갑상선이 위치한 목 앞부분이 아닌 액와(겨드랑이) 등으로 수술 부위에 접근한다. 시각적으로 노출되는 목에 흉터가 전혀 남지 않아 미용 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절개 부위가 적어 치료 과정에 있어 환자가 느끼는 고통이 상대적으로 적다. 

갑상선 부위를 직접 절개하는 기존의 수술법과 달리 갑상선 로봇수술은 잘 보이지 않는 겨드랑이를 통해 경부에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미세한 수술이 요구된다. 

로봇수술은 수술 부위를 15배까지 확대해 3D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5~8mm 정도 굵기의 로봇 손을 체내에서 다각도로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어 특히 경부가 좁고 깊은 곳에 위치한 갑상선 수술에 효과적이다.

연세암병원은 이러한 갑상선 로봇수술 치료 분야에 있어 세계를 선도하며 우수한 치료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007년 세계 최초로 액와 접근법을 통해 갑상선 로봇수술을 시행한 곳도 연세암병원이다. 이후 꾸준한 연구와 술기 개발을 통해 갑상선 반절제술 및 전절제술, 외측 경부 임파선 곽청술, 갑상선 종대를 포함한 양성 갑상선 종양까지 수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왔다.

특히 2018년 12월 이후에는 좁고 깊은 수술부위로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단일공 로봇의 도입을 통해 더욱 최소화된 침습성과 상처만으로 갑상선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갑상선, 목소리 신경 등 보존해야 하는 주변 구조물이 많은 갑상선 수술에서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는 ‘임상-연구-임상’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며 갑상선 로봇수술 분야의 전문가 양성과 술기 개발을 통해 계속해서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남기현 갑상선암센터장은 “갑상선 종양은 눈에 잘 보이는 목에 발생하기에 환자들이 수술 흔적에 대한 고민이 특히 많은 질환 중 하나”라며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는 이러한 환자의 마음에 공감하며 로봇을 이용해 미용적으로 완벽하고 치료적으로도 안전한 최첨단 술기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는 오는 21일 갑상선 로봇수술 1만 례를 기념해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내달 6일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 개최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28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 2023)가 5월 6일(토)부터 9일(화)까지 4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4000여 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 ·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학술행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좌주간부질환, 만성폐색병변 등 관상동맥 중재술과 판막질환의 치료 ▲복부 대동맥류 혈관 내 치료 ▲심혈관 이미지와 생리학 ▲구조적 심장질환 등을 주제로 기초 지식부터 최신 연구 동향을 심도 있게 다루는 세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세션으로는 ▲심장중재시술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이 주요 이슈에 대해 집중 강의하는 ‘TCTAP 워크숍’ ▲국내외 유명 센터들의 라이브 시술 영상을 보며 최신 술기를 익힐 수 있는 ‘라이브 케이스 세션’ ▲고난도 술기에 대한 실습형 강의인 ‘트레이닝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전 세계 심장학회들과 함께하는 ‘파트너십 세션’ 및 국내 간호사와 방사선사들을 위한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 심포지엄’ ▲다양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초록 및 케이스 발표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라이브 케이스 세션에는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미국의 미네아폴리스 심장연구재단, 캐나다의 세인트폴병원, 중국의 저장대학협력병원 등 9개 센터가 참여한다. 

심장의학 분야에서 명성 높은 세계적인 센터들의 라이브 시술을 실시간 중계하며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술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록 및 케이스 발표 세션에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태국, 한국 등 총 37개국의 젊은 발표자들에게 전 세계의 석학들과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한다. 

채택된 초록 및 케이스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미국심장학회지: 심혈관질환중재술(JACC, Journals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부록본에 등재된다.

또한 미래 심장혈관질환 연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구자를 선정하는 ▲제10회 ‘TCTAP 젊은 의학자상(Best Young Scientist Award)’과 심장중재시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며 최고 권위자를 선정하는 ▲제13회 ‘마스터 오브 마스터스(Master of the Masters)’ 시상식이 개최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젊은 의학자나 개발도상국의 의료진 및 의과대학 학생 등을 위해 일부 세션은 온라인으로도 동시 송출된다.

현재 홈페이지(www.summit-tctap.com)를 통해 참가 접수가 진행 중이며, 4월 21일(금)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이 마감된 이후로는 5월 6일(토)부터 현장 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전자문서 형태로 게시된 88개의 초록과 175개의 케이스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학회 공동의장)는 “이번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보다 활발한 학술 교류와 친목 도모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심장 질환의 다양한 분야를 논의하며 환자 안전과 치료의 질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석좌교수(학회 공동의장)는 “심장 분야의 최신 지견을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 덕분에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학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심장 연구를 위한 열정과 학문적 발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 항혈소판 요법, 단계적 감량도 효과적 

▲ 박경우 교수(좌)와 강지훈 교수.
▲ 박경우 교수(좌)와 강지훈 교수.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재발 방지를 위해 항혈소판제 투약 시, 약제의 강도를 단계적으로 감량해도 표준 요법과 효과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계적 감량요법이 항혈소판제로 인한 출혈 부작용도 줄일 수 있어 환자의 안전성을 더욱 증진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경우ㆍ강지훈 교수팀은 4개의 대규모 무작위배정 임상연구(TROPICAL-ACS, POPular Genetics, HOST-REDUCE-POLYTECH-ACS, TALOS-AMI)에 등재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만 133명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표준 항혈소판제 요법과 비교해 단계적 항혈소판제 감량요법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은 심장근육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갑작스러운 혈류 차단이 발생해 심근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이 있으면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관상동맥을 넓힌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대 1년 이내의 기간 항혈소판제 약물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항혈소판제는 출혈의 부작용을 동반한다. 표준 치료법인 이중 항혈소판제 요법은 강력한 약제를 포함한 만큼 부작용을 더욱 고려해야 했다. 

