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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계ㆍ간호법 범국본,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집회ㆍ민트 캠페인 전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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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계ㆍ간호법 범국본,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집회ㆍ민트 캠페인 전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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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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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계ㆍ간호법 범국본,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집회 개최

▲ 간호계와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간호법 범국본) 1300여 단체 회원들이 22일 국회 본회의 간호법 상정 표결에 앞서 국회 등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고 간호법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 간호계와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간호법 범국본) 1300여 단체 회원들이 22일 국회 본회의 간호법 상정 표결에 앞서 국회 등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고 간호법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간호계와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간호법 범국본) 1300여 단체 회원들이 22일 국회 본회의 간호법 상정 표결에 앞서 국회 등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고 간호법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와 전국 시도당사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집회에는 서울지역 간호사와 간호법 범국본 1300개 단체 회원 500여명이 간호법 제정 피켓과 현수막을 이용해 “대선과 총선 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이행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간호법 범국본을 대표해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간호법은 대선과 총선 공약을 통해 국민 앞에서, 국민을 위해서 한 약속”이라며 “간호법은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발맞춰 간호·돌봄에 대한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반영한 부모돌봄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간호법 제정을 통해서 숙련된 간호인력을 양성하고,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 적정하게 배치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가장 시급한 간호돌봄체계를 구축,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간호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집회에 앞서 국회에서는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을 주제로 문화 확산을 알리는 기자회견과 함께 ‘민트천사캠페인 민심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하고 ‘존엄돌봄’, ‘맞춤돌봄’, ‘안심돌봄’ 등 부모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민트(min’T)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민트천사 캠페인’은 존엄, 맞춤, 안심의 부모돌봄법 응원지지 캠페인이다.

집회에 모인 간호사와 간호법 범국본 1300여 단체 회원들은 ‘민트천사 캠페인’에 참여한다는 뜻을 담아 마스크, 스카프, 양말 등을 모두 민트색으로 통일했다. 

민트색은 간호법이 ‘부모돌봄법’임을 알려 민심을 튼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민심을 트다’ min’T(민+트) 프로젝트를 대표하는 색으로 지정했다.

대한간호협회 임원과 간호법제정촉구특별위원회를 대표한 임원과 위원들도 간호법 제정 촉구 호소문을 통해 “국민을 위한 ‘존엄돌봄’, ‘맞춤돌봄’, ‘안심돌봄’ 등 부모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간호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간호협회 전화연 이사는 “간호법은 고령화시대 간호인력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아이, 노인 돌봄의 새로운 생활의료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법안”이라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언젠가는 돌봄의 대상이 된다. 간호법 제정을 통해 부모님 돌봄을 간호사들에게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간호법제정촉구특별위원회 박경숙 위원은 “간호법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지역사회 간호돌봄 실현을 위한 밑거름이자 부모돌봄법”이라며 “간호법 제정을 통해 초고령화로 폭발적으로 증가할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를 돌볼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국회 앞 현대캐피탈빌딩에서 국민의힘 당사까지 행진하며 고령화시대 부모모시기 어려움에 대한 대안으로 간호법 제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이라며 민트천사가 되어달라고 호소했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장내 미생물이 치료 결과에 영향 

▲ 김석진 교수(좌)와 윤상은 교수
▲ 김석진 교수(좌)와 윤상은 교수

장내 미생물, 마이크로바이옴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 결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이란 우리 몸의 B 림프구에서 발생한 혈액암으로, 림프종 중에서 가장 빈도가 높아서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발생하는 림프종 환자 약 6000여명 중 약 40%가 이 질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공격적으로 진행해 위험하지만 B림프구를 겨냥하는 단클론항체와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는 치료를 하면 약 75-80% 이상에서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치료에 불응하거나 반응을 보인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전체 환자의 40%로 적지 않아 많은 환자들을 낙담하게 만들기도 한다.

더욱이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호중구 감소증으로 인해 감염이나 패혈증이 발생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겨서 치료가 어려워지는 게 큰 문제점 중 하나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혈액종양내과 김석진(교신저자), 윤상은(제1저자) 교수 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단받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CJ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연구로 장내 미생물 분석을 했다.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전향적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이 항암 치료 후 호중구 감소성 발열과 같은 합병증의 발생에 영향을 주고, 치료 후 재발을 포함한 불량한 예후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최근 혈액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블러드(Blood, IF:25.476)’에 실렸다.

연구팀은 환자 189명을 모집해 이들의 대변을 채취하고, 이들 중 158명의 샘플의 유전자를 분석해 장내 미생물의 상태와 현황 등을 파악, 나이와 성별을 고려해 맞춘 건강한 일반인 대조군과 비교했다.

유전자 전장 검사(WGS)를 통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해 상관관계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의 경우 건강한 사람들과 달리 마이크로바이옴 장내 환경이 불균형을 이뤘다. 

건강한 일반인 대조군과 달리 마이크로바이옴의 분포에서 종의 다양성이 현저하게 낮았다. 대신에 유해균에 해당하는 엔테로박테리아와 수테렐라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의 치료를 가로막는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인 열성 호중구 감소증 역시 엔테로박테리아와 밀접한 관련을 보였다. 

열성 호중구 감소증이란 38.3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백혈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현저하게 낮은 상태를 말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기존 치료를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렵고, 하더라도 계획보다 낮은 농도로 약물을 투여해야 하는 탓에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

연구팀이 추가로 환자 106명의 유전자를 전장 분석(WGS)한 뒤 엔테로박테리아가 확인된 추정치를 기준으로 환자를 양분했을 때, 적은 환자들보다 많은 환자의 무진행생존율이 11.9배 낮았다. 

이 마이크로바이옴이 많은 환자의 경우 그만큼 재발이나 병의 진행이 더 잦았다는 의미다.

연구를 주관한 김석진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림프종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림프종 치료성적 향상을 위해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조절하는 추가 연구를 계획 중 이라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병과 싸우는 환자들과 가족에게 연구를 통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HR20C0025)와 한국연구재단 (2022R1F1A1064058), 대한혈액학회(ICKSH-2022-05)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가톨릭대 박익성 교수,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회장 취임

▲ 박익성 교수.
▲ 박익성 교수.

