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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임핀지 절제가능 폐암 환자 무사건 생존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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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임핀지 절제가능 폐암 환자 무사건 생존 연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03.1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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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효과적...생존기간 계속 추적 예정

[의약뉴스]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폐암 환자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서 질병 진행 또는 재발 없이 생존한 기간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 임핀지는 절제 가능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유의한 이점이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 임핀지는 임상 3상 시험에서 절제 가능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유의한 혜택을 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절제 가능한 초기단계(IIA-IIIB)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AEGEAN 임상 3상, 위약대조 시험의 계획된 중간 분석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수술 전 임핀지 및 선행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과 수술 이후 임핀지 단독 보조요법은 선행 항암화학요법 단독에 비해 무사건 생존기간(EFS)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있게 개선시켰다.

최종 병리학적 완전 반응(pCR) 및 주요 병리학적 반응(mPR) 분석 결과는 이전에 발표된 긍정적인 결과와 일관됐다.

이 임상시험은 무질병 생존기간(DFS)과 전체 생존기간(OS)을 포함한 주요 2차 평가지표 분석을 위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임핀지는 내약성이 양호했고 수술 전후 보조요법 환경에서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관찰되지 않았다. 임핀지와 선행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은 알려진 프로파일과 일치했고 합병증이나 부작용을 증가시키거나 환자의 수술 가능성을 손상시키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러한 데이터를 차후 의료 학회에서 발표할 것이며 전 세계 보건당국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미국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 존 헤이맥 박사는 “수술 전후 더발루맙으로 환자를 조기에 치료하는 것은 환자에게 최선의 장기 생존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옵션이 시급히 필요한 절제 가능한 비소세포폐암에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이점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EGEAN 결과는 새로운 더발루맙 병용요법이 이 치유 목적의 환경에서 개선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수잔 갤브레이스 항암제연구개발부 총괄 부사장은 “절제 가능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항암화학요법과 수술을 통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재발률에 직면한다”면서 “수술 전후 임핀지를 추가했을 때 환자들이 재발 또는 진행 없이 생존한 기간이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을 계속 추적 관찰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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