이에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항혈소판제 강도를 점차 낮추는 ‘단계적 감량요법’이 제안된 바 있다.

  단계적 감량요법은 시시각각 변하는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재발 위험과 항혈소판제로 인한 출혈 위험을 비교해 출혈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되면 항혈소판제의 강도를 단계적으로 감량하는 약물 치료법이다.

  하지만 단계적 감량요법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대규모 임상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를 항혈소판제 요법에 따라 ▲표준 치료법군(5068명) ▲단계적 감량요법군(5065명)으로 나누고, 발병 이후 1년간 임상 사건 발생률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허혈 사건(심장 사망, 심근경색 및 뇌혈관 사건의 복합)의 1년 누적 발생률은 표준 치료법군과 단계적 감량요법군이 각각 3.0%, 2.3%였다. 출혈 사건의 1년 누적 발생률은 각각 9.1%, 6.5%였다.

  즉 단계적 감량요법은 표준 치료법에 비해 허혈 사건을 24%, 출혈 사건을 30%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추가로 연구팀이 연령ㆍ당뇨ㆍ고혈압ㆍ신장 기능·흡연 여부 등 변수에 따라 환자를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구분해 하위 분석을 실시한 결과, 단계적 감량요법의 허혈 및 출혈 사건 예방 효과는 두 위험군에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환기내과 강지훈 교수는 “항혈소판제 투약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에게 필수적이며 단계적 감량요법으로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 환자들은 출혈 위험이 크기 때문에 단계적 감량요법 적용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순환기내과 박경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근거수준이 가장 높은 무작위배정 연구의 메타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단계적 항혈소판제 감량요법의 신뢰도 높은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단계적 감량요법이 세계적 치료 가이드라인에도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IF;35.855)’ 최신호에 게재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승필 교수, 유방암 추관찰 기간 새 기준 제시
 

▲ 정승필 교수.
▲ 정승필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센터 정승필 교수가 유방암 추적관찰 기간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흔히 암 치료 후 5년 간 경과 관찰 후 재발이 없는 경우 완치로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유방암의 경우 5년 이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보고되어 유방암 완치 판단의 기준을 마련할 근거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정승필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수술받은 2,730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방암의 종류, 재발 시기와 호르몬 수용체 여부, HER-2 표적 단백 유무 등에 따른 생존율의 차이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유방암을 호르몬 수용체와 HER-2 표적 단백이 둘다 있는 경우(루미날B), 호르몬 수용체만 있는 경우(루미날A), HER-2 표적 단백만 있는 경우(HER-2 양성), 둘다 없는 경우(삼중음성)의 4종류의 아형에 따른 재발과 생존율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전체 유방암 환자 중 12.3%에서 재발이 일어났으며, 수술 5년 이후에 재발한 환자는 그중의 19.7%로, 재발환자 5명중 1명이 5년이후에 재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5년 이후 재발한 환자의 78%가 여성호르몬 수용체 양성환자로 나타나 삼중음성 유방암, HER-2 양성 유방암에 비해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의 후기 재발 비율이 높다는 것이 규명됐다.

 이번 연구는 유방암 수술 5년 이후에도 꾸준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특히 여성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루미날A, B에서 5년이 지난 뒤에도 재발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보다 세심한 정기검진을 통해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정승필 교수는 “암 진단후 5년이면 산정특례가 만료되어 많은 환자분들이 완치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며 “5년 이후에도 재발과 전이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방암은 여러 아형이 존재하는 복잡한 질병이기 때문에 환자별 상황을 고려하여 재발을 막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고위험 환자의 경우 항호르몬제를 5년이후 10년까지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Prognosis according to the timing of recurrence in breast cancer’는 대한외과학회지(ASTR : Annalsㅤof Surgical Treatment and Research) 2023년 1월호에 게재됐다. 

 

◇경희대병원, 국내 최초 메타버스 염증성장질환센터 오픈

▲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염증성장질환 환자를 위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전달하고자 국내 최초 메타버스(ZEP) 염증성장질환센터를 오픈했다. 
▲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염증성장질환 환자를 위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전달하고자 국내 최초 메타버스(ZEP) 염증성장질환센터를 오픈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센터장 이창균)는 염증성장질환 환자를 위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전달하고자 국내 최초 메타버스(ZEP) 염증성장질환센터를 오픈했다. 

경희대병원이 외부의 도움없이 메타버스 염증성장질환센터를 자체적으로 기획 및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 오신주 교수 및 김다은 코디네이터, 영양팀 우미혜 팀장, 사회사업팀 임성철 파트장, 홍보실 정비오 실장(정형외과 교수), 박형경 팀장 및 고영우 사원이 TFT를 이뤄 약 1달 동안 기획, 제작을 통해 완성했다. 