박익성 교수(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가 19일 개최된 제36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3월 20일부터 2024년 3월 23일까지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신경외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1986년 창립, 37년간 뇌혈관질환 임상 및 기초연구에 대한 학문 발전과 학술 교류 등을 목표로 활동해왔으며, 회원 수 600명이 넘는 국내최대의 뇌혈관질환 전문 학회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으로 취임한 박익성 교수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필수의료 수행과 관련, 전국에서 발생하는 응급 중증 뇌혈관질환 환자를 발생 지역에서 적시에 치료하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건강보험 체계 내에서 실현가능하도록 준비중”이라며 “전국의 모든 학회 회원들이 국민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뇌혈관외과학회 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익성 교수는 현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연구부원장으로 재직중이며, 미세침습적 뇌혈관수술, 모야모야병에 대한 뇌혈관우회로 수술이 전문분야다.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법으로 두경부암 발생기전 규명

▲ 김철호 교수(좌)와 우현구 교수
▲ 김철호 교수(좌)와 우현구 교수

국내 연구진이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법‘을 이용해 두경부암 발생기전을 밝혔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장전엽 교수ㆍ이복순 연구교수)와 생리학교실 우현구 교수(최지혜 연구교수) 연구팀은 최근 세계 최초로 두경부암의 진행 단계별 단일세포 유전체 프로파일링 분석을 수행, 이를 통해 두경부암의 새로운 발생기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이 이번에 활용한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은 기존의 유전체 분석법과 달리, 세포 단위의 유전체 발현량을 측정함으로써 세포 수준의 변화와 세포 간 상호작용을 밝힐 수 있는 최신의 기술로,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두경부암은 정상조직에서 전암성병변(백반증 등), 원발암, 전이암 순으로 단계별로 진행하는데,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암조직의 발생 단계별 유전자 발현, 세포 간 신호경로 및 상호작용을 추적 관찰해, 암 진행과 관련한 핵심 유전자를 찾았다. 

기존의 두경부암 진행에 대한 세포 연구에서 더 나아가 세포 간 신호경로 및 상호작용까지 규명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암 발생 전단계인 전암단계부터 유전자 복제수의 변이가 나타나고, 암 발생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암세포군이 발생했다.

특히 Galectin 7B(LGALS7B)을 발현하는 암세포군과 CXCL8을 발현하는 섬유아세포군을 발굴했으며, 이들 세포군이 암환자의 예후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 이러한 암세포와 섬유아세포 간에 CD44와 COL1A1 발현을 통한 리간드-수용체 상호작용이 암 진행에 관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면역세포 중에는 조절 T세포(Treg)가 LAIR2를 발현하면서 암세포의 진행과정을 촉진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법을 통해 두경부암의 표적 치료와 면역항암제 치료에 타깃이 될 수 있는 핵심 유전자를 규명한 기초연구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김철호 교수는 “다른 암에 비해 그 발생기전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두경부암에서 최신의 유전체 분석법을 도입해 이전에 밝혀지지 않았던 새로운 발생기전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가 두경부암 치료를 위해 보다 정확한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이며, 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IF 17.694)‘ 3월호에 ’Single-cell transcriptome profiling of the stepwise progression of head and neck cancer(두경부암의 단계적 진행에 대한 단일세포 유전체 프로파일링)‘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개막 
2023년 한국간담췌외과학회(회장 경북의대 황윤진 교수 / 이사장 국립암센터 박상재 박사) 국제학술대회 및 58차 정기학술대회 (HBP Surgery Week 2023 & The 58th Annual Congress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HBP Surgery, HBP Surgery Week 2023)가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COVID-19 팬더믹 이후 4년 만에 전면적인 오프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총 35개국 700여명이 참여한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 미주, 중동에서도 참가하며, 특히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터키, 우크라이나에서도 참가,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만남을 다시 시작한다. 

발표 초록도 27개국 388편으로(국내 205편, 해외 183편)으로 크게 증가해 역대 가장 많은 초록발표가 진행된다. 

학회측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Sailing toward a new horizon in HBP surgery’이라는 주제 하에 64개 세션에서 90건의 초청강연을 포함해 총 480여편의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간담췌외과분야의 리더인 최동욱 교수(을지의대)의 ‘Techniques and effects of right trisectionectomy with caudate lobectomy for hilar cholangiocarcinoma’이란 주제의 Senior Professor Lecture와 ‘Surgical role in advanced HCC personal experience’이라는 주제의 황윤진 교수(경북의대, 학회장)의 회장 강연,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박상재 박사(국립암센터, 학회이사장)가 진행하는 ‘What should pancreatic surgeon consider in the era of precision medicine?’라는 주제의 이사장 강연까지, 현시점 대한민국 외과 최고 리더들의 깊이 있는 강연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자로, 간 분야에서 Krishnakumar MADHAVAN 교수(싱가포르), 이광웅 교수(서울의대), Zhi-yong HUANG 교수(중국), 췌장담도 분야에서는 Marco DEL CHIARO 교수(미국), Itaru ENDO 교수(일본), Shailesh V. SHRIKHANDE 교수(인도) 등이 참석, 코로나 이후 다시금 세계 석학들과 200여명의 해외참석자가 함께하는 토론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Meet the Professor 세션’을 통해 일방적인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국내 최고 전문가(최규성 교수, 김송철 교수, 김지훈 교수, 윤유석 교수)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2022년 젊은 간담췌외과의사들을 위한 교육워크샵에 참여한 젊은 외과의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구성된 프로그램인 만큼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한국간담췌외과학회는 최근 1년간 분야 연구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 그 성과를 학회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그 외 간호사 심포지엄과 Oral 발표, Poster 발표 및 E-Poster 그리고 Video 발표 및 전시까지 연구를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많은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회장인 황윤진 회장은 “역대 최대 수준의 초록이 접수된 것은 대면 학술활동에 대한 요구가 크다는 방증”이라며 “올해는 현장 중심의 학술대회인 만큼 국내외 원활한 학술 교유와 친목 도모를 통해 한국간담췌외과학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세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한비뇨의학회, 일반인 위한 ‘요로결석 얼마나 아시나요?’ 동영상 공개

▲ 대한비뇨의학회은 요로결석 환자 및 일반인들에게 요로 결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요로결석 얼마나 아시나요?’ 동영상을 제작해 학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 대한비뇨의학회은 요로결석 환자 및 일반인들에게 요로 결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요로결석 얼마나 아시나요?’ 동영상을 제작해 학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한비뇨의학회(회장 홍준혁)은 요로결석 환자 및 일반인들에게 요로 결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요로결석 얼마나 아시나요?’ 동영상을 제작해 학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동영상에는 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 안순태 교수가 출연, 이번 동영상은 요로결석의 원인, 증상, 치료법을 포함해, 요로결석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속 예방법을 소개한다.    

