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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ㆍ외인 손절한 제약주, 개인 투자자는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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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ㆍ외인 손절한 제약주, 개인 투자자는 구애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4.04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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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ㆍ셀트리온, 1분기 개인투자자 순매수액 1000억 상회
대웅제약 864억ㆍ유한양행 797억 순매수

[의약뉴스] 지난 1분기 기관과 외국인들이 제약주를 대거 정리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 구성 47개 종목에 대한 기관들의 순매도액이 3100억, 외인은 3305억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47개 종목을 5220억 가량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 지난 1분기 기관과 외국인들이 제약주를 대거 정리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1분기 기관과 외국인들이 제약주를 대거 정리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도 기관과 외인 모두 의약품지수 47개 종목 중 25개 종목에 대한 매도액이 매수액을 상회했던 반면, 개인은 26개 종목에 대한 매수액이 매도액을 상회,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기관은 의약품지수 47개 종목 중 순매수액이 50억을 넘어섰던 종목이 전무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33억, 대웅제약은 801억, 유한양행은 577억 규모를 순매도했고, 한미약품과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대웅 등에 대한 순매도액도 100억을 상회했다.

외인은 일동제약을 148억, 한미약품은 111억 규모로 순매수했으나, 셀트리온은 2178억 규모를 순매도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562억 규모를 순매도했으며, 유한양행과 대원제약, 녹십자 등에 대한 순매도액도 100억을 넘어섰다.

이와는 달리 같은 기간 개인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1443억, 셀트리온은 1374억 가량 순매수했으며, 대웅제약에 대한 순매수액도 864억, 유한양행도 797억에 달했다.

여기에 더해 대원제약과 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한미약품 등에 대한 순매수액도 100억을 웃돌았다.

반면,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중 개인투자자들의 순매도액이 100억을 웃돈 것은 일동제약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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