메타버스 센터 내에는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자가체크, 질환에 대한 검사 및 치료법, 영양상담, 정신건강체크 및 심리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안내 및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센터장은 “경희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토요일 염증성장질환 클리닉과 사회심리학적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며 “염증성장질환은 젊은 연령대의 환자들이 많은데,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초점을 고민하다가 이들에게 정보 제공의 허브 역할의 창구가 필요하단 생각에서 메타버스를 고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염증성장질환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병인 만큼 보다 쉽고 친근하게 환자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홍보실 정비오 실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은 환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으려고 여러 곳을 검색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의료진 입장에서도 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허브 시스템이라 도움된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메타버스 중에 ZEP(젭)은 중장년 및 노년층도 접속해 사용하기 쉬운 플랫폼이어서 환자 및 의료진 모두에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양팀 우미혜 팀장은 “음식에 대한 개인별 반응도 다르고 동일한 음식이라도 질환의 중등도에 따라 몸에서의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기관찰이 필요하다”며 “메타버스 센터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음식을 찾는 법과 영양교육 내용을 토대로 식사에 대한 두려움보다 건강하고 지혜롭게 질병을 관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사업팀 임성철 파트장은 “염증성장질환을 겪는 환자의 경우에 심리적 어려움도 경험하게 된다”면서 “상황에 따라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희대병원 사회사업팀에서는 개별상담을 통해 적절한 심리서비스와 보건복지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해드리고 있는데 메타버스 환경 내에서 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환경을 구축해서 편리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대한당뇨병학회,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당뇨병환자 사회안전망 구축 업무협약

▲ 대한당뇨병학회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당뇨병환자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한당뇨병학회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당뇨병환자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권지현)와 당뇨병환자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2일(수) 오후 대한당뇨병학회 사무국(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 문준성 총무이사, 박석오 사회공헌이사, 최경애 사회공헌간사,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권지현 회장, 김현희 수석부회장, 남궁윤경 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지난 2006년 비영리 공익법인 당뇨병학연구재단을 설립해 ‘당뇨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선도한다’는 미션하에 당뇨병학의 발전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학술, 연구 및 교육 활동 지원과 함께 당뇨병 인식개선 캠페인과 당뇨인을 위한 대국민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에는 6.5km 걷기 캠페인, 우크라이나 당뇨인 지원 기금 모금 및 전달,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아동 긴금구호금 전달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의료현장에서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행하고 있으며, 의료사회복지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당뇨병환자 지원 사업을 위해 대상자 발굴 및 지원홍보 절차의 상호협력 △전국단위 병원 의료사회복지사를 통해 당뇨병환자 지원사례를 연계하여 나눔스토리와 사례관리를 위한 협력 △당뇨병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권익증진과 병인식개선 동참 등이다.

대한당뇨병학회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상호협력을 통해 당뇨병환자의 자립의지 고취와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협력의 첫 걸음으로 올해는 만19~29세 당뇨인을 대상으로 ‘젊은 당뇨인 꿈 장학금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원규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제적 사각지대에 놓인 젊은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도모해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들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현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건강관리, 학업유지, 생계유지, 미래설계 등 여러방면에 곤란한 상황에 처한 젊은 당뇨병환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당뇨병환자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삼육서울병원, 취약계층에 온정담은 식사 제공

▲ 삼육서울병원은 18일(화),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휘경1동 소재의 식당에서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 삼육서울병원은 18일(화),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휘경1동 소재의 식당에서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18일(화),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휘경1동 소재의 식당에서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삼육서울병원은 지난해 휘경1동ㆍ2동 주민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비급여 진료비를 감면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계층에 어려움을 덜어주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황상준 휘경1동장은 “삼육서울병원이라는 의료기관이 우리 지역사회에 자리하고 있어 항상 든든하고, 지역의 많은 어려운 분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것에 감사하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따뜻한 한 끼를 드시는 순간만큼이라도 주변에 좋은 이웃들이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식사 한 끼라도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삼육서울병원은 의료기관으로서 주어진 당연한 책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삼육서울병원은 국내 의료계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 개원 115주년을 맞아 '함께 치료, 함께 행복'이라는 2023년 슬로건을 발표했다.


◇충남대병원장에 조강희 교수 임명

▲ 조강희 원장.
▲ 조강희 원장.

충남대학교병원 제24대 병원장에 재활의학과 조강희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3년 4월 20일부터 2026년 4월 19일까지 3년이다.

 신임 조강희 원장은 1987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받았다. 1997년부터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로,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장, 대전지역 노인보건의료센터장, 세종충남대학교병원설립 추진위원회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대한임상통증학회장, 보건복지부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위원회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조강희 신임 원장의 취임식은 5월에 열릴 예정이다.


