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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 악성 흉막 중피종 환자 생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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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 악성 흉막 중피종 환자 생존 개선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03.13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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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요법제 병용시 효과...적응증 추가 가능성

[의약뉴스] MSD(미국 머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이 석면 노출과 연관이 있는 드문 암인 악성 흉막 중피종이 있는 환자에게 생존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 키트루다는 진행성 악성 흉막 중피종 1차 치료를 위한 화학요법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생존 혜택을 입증했다.
▲ 키트루다는 진행성 악성 흉막 중피종 1차 치료를 위한 화학요법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생존 혜택을 입증했다.

MSD는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악성 흉막 중피종 환자의 1차 치료로서 키트루다와 화학요법제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 2/3상 CCTG IND.227/KEYNOTE-483 시험에서 전체 생존기간(OS)의 1차 평가지표가 충족됐다고 10일(현지시각) 밝혔다.

이 임상시험은 이탈리아 나폴리국립암연구소(NCIN) 및 프랑스 흉부암연구회(IFCT) 연구진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항암임상시험협회(CCTG)가 후원하고 진행했다. MSD는 이 협회 주도 임상시험을 위해 키트루다를 제공하고 시험 진행을 도왔다.

임상시험 3상 파트에 등록된 환자 440명은 키트루다와 페메트렉시드 및 시스플라틴을 병용 투여 또는 페메트렉시드 및 시스플라틴을 단독 투여받았다.

시험 최종 분석 결과 키트루다+화학요법은 이러한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개선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키트루다+화학요법 병용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에 보고된 연구와 일치했다. 자세한 임상 결과는 다가오는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것이며 전 세계 규제기관들과 논의될 예정이다.

MSD연구소 글로벌임상개발부 총괄 겸 최고의료책임자 엘리아브 바 수석부사장은 “악성 흉막 중피종은 빠르게 진행되는 암으로 폐 내벽에 발생하고 예후가 좋지 않다”며 "환자들은 생존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는 가장 흔한 유형의 악성 중피종 환자를 위한 1차 치료로서 키트루다와 화학요법 병용요법의 잠재력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IND.227/KEYNOTE-483 임상시험 책임연구자인 퀸시 추 박사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만으로는 치료하기 어려울 수 있는 악성 흉막 중피종 환자를 위한 치료는 거의 발전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이 시험 결과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환자에게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키트루다가 악성 흉막 중피종에 승인될 경우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경쟁하게 될 수 있다. 옵디보는 수술 불가능한 악성 흉막 중피종 1차 치료로서 항 CTLA-4 제제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와의 병용요법으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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