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요로결석 진료 인원은 2017년 30만1천명에서 2021년 33만8천명으로 최근 5년간 12%나 증가했으며 대부분의 연령에서 요로결석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안순태 교수는 우리 나라 요로결석 환자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대사 증후군 환자의 증가와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성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했다고 설명한다.

요로결석에 걸리면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 나타나는데, 통증의 강도가 심하고 진통제를 복용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통증은 한쪽 또는 양쪽 허리에 나타나며 생식기 쪽으로 뻗칠 수 있다. 

이 밖의 요로결석의 주요 증상으로는 혈뇨, 소화불량,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세균에 감염된 경우에는 고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요로결석을 치료하지 않고 미루면, 결석에 의해 요관이 폐색되면서 소변의 흐름이 막히고, 이 소변이 신장에 차는 수신증이 발생한다. 

더 나아가 신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상실되면서 신부전증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요로결석의 치료법으로는 작은 결석이 배출되도록 약물을 사용하며 지켜보는 기대요법, 몸 밖에서 결석 부위에 충격파를 가해 결석을 분쇄시키고 배출을 유도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 내시경을 이용하여 결석을 분쇄하여 제거하는 수술법,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하여 결석을 통째로 제거하는 수술법 등이 사용된다. 

요로결석 치료에 있어 꼭 알아야 할 점은 치료를 완료한 이후에도 1년에 평균 7%씩 재발하고, 치료 후 10년 이내에 환자의 약 50%에서 재발한다는 사실이다. 

요로결석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2.5~3.0리터의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1일 배뇨량을 2리터 이내로 유지하고, 국물 젓갈 등의 짠 음식과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줄여야 한다. 

오렌지, 레몬 등의 신맛이 나는 과일에는 구연산이 들어 있어 소변의 산성화를 방지하고,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적당한 운동과 체중관리가 요로결석 예방에 필수적이다. 
   
대한비뇨의학회 박현준 홍보이사(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요로결석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현재 요로결석을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입증된 방법이 개발돼 있으므로, 증상이 있을 때에는 지체없이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의료원, 서울지방보훈청과 ‘고령 보훈가족을 위한 서울누리방문케어’ 업무 협약

▲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과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은 6ㆍ25전쟁 참전 유공자에게 찾아가는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일, 서울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고령 보훈가족을 위한 서울누리방문케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과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은 6ㆍ25전쟁 참전 유공자에게 찾아가는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일, 서울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고령 보훈가족을 위한 서울누리방문케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과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6ㆍ25전쟁 참전 유공자에게 찾아가는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일, 서울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고령 보훈가족을 위한 서울누리방문케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송관영 서울의료원장과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측은 6ㆍ25전쟁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고령의 참전 유공자 및 유족(배우자)을 위해 서울의료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가정방문형 의료복지 통합서비스인 ‘서울누리방문케어’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누리방문케어 사업은 서울의료원이 시행 중인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으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구성해 가정을 직접 방문, 의료 및 복지적 문제를 파악하고 필요한 의료 처치와 복지 자원을 연계해 일상생활 복귀를 돕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지방보훈청은 방문 서비스가 필요한 보훈가족을 발굴 및 추천하고 서울의료원 전문의료팀이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의료지원과 복지 상담 등을 진행하게 된다.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 “현재 생존 중인 6ㆍ25 참전유공자는 5만 4천여 명이며 대부분 90세 이상의 고령으로 노인성 질환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서울의료원이 보훈가족을 위해 의료지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현장을 방문하는 서울누리방문케어를 통해 고령의 보훈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서울시를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참전 유공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재활센터 확장ㆍ이전

▲ 명지병원이 재활센터를 대폭 확장, 이전하고 통합진료와 특수재활의 전문성을 강화한 치료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 명지병원이 재활센터를 대폭 확장, 이전하고 통합진료와 특수재활의 전문성을 강화한 치료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재활센터를 대폭 확장, 이전하고 통합진료와 특수재활의 전문성을 강화한 치료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심장재활과 암재활, 언어재활 등 분야별로 독립 운영되던 재활치료를 한 공간에서 통합 운영하는 통합재활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단순 재활치료에서 나아가, 전체 진료과와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진료와 치료과정의 중요 역할을 맡도록 재구성했다.

특히 환경적으로도 환자가 치료받고 싶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종합병원 재활치료실로는 이례적으로 재활센터를 건물 최고층인 T관 7층으로 이전하고, 높은 층고와 커다란 창을 배치해 자연광이 들어오는 밝고 따뜻한 공간을 구축했다.

300여 평에 달하는 통합재활센터는 기본적인 열·전기치료 등의 물리치료실과 도수치료실은 공간적으로 분리, 개별 맞춤치료를 구현하고 메인 홀은 운동치료 및 작업치료와 함께 심장 및 호흡재활을 위한 특수재활 시설로 통합 운용된다. 

이와 함께 언어 재활실, 암 재활실, 요통치료실도 분리 운용된다. 조만간 로봇 재활치료 장비도 도입할 예정이다.

통합재활치료센터의 특징은 재활치료가 단지 재활의학과의 특정 영역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등의 신경 및 근골격계 치료는 물론, 암센터와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예술치유센터 등이 협업하는 다학제적인 치유의 한 과정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심장재활과 호흡재활 등 특수재활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5년 전에 시작된 특수재활은 심장혈관흉부외과와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등과의 콜라보 이루고 있는데, 미국 뉴욕의 알버트 아인슈타인 재활병원에서 특수재활 연수를 마친 재활의학과 김용균 교수가 팀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하루 40명의 환아를 낮병동에 입원, 치료할 수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소아재활센터와 김진구 병원장이 이끄는 국내 최고 수준의 스포츠의학센터 등 별도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소아재활과 스포츠재활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급성기병원이면서 공간과 비용을 투자해 매머드급 재활센터를 만들고, 남들이 안하는 재활 분야에 유달리 공을 들이는 이유는 환자 중심의 전인적인 치료를 구현하는 마지막 단계가 재활치료라는 명지병원이 지향하는 철학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윤정 교수(재활의학과장)는 “재활의학과와 정형외과를 비롯한 관련 진료과 의료진, 그리고 50여 명에 달하는 재활치료인력이 이뤄내는 최상의 팀워크를 통해 생애 전주기별 일대일 맞춤 재활치료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희의료원, 공무원연금공단과 메타버스 건강상담 실시