◇간호계, 간호법 원안 통과 촉구

▲ 간호계와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는 19일(수)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 한마당’을 개최하고 300명의 국회의원을 향해 간호법 대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 간호계와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는 19일(수)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 한마당’을 개최하고 300명의 국회의원을 향해 간호법 대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간호계와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는 19일(수)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 한마당’을 개최하고 300명의 국회의원을 향해 간호법 대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간호법’ 제명을 변경하고, ‘지역사회’ 문구를 삭제하는 한편, 고등학교와 동일한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을 대학에도 허용하는 내용의 중재안에 반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간호조무과가 전문대에 설치된다면 간호학은 붕괴될 것”이라면서 “또한 특성화고 간호과 학생의 진로도 가로막을 것이며, 특성화고 또는 국비 지원을 통한 학원등록으로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현 체계가 아닌 비싼 등록금을 내며 배워야 하는 불필요한 학력 인플레이션과 과도한 교육비 낭비를 조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간호를 보조하기 위해 별도의 학문체계를 만드는 곳은 없다”며 “이미 의료법에는 간호조무사 양성기관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전문대 간호조무과 교육과정 운영이 불가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간호조무과는 전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학문체계이며, 오히려 간호학의 혼란을 야기시켜 간호학의 근간체계를 붕괴시킬 것”이라면서 “간호학을 배워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싶은 간호대학생의 꿈을 지켜달라”고 전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연구진, 3년 내 인지단계전환 예측 모델 발표

▲ (좌측부터)권혁성 교수, 고성호 교수, 김지영 교수.
▲ (좌측부터)권혁성 교수, 고성호 교수, 김지영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권혁성, 핵의학과 김지영 교수(교신 저자: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고성호 교수)는 최근 ‘인산화타우181, 센틸로이드, 그리고 다른 마커들을 이용한 인지단계 전환 예측 연구(Predicting cognitive stage transition using p-tau181, Centiloid, and other measures)’ 라는 제목의 논문을 알츠하이머 치매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Alzheimer’s & dementia(IF=16.655)에 게재했다.

논문의 내용은 아직 치매가 아닌 162명의 고령자를 중심으로 혈액검사 (p-tau181) 및 뇌영상 검사 (아밀로이드PET, 뇌MRI)를 통해 3년 이내에 인지단계가 전환될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델에 대한 설명이다. 

본 연구에서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혈액검사와 핵의학 검사(아밀로이드PET) 그리고 연령만을 가지고도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전환될 가능성을 매우 높은 확률로 예측했다 (AUC=0.953).

이와 관련, 논문의 제1저자인 권혁성 교수는 “향후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미래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 상태인지 확인할 수 있고 추가 검사를 통해 그 정확도를 매우 높은 수준으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치매 치료제가 도입되었을 때, 이러한 혈액검사가 치료의 효과를 먼저 확인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동 제1저자인 김지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밀로이드 PET이 환자의 현재의 상태를 보여줄 뿐 아니라 향후 치매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을 예측하는데 중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후속 연구를 통해 치료제의 효과 판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교신저자인 고성호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 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새로운 치료제의 실제 적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평원, 코로나19 대응 백서 ‘코로나19,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묻다’ 발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극복 과정을 담은 백서 ‘코로나19,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묻다’를 발간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극복 과정을 담은 백서 ‘코로나19,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묻다’를 발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극복 과정을 담은 백서 ‘코로나19,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묻다’를 발간했다.

백서에는 코로나19의 시작부터 일상으로의 회복까지 심사평가원이 수행한 주요 역할과 성과 등을 기록했다.

주요 내용은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방역현장 업무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 구축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등 정책지원 ▲손실보상 심사 등 재정지원 ▲신속한 건강보험 적용 및 환자 치료 지원 등이다.

특히, 5일 만에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생활치료센터 등 일선현장에 파견되어 환자를 관리한 직원들의 생생한 수기를 담았다. 

보건의료 전문기관으로서 심평원이 국가적 재난에 대응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향후 감염병 위기 발생 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란 평가다.

한편, 백서는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 ‘HIRA 전자자료(e-b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안성병원에 순환기내과교수 파견

▲ 이선기 교수.
▲ 이선기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이번달 10일부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병원장 임승관)에 순환기내과 교수를 파견해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안성병원은 1936년 건립돼 80년이 넘게 지역사회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심장과 혈관질환을 담당하는 순환기내과 의사를 구하지 못해 심혈관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가야만 했다. 

또한 수술 전 심장검사를 위해 순환기내과 의사가 필요한 경우도 많아서 어려움이 컸다. 안타까운 소식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안성병원과 협약을 맺고 순환기내과 의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매주 안성병원으로 가는 순환기내과 이선기 교수는 심부전, 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등 각종 심혈관질환과 심장초음파 및 심장이식 분야를 진료하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매주 월요일 왕복 100km 거리의 안성병원까지 1시간 가까이 차량으로 이동해 다른 의료진들과 같이 오전 8시 30분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있는 담당환자들도 진료해야 하기 때문에 새벽 일찍 출근해 아침 회진을 한 뒤 안성병원으로 이동한다.

이번 파견진료로 급성관상동맥질환 등으로 긴급한 시술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으로 전원해 시술을 통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시술을 받은 뒤에는 안성병원에서 외래진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과관찰을 받게 된다. 

또한 두 기관의 협약을 통해 긴급한 중환자 발생 시 곧바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으로 전원이 가능해져 골든타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이선기 교수는 “먼 이동거리와 파견진료로 인한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순환기내과 의사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곳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며 “그동안 관외로 이송돼야 했던 심혈관질환 환자들을 골든타임 내에 치료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파견진료는 서산의료원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19년부터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에 순환기내과 의사를 파견하고 있으며, 이번 안성병원으로 파견진료가 추가됨에 따라 순환기내과 의료진이 매주 왕복 300km 거리를 오가며 지역의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이성호 병원장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본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신속한 응급전원 시스템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역병원들과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파견진료를 확대함으로써 지역의료를 활성화시키고 더 많은 국민들이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규홍 장관, 한국병원간호사회 회장단과 간호계 현안 논의

▲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19일 한국병원간호사회 한수영 회장 등과 현재 수립 중인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 및 간호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19일 한국병원간호사회 한수영 회장 등과 현재 수립 중인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 및 간호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19일 한국병원간호사회 한수영 회장 등과 현재 수립 중인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 및 간호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조 장관은 제25대 한수영 회장 취임을 축하하면서 최근 현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나눴다.

