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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절반, 상품매출 비중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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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절반, 상품매출 비중 축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3.27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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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상위사 총 5.6조, YoY 6.2% ↑...매출액 대비 44.0%, 0.7%p ↓

[의약뉴스] 지난해 상위제약사들의 상품매출 비중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하 별도 재무제표 기준)

의약뉴스가 연매출 4000억 이상 상위제약사 중 사업보고서 상 상품매출액을 게재한 15개사의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7개사의 상품매출 비중이 2021년보다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에도 조사대상 15개사의 합산 상품매출액은 5조 6186억원으로 2021년보다 6.2% 증가했으나, 총 매출 증가율 8.1%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평균 상품매출 비중은 44.7%에서 44.0%로 0.7%p 하락했다.

▲ 지난해 상위제약사들의 상품매출 비중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하 별도 재무제표 기준)
▲ 지난해 상위제약사들의 상품매출 비중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하 별도 재무제표 기준)

상품매출 규모는 유한양행이 1조 1725억원으로 가장 컸고, 종근당이 6836억원, 제일약품이 5721억원, 대웅제약이 4653억원, GC녹십자가 4435억원으로 분기 평균 1000억 이상을 상품을 통해 벌어들였다.

여기에 더해 광동제약이 3903억원, JW중외제약이 3521억원, 일동제약이 3057억원, 보령이 2929억원, 한독이 2671억원, 동아에스티가 2671억원, 한미약품이 1515억원, 셀트리온제약이 1487억원 등 13개사의 연간 상품매출액이 1000억을 넘어섰고, 휴온스가 911억원, 동국제약은 542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과 비교하면 휴온스의 증가폭이 26.7%로 가장 컸고, 일동제약이 26.0%, 보령은 25.5%로 뒤를 이었다.

JW중외제약과 동아에스티, 종근당 등의 상품매출액도 10% 이상 증가, 상위사들의 평균 증가폭을 상회했다.

반면, 광동제약과 동국제약, 한독, 셀트리온제약 등의 상품매출액은 2021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상품매출 비중은 제일약품이 78.9%로 가장 컸고, 유한양행이 67.9%, JW중외제약이 52.0%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한독이 49.8%, 일동제약이 48.1% 종근당이 46.4%, 광동제약이 45.9%로 평균을 상회했으며, 보령이 40.6%, 대웅제약은 40.1%로 9개사가 40%를 웃돌았다.

이어 셀트리온제약은 38.5%, 동아에스티가 35.9%, 휴온스가 20.0%, 한미약품이 15.4%로 집계됐고, 동국제약은 9.5%,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2021년과 비교하면, 일동제약의 상품매출비중이 4.7%p 증가,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고, 휴온스가 2.2%p, 제일약품이 1.7%p, 보령이 1.3%p, 동아에스티가 1.1%p, JW중외제약이 0.4%p, 종근당이 0.2%p, 셀트리온제약은 0.1%p 상승했다.

반면, 한독은 4.7%p, 광동제약이 4.4%p, 대웅제약이 3.9%p, 동국제약이 1.5%p, 녹십자가 1.3%p,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은 0.3%p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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