▲ 경희의료원은 지난 16일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과 함께 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 경희의료원은 지난 16일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과 함께 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은 지난 16일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과 함께 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상담은 총 2부로 구성했으며 1부는 경희대한방병원 이재동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장)가 10명을 대상으로, 2부는 경희대병원 유방외과 채수민 교수와 산부인과 황우연 교수가 14명을 대상으로 각각 약 1시간 동안 여성의 건강관리와 예방에 대한 강의 및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인터넷과 유튜브에 많은 건강정보가 소개되고 있지만 부정확하거나 광고 목적의 마케팅 정보들이 많아 환자들에게 혼란을 주거나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경희의료원은 경희대병원(의대)과 경희대한방병원의 전문의를 통해 유익하고 검증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매월 2회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이용해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담은 여성의 건강을 주제로 △경희대한의과대학 이재동 학장(침구과 교수)이 만병의 근원인 ‘비만 관리’, △경희대병원 유방외과 채수민 교수가 ‘유방암의 예방과 관리’ 그리고 △ 산부인과 황우연 교수가 ‘3대 부인암 AtoZ’에 대해 진행했다. 

특히, 메타버스의 장점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은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공무원연금공단과 지난 2020년부터 월 2회 이상 온라인을 통해 유튜브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메타버스 상담플랫폼을 추가로 개설해 월 2회 이상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해 상호간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듀얼헬스케어와 업무협약

▲ 충남대학교병원은 21일(화), 의생명융합연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듀얼헬스케어와 ‘헬스케어 산업 발전과 시민 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충남대학교병원은 21일(화), 의생명융합연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듀얼헬스케어와 ‘헬스케어 산업 발전과 시민 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최승원)은 21일(화), 의생명융합연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듀얼헬스케어(대표이사 김영이)와 ‘헬스케어 산업 발전과 시민 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시민 보건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포괄적 협력 ▲헬스케어 관련 연구과제 및 서비스 발굴 공동 추진 협력 ▲건강검진 데이터 제공 및 활용을 통한 신규 서비스 구축 등이다.

듀얼헬스케어는 의료 및 개인생활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최근 대전광역시 유성구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1인 가구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승원 원장직무대행은 “현대 의료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는 핵심 자원인 디지털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융합시킬 수 있는 능력이 헬스케어 산업 성공의 가장 중요한 열쇠”라면서 “듀얼헬스케어와 공고한 상호 협조 체계를 통해 듀얼헬스케어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우리 병원의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결합, 헬스케어 산업과 공공보건 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이 대표이사는 “앞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의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 진단 데이터와 결합을 통해 환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충남대학교병원과 함께 지역사회 시민의 삶의 질과 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뿐만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대전충남지방병무청과 병역명문자 예우 업무협약

▲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22일 오전 11시 병원 5층 회의실에서 대전충남지방병무청과 병역명문가 예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22일 오전 11시 병원 5층 회의실에서 대전충남지방병무청과 병역명문가 예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22일 오전 11시 병원 5층 회의실에서 대전충남지방병무청과 병역명문가 예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를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은 김하용 대전을지대병원장, 홍소영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을지대병원은 병역명문가 본인 및 가족, 병무청 직원 등에게 △종합검진비용 할인 △일부 수술비용 할인 △일부 비급여항목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용 원장은 “뜻깊은 협약으로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하신 분들께 예우를 다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명예홍보대사로 가수 최백호씨 위촉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오는 31일(금) 1시, 의학원 로비에서 가수 최백호 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환우 위로 음악회를 개최한다.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오는 31일(금) 1시, 의학원 로비에서 가수 최백호 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환우 위로 음악회를 개최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직무대행 박상일)은 오는 31일(금) 1시, 의학원 로비에서 가수 최백호 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환우 위로 음악회를 개최한다.

병원측에 따르면, 최백호 씨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위치한 부산 기장군 장안읍 좌천리가 고향이라는 애틋한 마음에 더해 투병하고 있는 암환자들을 따뜻한 노래로 위로해 조금이라도 치유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뜻에서 명예홍보대사를 수락했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열리는 환우 위로 음악회는 최백호 씨가 직접 1시간 가량 진행할 예정이며, 대표곡인 낭만에 대하여, 부산에 가면,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보고싶은 얼굴, 영일만 친구 등을 노래하며 환우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환우 위로 음악회에서는 입원 환우를 위해 최백호 씨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산문집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도서 100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메디컬 코리아 23일 개막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3’가 23일(목)과 24일(금)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3’가 23일(목)과 24일(금)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3’가 23일(목)과 24일(금)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메디컬 코리아 2023은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Journey for a Better Daily Life and Future)’을 주제로,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국이 문을 닫은 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메디컬코리아는 세계 각국의 글로벌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헬스케어 관련 학술회의(컨퍼런스)다.

올해는 감염병 주기적 유행(엔데믹)과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브랜드를 강화하고, 글로벌 의료관광 산업의 재도약을 통해 전 세계인의 완전한 일상 회복과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란 기대다.

 메디컬 코리아는 전 세계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정부 간(G2G) 협력 등을 통해 국비 환자 송출, 해외 의료인 연수, 의료 해외 진출 등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시장 창출에 기여해 왔다.

이번 메디컬 코리아 2023은 개막식과 유공포상 시상식,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4개 포럼, 6개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메디컬 코리아 홍보관, G2G 회담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메디컬코리아 2023을 계기로 각 국의 보건부 장ㆍ차관과 고위급 양자면담도 개최된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성식 신임 병원장 취임식 개최

▲ 박성식 병원장.
▲ 박성식 병원장.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22일 오전 11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6동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7대 병원장인 박성식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에는 경북대학교병원장,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장,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장 등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박성식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병원은 12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지역의 컨트롤 타워역할을 잘 수행했다”면서 “지금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미진한 부분의 진료공백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1300병상의 하드웨어에 걸맞게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모든 진료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성식 교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1997년부터 현재까지 경북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칠곡경북대병원 수술센터장,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칠곡경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수술실장 및 마취통증의학과 과장을 거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경북대학교병원 교육수련실장을 역임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임기는 2023년 3월 5일부터 2025년 3월 4일까지 2년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 해외진출 포럼 마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3)’ 기간인 오는 24일(금)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북) 205호에서 ‘의료 해외진출, 비즈니스의 시작’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의료 해외진출시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 중 가장 핵심적인 사항을 다룰 예정이다. 

