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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에 판콜ㆍ쌍화탕ㆍ용각산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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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에 판콜ㆍ쌍화탕ㆍ용각산 매출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4.12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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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장제약사 비처방제품 매출 호조...안티푸라민, 300억 근접

[의약뉴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비처방제품들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내내 이어진 감기약 대란에 판콜과 쌍화탕의 매출은 40% 이상 급증했으며, 용각산의 매출액도 40% 가까이 늘어났다.

▲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비처방제품들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비처방제품들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판콜류의 매출액은 2021년 342억원에서 지난해 508억원으로 48.6% 급증 단숨에 500억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잇치류는 279억 규모로 12.7%, 후시딘류는 225억 규모로 10.0% 증가했고, 활명수류도 774억원으로 5.3% 성장, 비처방 제품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광동제약도 쌍화탕의 매출액이 113억에서 163억으로 43.4% 급증한 가운데 청심원류도 525억원에서 603억원으로 15.0% 증가, 600억을 넘어섰다.

약국과 일반유통을 더해 1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비타500도 지난해 6.5% 성장, 1150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보령은 용각산의 매출액이 94억에서 130억으로 38.0% 급증했으며,  겔포스는 160억에서 169억으로 5.2% 성장했다.

유한양행은 안티푸라민이 244억에서 298억으로 22.2% 성장, 300억 목전에 다가서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그비의 매출 규모는 123억에서 158억으로 28.3% 급증했고, 엘레나는 214억에서 237억으로 10.5%, 메가트루도 127억에서 135억으로 6.0% 성장했다.

대웅제약과 일동제약은 영양제들의 희미가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대웅제약은 우루사가 전문의약품 포함 942억의 매출을 올리며 2021년 886억원에서 6.3% 성장한 반면, 임팩타민의 매출액은 325억에서 291억원으로 10.3% 줄어들었다.

일동제약 역시 아로나민의 매출액이 643억원에서 691억원으로 7.5% 증가했으나, 엑세라민의 매출액은 77억원에서 56억원으로 26.2%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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