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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시술 환자 장기 유지요법, 아스피린보다 클로피도그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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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시술 환자 장기 유지요법, 아스피린보다 클로피도그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4.14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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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JAMA에 발표...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심혈관 사건 빈도 낮아

[의약뉴스]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Intervention, PCI) 이후 초기 이중 항혈소판 요법을 받은 환자들의 유지요법에서 아스피린보다는 클로피도그렐(오리지널 제품명 플라빅스, 사노피)이 심혈관 사건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Intervention, PCI) 이후 초기 이중 항혈소판 요법을 받은 환자들의 유지요법에서 아스피린보다는 클로피도그렐(오리지널 제품명 플라빅스, 사노피)이 심혈관 사건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Intervention, PCI) 이후 초기 이중 항혈소판 요법을 받은 환자들의 유지요법에서 아스피린보다는 클로피도그렐(오리지널 제품명 플라빅스, 사노피)이 심혈관 사건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이태민 교수 등 국내 연구진은 12일, 미국의사협회지 JAMA Network Open을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내 37개 센터에서 진행한 연구자주도, 전향적, 무작위, 레이블 공개 임상 HOST-EXAM의 사후분석이다.

연구에는 약물용출스텐트로 PCI 시술을 받은 후 6~18개월간 임상 증상 없이 이중 항혈소판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 5438명을 모집해 진행됐다.

환자들은 이중 항혈소판 요법 후 1대 1로 아스피린 또는 클로피도그렐 단독요법군에 무작위 배정돼 항혈소판 요법을 이어갔으며, 이번 사후분석에서는 약제 및 당뇨병 유무에 따라 24개월 내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을 평가했다.

심혈관 사건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뇌졸중, 급성관상동맥증후군으로 인한 재입원, 주요출혈(BARC 3 또는 5) 등의 복합 사건으로 정의했다.

분석 결과 당뇨병 환자에서 클로피도그렐 투약군의 1차 복합 사건 발생률이 6.3%로 아스피린 투약군의 9.2%보다 낮았다.(HR=0.69, 95% CI 0.49-0.96, P=0.03, 절대 위험 차이 2.7%, NNT=37)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서도 클로피도그렐 투약군의 1차 복합 사건 발생률은 5.3%로 아스피린 투약군의 7.0%보다 낮았다.(HR=0.76, 95% CI 0.58-1.00, P=0.046, 절대 위험 차이 1.6%, NNT=63)

또한 당뇨병 유무는 혈전 관련 사건에 있어서도 아스피린 대비 클로피도그렐의 이득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당뇨병 환자 HR=0.68, 95% CI 0.45-1.04 vs 비당뇨병 환자 HR=0.68, 95% CI 0.49-0.93 ; P interaction=0.99)

출혈 관련 사건 역시 당뇨병 유무는 아스피린 대비 클로피도그렐의 이득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당뇨병 환자 HR=0.65, 95% CI 0.39-1.09 vs 비당뇨병 환자 HR=0.74, 95% CI 0.48-1.13 ; P interaction=0.71)

이와 관련 연구진은 당뇨병에 상관없이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고 이중 항혈소판 치료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환자에서는 아스피린보다 클로피도그렐을 고려할만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지난해 3월에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최기홍 교수 등 국내 연구진이 PCI 시술에 이은 3개월간의 이중 항혈소판 요법을 시행한 이후에는 클로피도그렐과 같은 P2Y12 억제제 단독요법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SMART-CHOICE 연구 결과를 미국의사협회 심혈관분야 학술지 JAMA Cardiology에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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