 다승글로벌 황의태 대표의 의료 해외진출 전략을 시작으로, 의료 해외진출 Flow Chart(우덕회계법인 공보경 이사), 해외진출 사업 파트너 선정 및 협상과 실패사례 분석(연세본사랑병원 김선중 본부장), 해외진출 법ㆍ제도적 유의사항(법무법인 다우 정현석 변호사)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세미나에 이어 강연에 참여한 연자들이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칭하는 현장컨설팅도 진행된다.

이번에 강연하는 연자들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는 GHKOL 전문위원으로 구성했다.

 세미나 참가 및 현장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의료기관 또는 기업체 담당자들은 메디컬 코리아 2023 사이트(www.mkconf.org)에서 세미나 참가를 신청하고 프로그램 소개에 들어가 첨부의 서류를 다운 받아 사전에 컨설팅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세미나 참석은 무료이며, 현장컨설팅 비용은 모두 정부가 지원한다. 신청서는 23일(목) 오후 6시까지 GHKOL 컨설팅 이메일(ghkol@khidi.or.kr)로 보내면 된다.

 

◇충남대학교병원 복수경 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복수경 센터장.
▲ 복수경 센터장.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복수경 센터장(재활의학과)이 지난 21일(화)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3년 제16회 암 예방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국가암관리사업(암의 예방, 검진, 진료, 연구부문 등)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과 단체의 공적을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복수경 센터장은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암 환자의 재활치료에 이바지했으며, 대한암재활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암 재활 정책과 암 생존자 지지 정책에 기여했고, 동시에 암 환자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향상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복수경 센터장은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에서 암 환자의 재활을 위해 애쓰는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암 자체로부터 오거나 암 치료 중에 발생하는 통증, 감각 저하 등의 신체 증상을 최소화시키고, 소실된 기능을 최대한 회복해서 암 환자가 사회와 가정으로 복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수경 센터장은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장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으로 재활의료와 장애인 정책 발전에 기여하며, 대한재활의학회 총무이사, 대한림프부종학회 이사, 대한암재활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학회의 발전에 공헌했다.

 암 예방의 날은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했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정승용 병원장 이임ㆍ이재협 병원장 취임식 개최

▲ 이재협 병원장.
▲ 이재협 병원장.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는 22일 오후 4시 원내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보라매병원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전임병원장을 비롯해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박유미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이ㆍ취임식을 통해 제20대 정승용 원장이 이임했으며, 제21대 이재협 원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정승용 전임 원장은 “재임 동안 병원을 위해 교직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유능한 신임 원장과 함께 서울시, 서울시 의회,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최상의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라매병원을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이임 소감을 전했다.

이재협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큰 전환점에 직면한 의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의료의 새로운 모델 제시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원장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및 고도화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 ▲연구 중심 병원으로의 도약 ▲고객 친화적인 병원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직장 조성 등을 향후 병원의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의 우수한 진료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의료체계에서 3차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과거 메르스 사태 이후 숙원 사업이었던 ‘안심호흡기전문센터’가 차질 없이 개원하기 위해 착공 및 시설계획 등을 임기 중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 중심 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해 대내적으로 의생명연구소 데이터 사이언스 센터의 인력과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대외적으로 서울대학교, 오송 첨단 의료산업 진흥재단과의 연구 협력 기반을 강화해 신(新)의료기술 연구 활성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고객 친화적인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디자인 개선과 환자 안전 문화를 확립하고,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병원을 만들고자 내부 고객인 교직원의 역량 강화와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재협 원장은 “보라매병원은 지금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기 위한 혁신의 기로에 서 있기에, 그간 병원에 몸담아오며 체득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재협 원장은 199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과 공공의료본부장, 재난의료지원단장 등을 역임하며 탁월한 임상 능력뿐만 아니라 병원경영 능력을 두루 갖춰 취임 이전부터 병원장의 직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개최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본원 내분비내과에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본원 내분비내과에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본원 내분비내과에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 전달식에는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백세현 교수, 최경묵 교수, 류혜진 교수 등 의료진, 당뇨교육전담간호사 및 임상영양사와 대한당뇨병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주관하는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제도는 표준화된 지침에 따라 당뇨병 치료ㆍ교육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제도다. 

인증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한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당뇨 교육팀이 당뇨병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야 하며 5년마다 자격 요건을 심사받아야 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003년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자격을 유지 중이다. 구로병원 당뇨교육실은 ▲당뇨병 관리 개별 교육 ▲식사 교육 ▲인슐린 주사 교육 ▲연속혈당측정기 교육 등 당뇨병 환자들이 질환을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회 활동을 통해 교육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내분비내과 류혜진 과장은 “구로병원 당뇨교육실 개설 후 환자 개인별 맞춤 당뇨병 관리 교육을 통해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당뇨병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환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의대 동창회장에 씨젠의료재단 한규섭 대표의료원장 취임

▲ 서울의대동창회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6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서울의대동창회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6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규섭 씨젠의료재단 대표의료원장(서울의대 명예교수)이 서울의대 동창회장에 취임했다. 

서울의대동창회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6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된 임원진을 개선, 새 회장에 한규섭 원장을 선출했다.

이와 함께 서울의대동창회는 학술연구 또는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울의대와 동창회를 빛낸 동문을 포상하는 ‘제24회 함춘대상 시상식’도 진행했다.

제24회 함춘대상은 피부과 전문의로서 한센병 연구에 평생을 헌신하고 대한피부과학회 회장을 지낸 김풍명 박사(서울의대 1967년 졸업)와 영상의학 전문의로서 초음파 의학계의 세계적 석학인 최병인 중앙대병원 임상석좌교수(서울의대 1974년 졸업)가 수상했다. 

이날 서울의대동창회 정기총회에는 명예회장인 박용현 중앙대학교 이사장, 한만청 전 서울대병원장, 이순형 인제대학교 이사장 등 원로와,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학내외에서 200여 명의 동창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기총회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임원개선은 회장 선출위원을 호선해 선출위원들이 새 회장 후보로 한규섭 원장을 추천한 뒤 회원들이 박수로 추대했다. 이날로 임기를 끝낸 임수흠 전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한규섭 서울의대동창회장은 1978년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다. 수혈진단 분야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며,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한 뒤 지난 2019년 정년퇴임하고 현재 진단검사 전문의료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대표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한규섭 회장은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서울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는 등 대학과 병원에서 여러 보직을 경험했으며, 재직 교수로는 드물게 서울의대동창회 이사, 부회장 등으로 10년 넘게 참여해 동창회 회무에 밝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규섭 신임 서울의대동창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에서도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해 오면서 대학과 병원, 그리고 동창회의 임원으로서 활동해 온 경험을 살려 학내외 동창들이 긴밀히 소통하는데 주력하고, 모교와 동창회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서울의대와 동창회의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세브란스병원, 심폐소생술 자기주도학습 부스 설치

▲ 세브란스병원이 심폐소생술 자기주도학습 부스(CPR Self Training Booth)를 설치했다.
▲ 세브란스병원이 심폐소생술 자기주도학습 부스(CPR Self Training Booth)를 설치했다.