한수영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전국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적 지원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교육전담간호사가 국공립의료기관뿐만 아니라 필요한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조속한 법제화 및 적극적 재정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조규홍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준 병원 간호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병원 간호사들이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는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분당차병원 이상혁ㆍ방민지 교수팀, 마음챙김 인지치료의 공황장애 치료 효과 규명

▲ 이상혁 교수(좌)와 방민지 교수.
▲ 이상혁 교수(좌)와 방민지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ㆍ방민지 교수팀은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indfulness-based Cognitive Therapy, MBCT)가 공황장애 환자의 증상을 빨리 호전시키고 재발률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Psychiatry and Clinical Neurosciences(IF 12.145)’ 최신호에 게재됐다.

공황장애는 환자의 약 70%가 만성화되어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는 정신질환이다. 장기화될수록 우울장애, 알코올 사용장애 등 정신질환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삶의 질을 떨어뜨려 사회직업적 활동도 어려워진다. 공황장애는 약물을 복용하면 증상이 잘 조절되지만, 약물을 중단하면 재발 확률이 높아 장기적으로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상혁ㆍ방민지 교수팀은 2011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분당차병원에서 공황장애를 진단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BCT)와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군(26명) ▲약물치료만 받은 환자군(20명) ▲어떤 치료도 받지 않은 대조군(25명)의 치료 결과와 뇌 백색질(신경다발) 구조를 비교했다. 

그 결과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를 병행한 공황장애 환자 65.4%(17명)가 8주 치료 후 즉각적으로 증상 이 호전돼 2년 동안 재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치료만 받은 환자는 6개월이 지난 후 유의한 증상 호전이 나타났으며,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를 병행한 환자군 대비 증상 관해율(증상이 완전히 소실될 확률)이 낮아 30.0%(6명)로 나타났다.

또 확산텐서 자기공명영상(diffusion tensor MRI) 검사로 치료 전과 치료 2년 후를 비교 분석했다.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를 병행한 공황장애 환자에서 앞대상회(anterior cingulate gyrus)와 백색질의 연결성이 감소해 환자의 공황장애 증상 호전도와 유의하게 비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색질 연결이 감소할 수록 환자 증상이 호전된 것이다. 

공황장애 환자의 2년 후 치료 반응은 뇌 영역의 백색질 연결성이 감소한 정도가 클수록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뇌 백색질 연결성은 해당 부위가 활성화 될수록 강해진다. 공황장애 환자는 신체 감각에 몰두하고 과도하게 걱정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강화시키는 불필요한 뇌 백색질 연결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마음챙김 명상은 실재하지 않는 불안에 압도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치료로, 인지행동적 태도가 불필요한 병적 뇌 백색질 연결성을 완화하는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 변화를 유도해 공황장애에서 장기적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책임자인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마음챙김 명상이 뇌에 미치는 긍정적인 변화와 치료 적용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방민지 교수는 “사람의 행동과 생각은 뇌에서 비롯된다고 하지만, 반대로 행동과 생각을 변화시킴으로써 뇌의 변화를 유도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의미 있는 연구”라며 “뇌의 신경가소성 변화를 유도하는 다양한 치료 전략의 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괴로움이 줄어들고 정신질환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뇌질환극복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이상혁ㆍ방민지 교수는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개인정보 인식강화 교육

▲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3월 30일과 4월 6일 별관 9층 강당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인식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3월 30일과 4월 6일 별관 9층 강당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인식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3월 30일과 4월 6일 별관 9층 강당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인식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의료계 개인정보 유출 사례 ▲개인정보 관련 법률 및 정보보호 ▲개인정보 유출방지(DLP) 시스템 기능 및 도입 후 업무환경의 변화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총 909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개인정보는 언제 어디서나 중요하지만 의료계에서는 특히 더 중요하고 보호받아야 한다”며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환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에 전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의료진 다룬 다큐인사이트 화제

▲ 전남대병원 의료진의 고군분투를 다룬 KBS ‘다큐인사이트- 코드블루’편이 본방송 이후 유튜브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 전남대병원 의료진의 고군분투를 다룬 KBS ‘다큐인사이트- 코드블루’편이 본방송 이후 유튜브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남대병원 의료진의 고군분투를 다룬 KBS ‘다큐인사이트- 코드블루’편이 본방송 이후 유튜브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회 수가 84만회가 넘어선 것은 물론 댓글이 1700여개가 달리는 등 지역의료계의 열악한 현실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6일 밤 10시 KBS1TV에서 방영된 ‘다큐인사이트’의 ‘코드블루’편은 광주ㆍ전남지역 곳곳에서 생사를 다투는 환자들이 몰려드는 생명의 최전선 전남대병원을 들여다봤다. 

전남대병원은 우리나라 대표 의료 취약지로 꼽히는 전남에서 가장 위급하고 위독한 환자들이 밤낮없이 몰려드는 등 심정지 환자 발생의 응급코드인 코드블루 상황에 매일 직면하고 있다. 

