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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ㆍ신기능 악화 원인 엔도셀린-1, 포시가 효과엔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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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ㆍ신기능 악화 원인 엔도셀린-1, 포시가 효과엔 영향 없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4.1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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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A-HF 하위분석...위약대비 엔도셀린-1 감소 효과도

[의약뉴스] 심부전 환자에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아스트라제네카)의 심혈관 및 콩팥 기능 보호 효과가 엔도셀린-1(Endothelin-1)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포시가를 투약한 환자에서 엔도셀린-1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엔도셀린-1은 심부전이나 신기능 저하의 위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 심부전 환자에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아스트라제네카)의 심혈관 및 콩팥 기능 보호 효과가 엔도셀린-1(Endothelin-1)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심부전 환자에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아스트라제네카)의 심혈관 및 콩팥 기능 보호 효과가 엔도셀린-1(Endothelin-1)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Circulation에는 포시가의 심부전 관련 임상 연구 DAPA-HF를 기저시점의 엔도셀린-1 농도에 따라 평가한 사후분석 결과가 게재됐다.

DAPA-HF는 심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 환자에서 포시가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연구다.

연구는 총 47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1일 게재된 사후분석은 기저 시점에 엔도셀린-1을 측정한 3048명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진은 3048명의 환자를 혈중 엔도셀린-1 농도에 따라 1그룹(3.28pg/mL 이하, 1016명), 2그룹(3.28pg/mL 초과 4.41pg/mL이하, 1022명), 3그룹(4.41pg/mL 초과, 1010명)으로 구분했다.

분석 결과 남성, 비만 환자, 좌심식 박출량이 낮은 환자, 추정사구체여과율(eGFR)이 낮은 환자, 기능 상태가 낮은 환자, NT-proBNP가 높은 환자 등에서 상대적으로 엔도셀린-1 농도가 더 높았다.


또한, 기저시점의 혈중 엔도셀린-1 농도가 높은 환자들이 낮은 환자들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연구의 1차 평가변수인 심혈관질환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심부전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 등의 복합사건을 분석한 결과, 1그룹에 비해 3그룹의 조정 상대위험비(adjusted Hazard Ratio)가 1.95(95% CI 1.53-2.50), 2그룹은 1.36(95% CI 1.06-1.75)로 집계됐다.

또한 추정사구체여과율의 기울기는 1그룹이 연간 –2.35(95% CI –2.79~-1.91), 2그룹이 –2.08(95% CI –2.52~-1.63)으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3그룹은 –3.19(95% CI –3.66~-2.72)로 3그룹의 신기능이 더 빠르게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시가의 유익성은 기저시점의 엔도셀린-1 농도에 상관없이 일관된 경향을 보였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포시가를 투약한 환자들은 위약군보다 혈중 엔도셀린-1이 0.13pg/mL(95% CI 0.25~0.01, P=0.029) 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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