세브란스병원이 심폐소생술 자기주도학습 부스(CPR Self Training Booth)를 설치했다.

 설치를 기념해 14일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2층 라운지에서 열린 CPR 부스 오픈식에는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한수영 간호부원장, 정현수 심폐소생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PR 자기주도학습 부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생에게 CPR 자기주도학습을 제공한다. 

교육생이 마네킹에 CPR을 실시하면 이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과 분석 결과를 화면에서 볼 수 있다. 

또 자세 등 교정이 필요한 부분을 안내받고 반복 학습을 진행해 올바른 CPR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CPR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참여는 연세대학교 의료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세브란스 러닝 아카데미(SeLA)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eLA에 접속해 교육 신청 후 예약한 시간에 맞춰 부스에 방문해 스스로 CPR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날 오픈식 말미에는 정현수 위원장이 참석자들 앞에서 직접 교육 장비를 시연하며 교직원들에게 부스 사용법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하종원 병원장은 “사회적으로 CPR 학습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의료기관 내 CPR 교육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생사를 다루는 병원에서 CPR 자기주도학습 부스를 통해 더 많은 교직원들이 올바른 CPR 방법을 터득하고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신포리마, 순천향대천안병원에 새병원 건립기금 1억원 기부

▲ 동신포리마가 순천향대천안병원에 새 병원 건립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 동신포리마가 순천향대천안병원에 새 병원 건립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동신포리마(대표 오동혁)가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에 새 병원 건립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1일 오후 병원 회의실에서 동신포리마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순천향대천안병원 서교일 이사장, 박상흠 병원장, 동신포리마 오동혁 대표이사 등 양측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94년 설립된 동신포리마는 PVC 타일 등 친환경 고품질 바닥재, 표면재 등을 생산, 수출하는 중견기업이다.

오동혁 대표이사는 “충남의 기업으로서 충남을 대표하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새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게 되어 매우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충남지역의 발전에 더 큰 동력이 될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의 성공적인 건립과 개원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서교일 이사장은 ”새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주신 동신포리마 임직원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최상의 시스템을 갖춘 새병원을 차질 없이 완공해 지역주민과 기업인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개원 예정인 순천향대천안병원 새 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의 1000병상 규모로 지어지며, 3월 22일 현재 4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차병원-하나금융그룹, 저출산 극복 맞손

▲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지난 21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하나금융그룹과 심각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지난 21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하나금융그룹과 심각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의료원장 윤도흠)은 지난 21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과 심각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6천 여명의 여성 소방 공무원들에게 가임력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난자 동결 시술을 원하는 사람에 대해 함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하나금융그룹 내 여성 임직원의 난임 치료와 전문 검진 및 미혼 여성의 난자 동결 시술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은형 부회장, 오정택 부사장과 차광렬 차병원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을 비롯해 윤도흠 의료원장, 이우식 난임총괄원장, 차원태 차헬스시스템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에는 차병원의 산ㆍ학ㆍ연ㆍ병 융합연구소인 차바이오컴플렉스 내 줄기세포연구소와 난임연구소 등 차병원 연구소를 둘러봤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저출산 극복 및 돌봄 지원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번 양사의 협력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의미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병원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은 “평소 다양한 방법으로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협력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의 이런 시도가 다른 많은 기업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임신성공률을 올려 난임을 극복하게 도와주고 산부인과와 난임센터의 문턱을 낮추어 난임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차병원이 저출산에 기여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미혼 여성들이 늦기 전에 가임력을 보존하고 체크하기 쉽도록 강남에 난자동결전문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병원이 세계 최초로 난자은행을 별도 분리해 설립 계획 중인 30난자은행전문센터는 미혼 여성들의 가임력 검진과 난자냉동을 전문으로 하는 센터로 산부인과와 난임센터와 별도로 운영된다. 

30대부터 가임력 검사를 하고 늦기 전에 난자를 동결하자는 의미로 30난자은행으로 이름 붙였다. 

또 기존의 난자 냉동 방식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미성숙 난자의 체외배양법(IVM)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미성숙 난자를 보관하게 될 경우 여성들이 최소한의 호르몬 요법으로 신체적, 시간적,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 난자를 채취해 보관할 수 있다. 

최근 미성숙 난자의 체외 배양법의 임신 성공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향후에는 미혼 여성들의 난자 보관 방식으로 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병원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팀은 1989년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 성공한 이후 1998년 세계 최초로 유리화난자동결법(난자급속냉동방식)을 개발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하면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유리화난자동결법의 개발로 이전의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난자를 동결해 보관하는 시스템인 난자은행 설립이 가능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해 주목 받았다. 젊은 여성들이 난자를 보관했다가 출산이 늦어질 경우 사용하는 난자은행에 회의적이었던 국제생식의학회에서도 지난 2014년 하와이 미국생식의학회에서 난자은행을 난임의 표준치료로 인용했다.

세계 생식의학을 선도하고 있는 차병원은 강남, 분당, 일산, 구미차병원을 비롯해 미국과 호주 등 국내외 7개국 86개 의료기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1800명의 의사와 1만 4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국내 5개 센터를 비롯해 호주에 멜버른, 시드니, 브리즈번, 퍼스 등 9개 주요 도시, 21개의 난임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에이트와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협약

▲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디지털 트윈 및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난 21일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맞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이에이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디지털 트윈 및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난 21일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맞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이에이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디지털 트윈 및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난 21일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맞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이에이트(대표이사 김진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성호 병원장, 엄태진 행정부원장, 김명수 정보관리팀장, 채영준 가치혁신팀장과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이사, 최계호 부사장, 류수영 상무이사, 김민지 선임 등이 참석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개발 ▲AI 빅데이터 활용 의료기술 개발 ▲산ㆍ학ㆍ연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및 정부 과제 수주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영상분석솔루션 관련 연구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과 의료 빅데이터의 융합 ▲데이터 3법 실행에 따른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저장, 보안 및 운영에 대한 컨설팅 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 분야에 소프트웨어를 접목시키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성호 병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더욱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병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기술을 접목시키는 기술의 발전은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환자 맞춤형 스마트기술 적용을 앞당겨 고객에게 더 나은 진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지방 최초로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에 루타테라 도입
화순전남대병원은 서울 이외의 지역 최초로 신경내분비종양의 루타테라(Lutathera, 성분명 루테튬 옥소도트레오타이드) 치료를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 핵의학과(과장 강세령)에서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의 간 전이 환자를 대상으로 첨단 방사성의약품인 루타테라 치료를 시행했다.
 