특히 ‘코드블루’편에서는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등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의 밀착 취재를 통해 코드블루 상황의 급박함을 담았다. 

또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외치고 출발선에 서는 3월, 전남대병원에 발 디딘 새내기 의사들은 첫날부터 녹록치 않은 현실과 마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코드블루’편이 업로드 돼 있는 KBS다큐 채널(https://www.youtube.com/@KBSDocumentary)에는 지역의료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개선을 촉구하는 댓글, 의료진을 응원하는 댓글 등 1700여개가 달려있으며 조회 수와 댓글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유튜브 댓글에서 아이디 ‘ES ES’는 “영상속 귀인들의 선행이 많은 분들에게 알려졌으면 한다”며 “이렇게 멀리서나마 응원해주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는 점을 알고 마음껏 자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남겼다. 

또 아이디 ‘유월’은 “이 분들은 정말 사선에서 안간힘으로 버티고 계시구나 느꼈다. 외과, 소아청소년과에 정부의 재정적 지원과 국민들의 여론이 모여서 더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적었으며, 아이디 ‘이지훈’은 “희생을 미화시키기만 할 게 아니라 정말 제도적 정비가 좀 꼼꼼하게 이뤄졌음 좋겠다. 이게 몇 년 전부터 얘기가 나왔는지. 해결되기는커녕 더 악화되기만 하는 것 같아 쓰라리다”고 말했다. 

아이디 ‘ank’는 “수도권 의료 쏠림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그만큼 의료 인력들이 수도권으로 쏠리면서 지방에서 발생하는 외상응급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병원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 정말 안타깝다”고 적었다. 

이에 전남대병원은 최근 흉부외과ㆍ신경외과ㆍ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과 의료진과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영근 병원장은 “전공의 등 의료진 숫자도 부족한데 고군분투하고 있는 필수의료과 의료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정부는 물론 광주시와도 필수의료과의 지원 대책을 함께 강구하고 있는 만큼 좀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청소년 정신건강 예방체계 마련 촉구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회장 김동욱)가 정부에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미리 체계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의사회는 “최근 청소년들의 자살 생중계 및 타해 시도 후 자살 사건과 관련해 어린 나이에 생명을 잃고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은 청소년들에 대해 큰 슬픔과 위로를 전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저희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이 해외사례를 모방해 자살을 생중계 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의사회는 “한 청소년이 외국의 사례를 모방, 자살을 생중계했다는 점은 청소년의 자살 문제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이며, 함께 노력하고 예방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 줬다”면서 “희생자의 주변 청소년들은 충분히 애도 기간을 갖되, 감정을 표현하고, 나와 주변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 전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학교나 부모가 아닌 기관에서 마음껏 비밀을 털어놓고 상의를 할 수 있는 체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부모의 동의없이 청소년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는데 있어서 의료법과 민법이 상충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청소년들은 자기 문제가 부모에게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해서 상담을 마음껏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절차상의 부분에 있어서 곤란을 겪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원도 많다”고 지적했다. 

상담과 처방이 원활해지려면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것이 의사회의 지적이다.

의사회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 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기관의 설립, 지역의 정신건강의학과와의 협조체계의 마련이 절실하다”면서 “이러한 청소년의 어려움을 배려하고, 법적이나 비용문제에서 보완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 직속으로 청소년 정신건강 자문기구를 설립할 것과, 설립 시 전문가의 참여를 요청하면서,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서 단기적인 예방 대책을 제안했다. 

또래들이 서로를 돌보며 예방 역할(gatekeeper)을 할 수 있고 전체적으로 자살 위험에 대해서 선별할 수 있는 1차적 사전 예방, 고위험군 청소년들이 상담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관과 법적 체계 확립을 통한 2차적 예방, 자해나 또래의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다른 청소년들이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는 3차적 사후 예방의 체계를 설립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의사회는 “이런 과정에서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우리 사회에 더 이상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고, 이번 사건의 파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대병원 ‘건강한 심장으로 100세 살기’ 시민강좌 개최

▲ 전남대학교병원은 ‘건강한 심장으로 100세 살기’를 주제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 전남대학교병원은 ‘건강한 심장으로 100세 살기’를 주제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전남대학교병원 및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최고의 심장학 교수진이 ‘건강한 심장으로 100세 살기’를 주제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오는 22일 오후 2시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강좌는 대한심장학회의 전문의들이 나서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강의한다.

강북삼성병원 이종영 교수가 진행을 맡은 이번 강좌는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가 ‘심혈관질환’을 주제로 첫 번째 강연에 나서며, 서울시 보라매병원 김상현 교수가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증’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 전남대병원 박형욱 교수는 ‘부정맥질환’,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교수는 ‘심부전 및 판막질환’을 주제로 강연한다.

한편, 대한심장학회와 심장학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1~22일까지 열리는 2023 대한심장학회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남동흔 교수팀, 대한안과학회 학술상 수상

▲ (좌측부터) 남동흔 교수, 이대영 교수, 황성하 교수
▲ (좌측부터) 남동흔 교수, 이대영 교수, 황성하 교수

가천대 길병원 안과 남동흔 교수, 이대영, 황성하 교수팀이 연구한 ‘망막수술 성공률 높이는 수술법’이 안과 분야 국제 학술지 ‘Retina’에 게재되는 한편,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남 교수팀은 4월 7~8일 부산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29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다양한 망막 질환에서 beveled vitrectomy probe를 이용한 유리체 피질 잔여물 제거 방법’을 주제로 발표해 비디오 학술상을 수상했다. 

망막수술은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망막전막 등으로 시력저하가 심하거나 실명 위험이 있을 때 반드시 받아야 하는 수술이다. 망막은 안구의 가장 뒤에 위치하기 때문에 수술이 까다롭다. 

지난 40여 년 동안 수술 장비와 수술법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보편적이고 안전하게 시행되고 있지만 망막박리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연구도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최근 미국, 유럽 연구진들이 실명 유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망막 표면에 남아 있는 얇은 막인 유리체 피질 잔여물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망막수술의 성공률을 높였다. 

그러나 이 수술법은 추가적인 수술기구가 필요하고 망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가천대 길병원 안과 연구팀은 경사진 유리체 절단기를 이용해 유리체 잔여물을 보다 안전하게 제거하는 수술법을 시행했다. 

이 수술법은 추가 수술기구가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망막 손상 위험도 해결해 주목을 받고 있다. 

남동흔 교수는 “새로운 수술법을 통해 망막수술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와 수술법은 안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Retina’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지난 7~8일 부산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29회 학술대회에서 비디오 학술상을 수상했다.

 

◇전남대병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MOU 체결

▲ 전남대병원은 지난 12일 광주 북구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전남대병원은 지난 12일 광주 북구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원장 안영근)은 지난 12일 광주 북구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김준하) 회의실에서 ‘국가 인공지능 생태계 거점 조성과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영근 병원장과 김재민 의생명연구원장, 김주한 빅데이터연구센터장, 지영석 의료정보센터장 등은 물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김준하 단장, 곽재도 본부장, 오병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장, 김형수 AI종합지원센터장, 오세갑 실증기반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협약식과 교류협력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위해 인프라 및 제반시설 지원, 신규 사업 기획 및 과제 발굴 연계 협력, 과제 공동 수행, 헬스케어 데이터 수집 및 활용 협력, 기술교류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정보 공유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공지능 생태계 거점 조성과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 의료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이날 열린 세미나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서 오병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장이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 추진현황’을 주제로, 전남대병원에서는 김주한 빅데이터센터장이 ‘통합데이터플랫폼 구축 및 AIㆍ빅데이터 기반 연구 추진 계획’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광주 의료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유익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남대병원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협력해 광주지역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인공지능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2023년 환자경험평가 대비 전략 연수교육 2차 마련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다음달 10일에 개최 예정인 ‘2023년 환자경험평가 대비 전략 연수교육’이 조기마감 됨에 따라 5월 25일 2차 교육을 추가로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추가 연수교육은 5월 10일 진행될 교육과 동일하게 구성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아트홀봄에서 개최된다.

오전에 ▲환자경험관리를 위한 서비스디자인 활용법(haheho 팽한솔 대표이사) ▲원내 혁신팀을 통한 환자경험개선(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최미화 고객행복팀장)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환자경험 조사 방법에 따른 분석법(갤럽 임성수 실장) ▲환자경험 관리를 위한 의사 교육 및 운영(대구파티마병원 김영진 고객행복실장) ▲상급 대학병원 환자경험 관리 사례(순천향천안병원 조수경 파트장) ▲중소병원 환자경험교육 운영사례(시화병원 이재원 파트장)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사전등록은 선착순 200명 마감 예정으로, 18일부터 온라인 접수 중에 있다,

한편, 연수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http://www.kha.or.kr)-협회업무-학술사업국-공지사항 또는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ha.or.kr)-알림-공지사항 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와 상담은 병협 학술사업국(02-705-9242, 9232)으로 하면 된다.

 

◇대구시ㆍ달성구의사회 “달성군 보건소장 선정 밀실인사”
대구광역시의사회와 대구광역시 달성군의사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달성군 보건소 선정에 있어 밀실인사가 있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대구시 의료계는 코로나19 의료재난 사태에서 대구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을 다 해왔다”며 “지역 의료계의 총력을 모아 2020년 코로나19 초반, 대구의 위기를 이겨내고 K방역의 중심 D방역의 역사를 만들었고 그중에서도 보건소의 역할은 발군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공공의료의 중핵이고 민관 의료의 연결 고리로서 보건소의 중요성은 의료재난 사태 중에서 더욱 도드라졌고, 그 중심인 보건소장의 책무는 막중하다”면서 “중차대한 공직인 보건소장의 직위를 달성군수의 마음대로 편법을 동원해 임의로 내정하는 행태는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특히 “지역보건법 제12조 제1항에 보건소장으로 의사를 우선 임용하도록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하위 시행령의 예외 조항을 근거로 의사를 배제한 채 보건직 공무원을 보건소장에 임용한 달성군수의 행위는 자신을 선출해 준 달성군 주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이들은 “지극히 시대착오적인 권력 남용”이라며 “보건소란 병의 예방과 치료 또는 공중보건 향상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행정기관이므로 보건소의 운영 책임자는 의사여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역설했다.