루타테라는 위장관 및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에 세계 최초로 승인된 펩타이드 수용체 방사성핵종 치료제(PRRT, peptide receptor radionuclide therapy)로서 생존 기간과 삶의 질 개선에 유의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2022년 3월 1일부터 ‘절제가 불가능하고 분화가 좋은 소마토스타틴 수용체 양성의 진행성 및/또는 전이성 위장관 신경내분비종양 성인 환자의 3차 이상,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성인 환자의 4차 이상 치료’에서 보험 급여가 인정되고 있다. 

소마토스타틴 유사체 치료에 실패한 경우, 화순전남대병원에서 갈륨 도타톡 PET/CT 촬영으로 소마토스타틴 수용체 양성 여부를 포함한 치료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루타테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핵의학과의 강세령 교수는 “그동안 서울 소재의 일부 대형 병원에서만 루타테라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나 화순전남대병원에서도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지방에 거주하는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증대와 치료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ㆍ한림대학교ㆍ춘천상공회의소, 지역 지능화 혁신 인재양성 MOU

▲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지난 17일 한림대학교ㆍ춘천상공회의소와 지역 지능화 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지난 17일 한림대학교ㆍ춘천상공회의소와 지역 지능화 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지난 17일 한림대학교ㆍ춘천상공회의소와 지역 지능화 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대춘천성심병원ㆍ한림대학교ㆍ춘천상공회의소는 상호 전략적 관계를 구축하여 ▲임상 환경 제공 ▲대학 역량을 활용한 지역 주력산업 산ㆍ학 공동연구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석ㆍ박사 학위과정 재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디지털 의료 융합 산업 교육의 임상 환경과 디지털 바이오 융합 산업 관련 데이터ㆍ임상 연구환경을 제공한다. 

지역산업 수요 기반의 프로젝트 개발 및 연구를 지원하는 지역거점 지능화연구센터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는 지역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지능화 혁신 연구를 수행하고, 지역산업 연계 재직자 공학 석ㆍ박사 학위 과정 운영 및 지역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매년 20명 이상의 공학 석사와 신입생을 선발하고 중소ㆍ중견기업 재직자에 한해 등록금을 최대 9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춘천상공회의소는 지자체 및 지역기업과 연계한 인재모집ㆍ지원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과 재직자의 지능화 혁신활동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에 협력할 예정이다. 

지자체ㆍ기업과 지역 인재양성 협의체를 운영해 사례를 공유하고 멘토링, 메이커톤(Make A Thon), 취업 정보 등을 제공 및 취업박람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준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강원도에서 지능화 혁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적ㆍ최고의 임상 환경과 연구환경을 제공해 강원도 인재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ㆍ위브릿지, 취약계층 환경개선 MOU

▲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지난 17일 본관 10층 병원장실에서 위브릿지와 취약계층 환경개선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지난 17일 본관 10층 병원장실에서 위브릿지와 취약계층 환경개선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지난 17일 본관 10층 병원장실에서 위브릿지와 취약계층 환경개선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환자와 보호자의 긍정적인 병원 경험을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경제협력 실현을 위한 공동노력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공동추진 ▲더 좋은 대한민국 만들기 ▲봉사활동 및 기타 연계 활동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위브릿지는 한림대춘천성심병원에서 진료받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치료과정에서 필요한 의료물품과 통원치료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교통비를 지원하고 오랜 입원으로 소화력이 약해진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준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환자분들이 경제적으로 걱정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협회대상 학술상 박영준 전남치대 교수 선정

▲ 대한치과의사협회는 21일 제1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는 21일 제1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21일 제1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대한치과재료학회에서 추천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영준 교수를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최종 의결했다. 

협회측에 따르면, 박 교수는 1989년부터 전남대 치과대학 전임강사로 활동하며, 1997년 미국 텍사스주립대학에서 근무할 당시 치과용 복합레진 광개시제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1999년 Dental Materials 저널에 제1저자/교신저자로서 관련 논문을 게재했고 2001년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또한, 학술논문 160편, 특허 5건, (공)저서 12권, 역서 6권, 학회발표 144회의 수많은 연구 업적을 남겼으며, 2003년~2016년 ISO/TC106 전문위원으로서, 2011년 개발한 열가소성근관충전재료에 대한 새로운 ISO표준이 새로운 표준개발 항목(NWIP)으로 선정됐다. 

또, 국제학술대회(IDMC2011) 조직부위원장과 2019년~2021년 대한치과재료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이사회는 보건의약 5개 단체가 보건의료데이터 관련 대응의 일환으로 수개월 준비과정을 통해 향후 추진계획의 내용을 담은 ‘디지털헬스케어법 대응연대 워킹그룹 공동의견서’를 원안대로 승인했다.

5개 단체 공동의견서의 핵심은 ▲보건의료데이터 특별법 제정 추진 ▲보건의료데이터 권리의 침탈을 방어하고 회원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데이터기본법상의 ‘전문기관’ 지정을 목표로 하는 5개 의약단체 공동의 비영리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것이다.

관련 실무를 담당해 온 홍수연 부회장은 “2022년 5월경 ‘디지털헬스케어법’ 특별법이 보건복지부 주도로,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실에서 발의된 직후부터 보건의약 5개 단체 실무진 간 지속적인 논의를 추진해 왔다”며 “구체적인 목표 추진에 앞서 각 단체별 이해와 동의를 얻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협의 결과에 따라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4월 7일 14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충남 여ㆍ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충청남도, 천안시 주관으로 열릴 예정인 ‘고령사회,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 촉구 대토론회’에 협회 후원 명칭 사용을 승인했다.

또한, 이사회는 최근 모 지부장이 제기한 치의신보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향후 민사소송 대비 대책을 논의했다. 

이사회는 언중위 제소 이후 민사 소송으로 이어질 경우 관련 대응을 공보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지난 제33대 회장단 선거 제2차 정견발표회의 영상공개 논란과 관련하여 선거관리위원회, 모 지부장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으며, 제33대 집행부 구성을 위해 4월 30일까지 협회 인수위원회 활동에 필요한 예비비 500만원을 승인했다.

이사회는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 안건, 2023회계연도 예산안 심의 등을 위해 4월 4일 저녁 7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밖에 ▲구강전문업체 구강세정기 추천 연장 ▲직원표창 수여 대상자 선정 ▲특별위원회 규정 개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후보자 추천 ▲비급여 자료제출 관련 법무비용에 대한 서울지부 감사결과 보고 ▲독일 IDS 2023 등을 논의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33대 협회장 선거에 후보자로 출마하여 협회와 회원을 위해 희생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과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비급여 헌재 판결 대응, 치과의사 해외진출 MOU,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궐기대회, IDS 2023 등 주요 행사에 수고하신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달 24~25일 감사, 4월 29일 대의원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주성필 교수,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 주성필 교수.
▲ 주성필 교수.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주성필 교수가 지난 17~18일 제주도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 36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뇌혈관분야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또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안강희 전공의는 이번 학술대회 중 전공의 발표 세션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주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뇌경색동물 모델에서 뇌 보호효과를 유도하는 대식세포의 역할(Systemic macrophage depletion attenuates infarct size in an experimental mouse model of stroke)’을 주제로 심각한 신경학적 결손 증상을 유발하는 뇌경색을 치료하는데 있어 뇌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식세포의 역할을 밝혔다.

또 안강희 전공의는 최소한의 경막 절개를 통한 내경동맥의 뇌 동맥류 결찰술에 관한 내용으로 최우수 발표상을 받았다.
 
한편, 주성필 교수는 뇌혈관외과 분야에서 총 8차례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발표 및 논문상을 수상했다. 

주 교수는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상임이사, 신경손상학회 학술이사등 학회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한양발달의학센터, 블루라이트 캠페인 동참

▲ 한양대병원은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3월 21일 본관1층 로비에서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 한양대병원은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3월 21일 본관1층 로비에서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은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3월 21일 본관1층 로비에서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자폐인의날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알리고자 2007년 UN 총회에서 지정한 기념일로, 전 세계의 지역 명소(Land Mark)에 파란 불을 밝혀 자페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2021년부터 매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한양대병원 한양발달의학센터는 본관 1층 로비에서 파란색 풍선으로 장식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내원객들에게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에 나섰다.

김인향 한양발달의학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본원은 발달장애인의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를 위해 2015년부터 발달의학센터를 개소해 운영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폐성 장애인의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일 수 있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발달장애인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되어 발달장애인의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해 온 한양대학교병원 한양발달의학센터는 독립된 진료공간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의 의료진 및 발달전담 코디네이터, 행동치료사, 특수 교사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다학제적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AI헬스케어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 추진

▲ 전남대병원 AI헬스케어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사업인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을 시작한다.
▲ 전남대병원 AI헬스케어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사업인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을 시작한다.

전남대병원 AI헬스케어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센터장 조형호)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사업인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을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은 임상의와 기업이 연계해 AI헬스케어의료기기 관련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개발, 인허가,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플랫폼을 구축, 디지털생체의료산업의 고도화와 광주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고도화사업은 모두 44개사 66건이 접수돼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총 29개사를 선정, 38개 과제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2022~2024년까지 3년간 1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선정된 기업은 ▲(비)임상 유효성/안전성 평가 ▲임상의 기술지도 ▲시제품 제작 및 제품고도화 ▲사업화 아이템 발굴 ▲사업화 촉진활동 ▲임상/인ㆍ허가 컨설팅 ▲국내외 인증 ▲전임상/유효성/적합성 평가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남대병원 AI헬스케어의료기기상용화지원센터 조형호 센터장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에서 요구되는 AI기술과 의료인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의료인-개발자 간 기술적 협업을 통해 의료인 주도형 AI기반 의료기기 제품개발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은 오는 4월 중 2차 모집 공고를 통해 기술지도와 사업화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며, 관련 내용은 AI헬스케어의료기기상용화지원센터 홈페이지(www.aihmd.or.kr)나 전화(062-220-4663)로 문의하면 된다.


 ◇가천대 길병원-국군수도병원-에이엠시지, 심자도 시스템 연구 협약

▲ 가천대 길병원은 21일 병원 회의실에서 국군수도병원, 에이엠시지와 각 기관 대표자 및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MCG(Magneto Cardio Graphy) 스캔 임상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가천대 길병원은 21일 병원 회의실에서 국군수도병원, 에이엠시지와 각 기관 대표자 및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MCG(Magneto Cardio Graphy) 스캔 임상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21일 병원 회의실에서 국군수도병원(병원장 석웅), 에이엠시지(사장 서용성)와 각 기관 대표자 및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MCG(Magneto Cardio Graphy) 스캔 임상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국군수도병원, 에이엠시지는 MCG 스캔을 활용한 심장진단 관련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3개 기관은 MCG 스캔의 유효성 검증을 위해 공동 연구과제 수행, 시설 및 인적 인프라의 교류 등에서 폭넓게 협력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9월 에이엠시지와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MCG 스캔 임상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군수도병원은 이날 협약으로 가천대 길병원과 더불어 에이엠시지와 협력하게 되었다. 

에이엠시지가 보유하고 있는 MCG 스캔은 인체의 미세한 자기장을 이용해 약물이나 방사선 투입 없이 심장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심자도 방식의 진단 시스템이다. 심장의 운동을 파장 형태로 분석한 심전도 검사 보다 정확도가 높다. 

또 심장초음파, CT, 조형술 등 추가적인 검사로 인한 환자 부담은 줄어드는 반면 인체안정성은 개선되는 방식이다. 특히 협심증 환자 및 항암제 심근증을 조기에 진단하는데 특화돼 있다. 

MCG 스캔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로, 에이엠시지가 기술이전을 받아 국내외 특허, 기술 상용화 등 임상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과 국군수도병원은 협력하여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AMCG 서용성 사장은 “에이엠시지가 제조한 MCG 스캔을 활용해 가천대 길병원과 더불어 국군수도병원에서의 공동연구를 실시하게 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양 기관에서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임상기관을 보다 확대해 충분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많은 임상근거를 생성하여 의료계의 신뢰를 충분히 확보해 나갈 것이며, MCG 스캔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심장 진단장비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군수도병원 석웅 병원장은 “이번 협약 및 연구진행으로, 군 장병 뿐 아니라 국민들의 심장질환의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국민 건강수호를 위한 의미 있는 연구에 최선을 다해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연구를 함께 하게 된 에이엠시지, 국군수도병원과 최대한의 시너지를 발휘해 심장병 환자들의 조기, 정밀진단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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