그럼에도 “이를 무시하고 애써 보건직 공무원을 보건소장에 임용한 것은 공직을 사유물로 착각한 개인적인 보은 인사로 밖에 설명할 길이 있는가”라며 “달성군 주민의 선택으로 권한을 위임받은 선량으로서 군민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길을 모색함이 당연한 의무인데, 의무를 저버리고 상식에 어긋나는 인사행정으로 유무형의 이득을 챙기는 이런 일탈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대구시민과 달성군민의 따가운 시선과 질책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양대병원 김봉영 교수, 대한항균요법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 김봉영 교수.
▲ 김봉영 교수.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가 지난 13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항균요법학회ㆍ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초기 경험적 항생제에 따른 중증 지역사회 획득 폐렴의 임상 경과 분석: 피페라실린/타조박탐(piperacillin/tazobactam)과 퀴놀론(fluoroquinolone) 병합 요법의 유효성 평가’라는 주제의 연구로 중증 지역사회 획득 폐렴의 치료에 있어 경험적 항생제 병합요법과 단독요법 간의 항생제 치료 결과와 부작용, 항생제 내성률 발생 등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규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봉영 교수는 “중증 폐렴의 치료를 위해 대개 항생제 병합요법을 사용하지만 여러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약제 부작용 증가, 의료비용 증가, 그리고 내성균 발생의 위험성이 있다”면서 “이번 연구에서는 중증 폐렴의 항생제 단독요법과 병합요법 환자들 간의 사망률, 재원 기간을 포함한 임상적인 차이가 없음을 규명했고, 향후 중증 폐렴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항생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적인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한내과의사회 원격의료 TFT “비대면 플랫폼 감성팔이 유감”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비대면진료에 대해 최근 본격적으로 제도화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초진 환자까지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산업계 주장에 정치권도 힘을 실어주자 의료계가 유감을 표했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은 지난 18일 ‘비대면진료 입법을 위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비대면 진료를 초진 환자까지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한내과의사회 원격의료 TFT는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의 조정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비대면 진료의 본격적인 제도화를 위한 법안 발의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례로 “가장 최근에 발의된 법안의 경우 그동안 의료계가 제시했던 필수 조건을 넘어서는 위험한 규정들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인증되지 않은 플랫폼이 중심이 되어 진료가 이루어지고 보건복지부령을 핑계 삼아 제도를 확대 시행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니콘팜이 진행한 토론회와 관련, “토론회에서 비대면 진료를 초진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급성기 질환의 진료, 처방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미국의 경우 환자 40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연구에서 급성기 질환 비대면 진료가 대면 진료에 비해 응급실 내원, 입원 위험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연구도 응급실 방문 환자들을 원격의료로 추적 관찰한 경우 대면 진료로 관찰했을 때보다 입원할 위험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결국 비대면 진료를 통한 초진이나 추적관찰 모두 절대로 안전하지만은 않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기시간 단축과 음식배달, 교통수단 플랫폼의 편리성을 들어 플랫폼 존재 이유를 강조했지만 진료의 목적을 신속, 편리함을 추구하는 방향으로만 생각하는 위험천만하고 편협한 시각”이라고 꼬집었다.

TFT는 산업적 측면만을 고려해 검증되지 않은 비대면 진료 추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초진이 허용된 일본의 경우 50여년 간 각종 시범사업과 평가를 통해 제도화가 추진됐으며 아직 고쳐나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의사-환자 간 비대면 진료가 처음 시행됐고 짧은 기간 눈앞에 보인 결과만 보고 섣부르게 도입한다면 피해는 국민에게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궁지에 몰린 일부 플랫폼의 감정에 호소하는 비상식적인 여론몰이와 플랫폼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일부 국회의원들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산업적 측면만을 중요시하는 검증되지 않은 비대면 진료 제도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에 ‘베트남평화의료연대’ 선정

▲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8일 32대 집행부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8일 32대 집행부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18일 32대 집행부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개최하면서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매년 진료단과 통역단을 꾸려 베트남 현지 진료 활동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 베트남평화의료연대(대표자: 김현철 치과의사)를 선정했다.

베트남평화의료연대는 2000년 ‘화해와 평화를 위한 베트남 진료단’이란 이름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첫 치과 진료를 시작했으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2001년 ‘베트남평화의료연대’로 단체명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 왔다.

단기 진료를 넘어선 일상적 사업 실천을 위해 현지 연락사무소 설치, 의료진 파견 사업, 생존자 지원 사업과 영유아 구강보건사업 등을 현재도 활발히 진행하며 헌신하고 있다.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은 치과 의료봉사 활동의 선구자인 故윤광열 박사의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치과 의료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가는 의료인 또는 의료단체를 격려, 포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4월 29일 개최되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박태근 회장은 “32대 집행부 마지막 이사회이긴 하지만,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매듭을 묶는 자리이기도 하여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신 임원 여러분들께도 지난 1년 9개월간의 일들을 찬찬히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그동안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박 회장은 매 이사회마다 지방에서 빠짐없이 참석한 임원들 및 강릉 산불 재해 의료봉사에 헌신해주신 임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외에도 이번 이사회에서는 ▲대한노인회 2023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후원명칭 승인,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운영규정 개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후보자 변경, ▲2023년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사 선정결과 등에 대한 논의와 보고를 진행했으며, 임원들의 소회를 공유했다.

박태근 회장은 임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힘든 상황에서도 각자 소임을 충실히 해준 임원들이 있었기에 32대 집행부가 여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대의원총회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철환 부회장은 “차기집행부가 2025년 ‘치협 100주년 행사’ 등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는 만큼 더욱 선전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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